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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위에 첫 발자국을 남기며 든 생각 [포도링]

26.01.12

 

 

안녕하세요

포도링입니다.

 

오늘은 연차를 냈습니다.

연차를 내지 않으면 

평일에 왕복 6시간을 4일동안 오가야 했거든요.

나의 물리적 한계를 원망하며 연차를 냈는데,

 

흔쾌히 받아주신 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살짝 늦잠을 잤습니다.

출근시간과 겹쳐서 교통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자리도 없었어서 1시간 내내 서서 갔습니다.

진짜 스스로 한심하다 싶었지만

 

지옥철은 비켜가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임장지에 도착하니 광활하더군요.

1시간 내내 걸어서 단지 5개를 봤습니다.

게다가 눈이 오기 시작하더군요.

춥고 배고팠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근처에 맛집이 많다는게 생각났어요.

가성비 맛집을 찾아서 냠냠 아점을 먹습니다.

또 새로운 맛집을 알게된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걷다보니 눈이 더 많이 내립니다.

날씨도 더 추워지는 것 같고 몸은 얼어갑니다.

눈이쌓이면서 걷기도 어려워져 갑니다.

연차쓰고 온건데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그때 또 지나가는 길에 두쫀쿠 맛집을 발견합니다.

(사실은 제가 찾았음ㅎㅎ)

남편이랑 같이먹을 생각에 신나서 포장하고 들고다닙니다.

근데 또 때마침 동료들이 힘내라고 음료를 보내줍니다.

난 진짜 복받았다 생각하며 다시 열심히 걸었습니다.

세상이 아름다워보입니다.

 

버스로 이동하다 졸아서 한정거장 지나서 내립니다.

하.. 망했다 내 금같은시간..이라고 생각했는데

 

웬걸? 내리니까 제가 원하는 단지가 눈앞에 있습니다.

완전 럭키비키잖아?

 

 

그렇게 저는 눈 오는 날

새하얀 길에 오늘도 발자국을 남겨놓고 왔습니다.

 

 

투자생활도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진짜로 뭔가를 하기에 어려운 상황일 수도 있고,

직장상황이 좋지 않을 때도 있고,

다 괜찮은데 내 행동이 안따라줄 때도 있고,

심지어 태풍쳐서 아파트 주차장에 갇혀있었던 적도 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지금 생각하면 웃기긴 한데 조심하세요..)

 

안되는 이유는 참 많았습니다.

근데 저는 그래도 임장을 멈추지 않았어요.

왜냐면 힘들어도 너무 행복했거든요

 

투자생활에서 작은 다행들과 행복들을 찾아보세요.

 

지옥철이 아닌 다행

남편에게 두쫀쿠를 사다줄 수 있는 행복

동료들의 응원을 받는 행복

버스내렸는데 내가 볼 단지인 행운

 

작은 다행들과 행복들이

안좋은 상황에서도

되는 방법을 찾아낼 수 있는

긍정의 힘을 길러줄겁니다.

 

화이팅입니다💜

 


댓글


반나이
26.01.12 19:18

링부님 감사합니다! 늘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며 행복한 삶을 사는 링부님에게 많이 배우겠습니다!

수박조아
26.01.12 19:25

튜터님 추운데 넘 고생하셨습니다!!!🩵 오늘의 작은 행복 찾아볼게요호~ 감사합니다!!

이미래
26.01.12 19:26

와 머싯다♡♡♡♡♡ 오히려 좋아~♡ 라고 말하면서 생각을 전환해가며 감사한 마음으로 과정을 지내볼게용. 새해복많이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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