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BEST] 열반스쿨 기초반 - 평범한 직장인이 부동산 투자로 부자 되는 법
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며칠 전 내집마련기초반 사전오픈채팅방에 선배로 들어간 적이 있었습니다. 혼란스러운 시장 상황에 어떻게 내집마련을 해야할지 정말 많은 분들이 고민을 하시는 것 같아 저도 참 마음이 불편하더라구요.
그 중 기억나는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노원구 A단지에 내집을 살까요? 아니면 구리시 B단지에 살까요? 아무래도 서울이 더 좋겠죠?”
월부에서 소통하고 답변을 드리는 기조는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드리는 것이기에 직접적인 단지에 대한 답변을 드리지는 않았습니다만 다른 분들도 이와 같은 고민을 많이 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역만으로 판단하시면 안됩니다. 개별 단지를 보세요.

위의 노원구에는 벽산이라는 단지는 4호선 초역세권단지, 구리에는 8호선 동구릉역 역세권인 아름마을인창래미안이라는 단지가 있습니다. 만약 이걸 보시고, 여러분들이 이렇게 생각했다면 위험합니다.
"둘 다 역 엄청 가깝네? 그럼 그래도 서울이지!

2022년까지만 비슷했던 가격이 이후엔 확연히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까요?
입지가치를 나열해보세요.
서울수도권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교통’, ‘위치’입니다. 이는 직장과 바로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위 이미지를 보시면 강남권/여의도/도심권이 가장 규모가 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강남권이 가장 크죠. 따라서, 서울수도권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강남권에 인접해서 살고 싶어하는 수요가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의 수요가 몰리기에 누군가에겐 너무 부담스러운 가격일 겁니다. 따라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그래도 ‘지하철’이라는 수단으로 강남권에 최대한 빨리 접근할 수 있는 지역을 찾게 됩니다.
따라서, 입지가치의 가장 우선순위가 교통, 위치인 이유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거주하기 편하고 유해요소 (치한이 안전한지)의 유무 혹은 백화점과 같은 편의시설이 있는지를 보는 환경과 아이 키우기에 좋은 학군인지가 따라오게 됩니다.
우선, 노원구에는 이렇다 할 직장이 크게 없습니다. 따라서, 타 업무지구로 이동을 해야만 하고 노원구에 있는 1호선, 4호선, 6호선, 7호선 중 강남권에 한 번에 갈 수 있는 7호선이 가장 유의미합니다.

또한 노원구 내에서는 중계은행사거리라는 강북권에서 굉장히 규모가 큰 학원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노원구 뿐만 아니라 인근 경기도의 수요를 끌 만큼 인기가 있고, 해당 생활권에 있는 명문초/중에 배정받는 단지들은 가격대가 더 비쌉니다. 따라서 학원가 접근성이 높다는 점은 노원구에서 교통 다음의 우선순위를 가지게 됩니다.
구리도 마찬가지로 지역 내 일자리가 부족하기에 다른 곳과의 연결성이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강남권에 포함된 잠실로 한 번에 갈 수 있는 8호선이 경의중앙선, 경춘선보다 더 높은 우선순위를 가집니다.

이 외에는 구리의 환경은 장자호수공원과 쾌적한 택지, 한강이 보이는 장자가 우선적이고, 학군 또한 장자가 우선적이긴 하나, 노원구만큼 압도적이진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8호선 역세권 여부가 가장 우선순위가 높고, 다음으로 환경이며 이 중에서도 단지 개별적으로 연식이 어떻냐에 따른 차이가 우선순위를 정하게 됩니다.
입지가치를 하나 하나 적어보세요.
만약 지역별로 이런 입지 우선순위가 있다는 것을 모른다면 우선은 강의를 수강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지역을 ‘퉁’치지 말고 입지 우선순위를 지금 보고 계신 단지 옆에다가 하나 하나 적어보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본인의 가용 가능한 예산을 파악해보시고, 얼마로 어디를 사야하는지 스스로 좁혀나가는 과정을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