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반 오프닝 강의를 들으며..

그동안의 좋은 기회를 다 놓치고 이제와 내 집 마련 하려니 참 막막하더군요. 여기저기 주어 들은 내용은 있어서 나름 상급지도 찾아보려 하고 대장 아파트도 찾아보는데 보면 볼 수록 생각이 복잡해졌습니다. 당연하겠죠. 제 시드머니는 너무나 한정적이고 좋은 곳은 비싸니까요. 살기에 괜찮은 아파트를 발견하면 이곳이 최선인가란 생각도 많이 들었고요. 솔직히 살기엔 괜찮아 보이지만 투자용으로 적합하냐고 물어본다면 제가 봐도 아니다 였거든요. 주어진 자금 안에서 어떤게 가장 좋은지 답답하고 머리만 아파왔습니다. 대출을 어느 정도 받아야 할까. 너무 원리금 내기에만 급급한 삶이 되는건 아닐까 등등 고민도 많았어요. 조급함이 생겨 오히려 실수를 하겠구나 싶었어요. 그러다가 월부 내마반 강의에 대해 알게됐습니다.


월부카페는 예전에 가입했지만 별다른 활동을 하고 있지 않았어요. 가입한 타 카페도 그렇고 여러 곳에서 1-2년 사이 강의만 늘리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생기고 있었거든요. 여기도 강의를 들어야 하는 구나란 편견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답답한 중에 우연히 열어본 내마반 커리큘럼이 너무나 나에게 필요한 것들인 거에요. 금액이 부담스러웠지만 새해부턴 다시 열심히 살고 싶었고 미래를 위해 나에게 이 정돈 투자하자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프닝 강의를 들으며 잘했다 칭찬하는 중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많은 분들이 저와 비슷한, 혹은 제가 앞으로 할 고민을 하고 계시네요. 그런 고민에 대해 현실적으로 진지하게 답변해주시는 영상을 보며 내가 조금만 노력하고 열심히 공부하면 나도 잘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결정은 제가 해야겠지만 제 앞에 길을 인도해 줄 수 있는 선배님이 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한 일일런지요. 1월 한 달 여기에 나를 불살라버리자 깊게 다짐했어요 ㅎㅎ 그래서 저의 2024년 한 해를 미래의 바탕으로 만들고 싶어요. 나중에 제가 그동안 잘 달렸다 마침표를 찍을 때 오늘을 다시 되새겨 보고 싶네요. 이렇게 시작했구나 하고요.


다음 주면 본 강의가 시작되고 조원 분들도 만나게 되겠죠. 설렙니다. 좋은 분들과 만나고 싶고 제가 그분들께 좋은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내마반 수강생분들 홧팅! 저도 홧팅!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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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inguser-level-chip
24. 01. 12. 11:31

웰시님 지금이 가장 적절한 때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한달간 함께 달려보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