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겨울의 징기스타님
안녕하세요? 26년의 징기스타입니다
요즘 연락을 자주 못 드렸는데
조금 바빴습니다.
제가 그렇게 원하시던 학교를 갔거든요
오늘은 학교에서 처음 해본
반독모입니다. 첫눈이 왔어요(그 날처럼)
24년까지 다수 돈독모를 참석하셨겠지만
단언컨데 26년1월에 하실 돈독모가
최고입니다. 기대하세요!
이 글을 시작하기 전에
무슨 차이였을까?
왜 그런 느낌을 받았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어쩌면 그 이유가
오늘 돈독모에서 가져가야할
가장 핵심과도 이어질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일단 느낌부터 적자면
이번 반독모가 저는 정말 따뜻했습니다.
뭐랄까, 이렇게까지 따뜻할 수 있나
약간 비현실적인 느낌도 있었고요
물론 24년의 스타님이나 제가
극F라는 부분도 한 몫 했겠지만
그것만으로는 설명이 부족했습니다.
그 따뜻함의 근원은 "신뢰"라 생각합니다.
반독모 하면서 무슨 신뢰인가 싶을테죠
기브엔테이크를 읽으면서
무슨 또 신뢰가 나오냐 하시겠죠
심지어 함께 하신 반동료분들도
아마 다르게 생각하실 수도 있다 봅니다
그래도, 저는 신뢰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경험으로 아시겠습니다만,
무한 신뢰를 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
의심이 없어집니다. 오해가 없어지고요
자연스럽게 상대를 위하게 됩니다
소중한 무한 신뢰하는 사람이니깐요
물론 사람은 같을 수가 없죠
생각도 다르고요
좋아하는 것도 다르고
결국은 다 다른 존재입니다.
다만, 상대가 악의를 가지지 않을 거라는 믿음
그래서 상대의 행동과 말이 이해가 안가도
무슨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전폭적인 신뢰
이런 것들이 서로 다른 사람의 사이를
충분히 보완하고 감싸 안는다 생각합니다.
게다가 여기 모인 반원분들은
모두 부동산 전세 레버리지 투자로
작게는 각자의 노후를
크게는 집안의 숟가락을 바꾸겠다고
소중한 시간을 투입하시는 분들이잖아요
최대 관심사가 같은데, 싫어하기 힘들죠, 정말
100대빵이라는 단어를
너나위님께서 언급하셨습니다
그때부터였습니다
그냥 반원분들을 다 믿고 있습니다, 저는.
물론 나중에 상처를 받을 수도 있겠지만요
그래도 믿고 싶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반독모가 참 따뜻했습니다.
그때 이후로 오랜만이었습니다
그래서 전 성공하는 기버가 되려고 합니다.
이 행복한 느낌을 제 의지로 지킬 수 있다면
뭘 못할까 싶습니다.
함께 오래하기 위해 소진되는 기버가 아니라
나도 성장하고 반원분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겠습니다.
언젠가 이런 제 소식이
의도적이든 아니든
저를 잊은 분께도 닿을 때까지 말입니다
더이상 과거의 아쉬운 징기스타를 청산하는 것이 아니라
자칫 조심해야하는 선민의식으로서 기버가 아니라
누구에게나 배울 수 있다는 마음이
베푸는 마음과 함께 하여
상호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
이 행복한 느낌을 제 의지로 지키고 싶습니다.
항상 그랬던 것처럼 믿고 지켜봐주세요
26년 징기스타 올림


다른 분들이 함께 본 인기🏅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