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25기 맛자반 먹으며 31일간 정신줄 꽉 자반조 라이첼] 4주차 강의 후기

  • 24.01.01

안녕하세요! 연휴동안 푹 쉬고 돌아온 라이첼입니다~!


매임과 단임까지 잘 달리면서 텐션 유지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독감을 걸리면서,,,

텐션이 훅 떨어지고,,,

독감과 함께 연휴가 겹치면서,

월부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미니 슬럼프?가 왔었습니다.


최종임장보고서를 내야 하는데,

임보도 쓰기 싫고,,,

매임 정리도 못했는데 시작하기도 귀찮고,,,

책읽기도 싫고,,, 운동하기도 싫고,,,

비교평가도 못하는데 결론도 뽑기 싫고,,,

시세트레킹을 해야하는데 너무 많아서 하기 싫고,,,


그렇게 월부시작하고 처음으로 4일을 내리 놀았습니다.

핸드폰 게임하고, 웹툰보고, 누워서 자고,

밥먹고, 친구만나고, 티비보다가 또 유튜브 보고ㅋㅋㅋㅋ


그러다가 이제 진짜로 최종임장보고서를 미룰 수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부랴부랴 2일동안 최종임장보고서를 완성하였습니다.

(연말에 출근을 안해서,,,하루에 10시간씩 쓸 수 있었던 게 불행 중 다행)


그렇게 임보를 얼렁뚱땅 완성해놓고,

사실상 결론 부분이 거의 날 것 상태로 있었는데,

오늘 강의를 들으면서 엄청 반성했습니다.


처음 실전반 들어왔을 때,

광클하다가 대기로 운이 좋게 들어오고나서 진짜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었습니다.

광클 실력이 좋지 않으니까, 이런 기회는 정말 소중하니까 최선을 다해서 성장해야지!


그래서 열심히 초반에 달리다가,

딱 체력이 떨어지자마자, 그리고 내가 못하는 부분이 나오자마자

스스로 포기해버린 내 자신을 발견하고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강의에서 식빵파파님이 최종임장보고서를 발표하고나서 정말 부끄러웠다고 하셨는데

제가 그 말씀을 듣자마자 바로 알았습니다.

나 지금 부끄럽구나...


사전임장보고서는 엄청 열심히 썼는데, 그때의 나는 최선을 다해서 썼는데.

결론 부분에서 정말 최선을 다했나? 배운대로 했나?

1호기를 찾겠다고, 만들겠다고 했으면서 그에 합당한 노력을 했나?

성장하기를 바라면서 누군가 나에게 떠먹여주길 바란건 아닌가?


결론에서 분명 TOP3를 뽑아야 하는 걸 알고,

그리고나서 저환수원리로 단지 검증까지 해봐야하는데,

시간이 없다고 패스하고 그냥 대충 장표 하나에 때려넣은거...

그게 내 최선이었나?


튜터링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데, 그 기회를 허무하게 날렸다는 생각이 이제서야 들었습니다.


비교평가 열심히 알려주시고, 계속 답변 신경써서 해주신 튜터님께도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늦게 들었습니다...


관습적으로 결론을 쓰고,

그래서 1호기가 계속 안보인다고 말하던 내 스스로를 부끄러워하며,,,

식빵파파님이 알려주신 방법으로 내일 다시 임보 결론 파트를 써서 완성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bm>

"비교평가 한 후에 그래프 붙여서 단지 검증 해보기!"

"비교평가 한 후에 결론에서 꼭 투자 대상 단지 정리하기!"


댓글


보름달21
24. 01. 01. 23:18

라이첼님 독감 앓느라 고생 많으셨네요. 비교평가 달인이 되실거에요!!^^ 24년 투자활동도 응원할게요!

하베스트
24. 01. 02. 17:31

독감걸린 와중에도 완결을 내셨다는 것에 대해 멋지시고, 잃은 기회를 아쉬워하며 개선하려는 의지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24년도에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