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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는 투자 중 ‘최선’을 선택했습니다 [스뎅]

2시간 전

 

 

 

안녕하세요-!

은은하지만 뜨거운 열정은 품은

스뎅 입니다!

 

새해가 밝으면서 많은 분들이

투자 에 대한 목표도 세우고

지난 투자에 대한 복기도 많이 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쩌면 아직 수도권 VS 지방

어디를 선택해야할지 고민이 되고

 

이게 과연 옳은 선택이 맞을지

고민 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을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2025년 첫번째,

작고 귀여운 씨앗을 심으며 다짐했습니다.

 

 

“다음 투자는 진짜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자!”

 

 

하지만 마음 한편에는

쉽게 지워지지 않는 감정이 남아 있었습니다.

 

1호기를 매듭짓긴 했지만,

그동안 놓쳐버린 매물들,

가치 판단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순간들,

이미 올라버린 호가를 보며 떠오르던 생각들.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뭐가 그렇게 급했을까’

‘조금만 더 치열하게 다닐 수는 없었을까’

 

 

그래서 한동안 저의 1호기는

마치 아픈 손가락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그 아픈 손가락이

지금의 저를 더 성숙하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이제 기회는 끝난걸까?

 

 

 

 

2025년 2월,

향후 몇 년간 공급이 없는 지역을 돌면서

투자자들이 몰리기 시작했고,

전세 매물이 사라지자 실거주자들까지 

곧바로 매수에 나섰습니다.

 

매코에 올려둔 매물조차 근저당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집주인이 “더 오를 것 같다”며 거둬들였습니다.

 

 

 

 

 

 

밤 11시까지 매물을 보고, 

새벽 1시에 터미널 버스를 타 

아침 5시에 서울에 도착해 간단히 씻고 

눈을 밟으며 바로 출근하던 날

 

 

허무함만 남았고, 다시 앞마당을 만들며

‘또다시 1호기 찾아 삼만리구나’

라는 생각뿐이었습니다.

 

 

 

 

 

깎이지 않을거란 생각

 

 

 

곧바로 이어서 수도권 앞마당을 만들던 중,

학군지 사이에 둘러싸인 단지를 발견했습니다.

 

앞에 좋은 단지들의 거래 상황과

흐름을 보았을 때

매수 하고 싶었던 단지는

충분히 저평가라고 판단했고

단지 임장과 시세 조사를 마쳤습니다.

 

1주 뒤 매임을 하러 갔는데,

그 사이 호가가 5천이 올라 있었습니다.

시장은 이미 움직이고 있었던 겁니다.

 

 

퇴근 후, 해당 물건을 가진 부사님부터

단지 근처 모든 부동산을 돌며

매수 의사를 밝혔지만

집주인 설득은 쉽지 않았고,

잔금을 칠 여력도 부족해 결국 포기했습니다.

 

 

그런데 그 시기에,

다른 누군가는 깎아서 매수를 하고

돈을 벌었습니다.

 

 

 

 

 

못난이 1호기

 

https://weolbu.com/s/G9pQb9y1sk

 

 

 

그렇게 또다시 1호기 삼만리를 하던 중,

‘가격이 싸다’ 는 이유로 사랑에 빠졌습니다.

 

매코를 받고, 계약금을 넣고

전세를 빼는 과정에서

몇명의 세입자들이 집을 구경하고 갔지만

올화이트로 도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아무도….

“집 깔끔하고 좋네요. 여기 살고 싶네요.”

 

라는 말을 

단 한번도 듣지 못해

너무 슬펐습니다.

 

 

‘내가 너무 급한 선택을 한걸까?’

‘후회 없는 선택은 존재하긴 하나?’

 

자책하기 바빴지만,

 

극적으로 올현금 세입자를 구해

마무리를 지을 수 있었고

 

그 이후에는 계속해서

9.7 규제, 10.15 규제가 터졌습니다.

 

막상 더큰 규제가 터지고보니

6.25 규제는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기억에서 흐릿해져 갔습니다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하면 된다

 

 

이 말에 의미를 처음엔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결국 용기를 내어 선택했고, 

지금은 조금씩 올라오는 호가를 보며 생각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투자 중에

제일 잘한 선택이였구나 ….

 

생각이 정리되자 다음 투자는 

더 잘해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빈쓰튜터님의 칼럼 中

 

“안할 이유를 100가지 생각한다고 하더라도

단 하나의 이유가 확실하다면 여러분은 행동하셔야 합니다.

지금 잘 씨앗을 심어 놓고

시간을 기다리면

좋은 열매를 맺을 겁니다.

이제 여러분의 차례 입니다.”

 

 

 

돈의 속성, 모건 하우절

p.64 투자를 잘못했고 목표달성을 못 했다는 식으로

자신의 금전인생을 정리하려 들지 마라.

그렇게 정리한다고 해서 기록이 모두 없어지는게 아니다. 

성공에서 행운이 차지하는 역할을 인정한다면,

리스크의 존재는 우리가 실패를 판단할 때

나 자신을 용서하고 이해의 여지를 남겨야 한다는 뜻임을 아는 것이다.

 

 

 

후회는 언제나 지나고 나서야

“그때 살 걸”

“그땐 왜 못 봤을까”

라는 말이 따라옵니다.

 

 

하지만 그 말은

그 시점의 내가 무능해서가 아니라,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나오는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건 완벽한 선택이 아니라

가치 판단을 하고,

감당 가능한 리스크 안에서 행동했는지 입니다.

 

그래서 투자에서 중요한 건

타이밍이 아니라

지속성 이고,

 

한 번의 선택이 아니라

계속 시장에 남아 있는 힘

입니다.

 

 

 

지금 심은 씨앗이 당장 멋진 열매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준을 지켜 심은 씨앗이라면 

시간은 반드시 아군이 되어줄 겁니다.

 

오늘의 선택이 내일의 확신이 되고, 

그 확신들이 쌓여 

결국 나만의 투자 실력이 된다고 믿습니다.

 

감당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한 걸음 내딛으면서

더 단단한 투자자가 되길 응원하겠습니다!


댓글


후추보리
2시간 전N

멋진 복기글 감사해요 스뎅님~ 조금 아쉽더라도 그때의 나의 최선이었다! 공감됩니다ㅎㅎ 1호기야 무럭무럭 자라라!!

아사부
2시간 전N

소중한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쪼러쉬
2시간 전N

용기낸 멋진 투자자 스뎅님👍👍 1호기 경험을 지렛대 삼아 더 단단한 투자자가 되시길 응원드립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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