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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순] 26년 3월 돈버는 독서모임 - <돈의 방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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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소개 및 저자
저자 : 손진석
출판사 : 플랜비디자인
발행일 : 2025년 10월 31일
읽은 날짜 : 2026년 1월 13일
읽은 횟수 : 1
# 본문 내용
p.60 현대 사회에서 새로 창조되는 돈과 거리가 가까운 집단은 금융 회사.정부.부유한 개인들이며, 거리가 먼 집단은 평범한 월급쟁이 소상공인.연금 생활자 등이다. 하지만 개인의 노력에 따라서는 돈이 움직이는 시간차로 인한 불평등을 극복해 낼 수 있다. '돈의 거리' 개념을 탑재하고 살아가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인생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세월이 지나도 바뀌지 않는 보편적 진리다.
p.67 결국 한국인들도 '거주를 위해 매달 적지 않은 비용을 치러야 한다'는 인식을 부지불식간에 새기게 됐다. 이런 인식은 2010년대에야 완전히 자리 잡았다. 주거를 둘러싼 금융 비용에 대한 관념의 변화다. 빚을 많이 내는 걸 두려워하지 않게 된 심리적 기제가 됐다. 이런 생각의 변화가 우리 사회에 자리 잡은게 불과 최근 10년 정도다. 때마침 금리는 눈에 띄게 낮아졌다. 결론적으로 짧은 시간 사이에 금리는 내리고, 빚 내는 걸 당연시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현상이 동시에 진행됐다. 우리를 대출 공화국'에 밀어넣은 핵심이다.
p.76 신용 창출 여력이 몰라보게 커졌다. 서울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의 20평대 아파트 가격이 15억원을 넘어가는 가장 핵심적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대기업과 금융회사 종사자들의 급여가 급격하게 된 건 2010년대 이후다. 우연찮게도 이시기에 금리가 확 낮아졌다. 결과는 뻔하다 아파트값이 뛰고 부채와 통화량 늘고 빈부 격차가 커졌다.
p.80 수도권과 지방의 부동산 격차가 커진 건 수도권 자체가 더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만 보면 1차원적이다. 소득이 높아 많은 빚을 낼 수 있는 대기업 임직원이 대부분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한 다는 것도 이유가 된다.
p.87 통화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건 그냥 되는 게 아니다. 그건 대출이라는 신용 창조의 과정을 거쳐 이뤄진다. 소득이 높고 안정적이어야 돈의 레버리지를 이용할 수 있다. 2010년대 이후 급격하게 대기업 급여가 늘었고, 동시에 빠른 속도로 신분 보장이 이뤄졌다. 우리나라 대기업들은 이런 변화를 뒷받침할 만큼 많은 돈을 해외에서 벌어왔다. 뿐만 아니라 부부가 함께 대기업이나 금융회사에서 높은 수준의 고용 안정과 임금 혜택을 누리는 사례가 빠르게 늘었다. 이들의 신용 수준이 획기적으로 높아졌다. 그래서 가계대출이 엄청나게 늘고 통화량도 폭발하고,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놀랄 정도로 뛴 것이다.
p.89 2022년에서 2024년 사이 2년간 20대 직원은 23.6% 급감했고, 40대 이상은 12.7% 늘었다. 전 세계 임직원 숫자의 변화이긴 하지만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고령화 되어 간다는 건 분명하다. 공무원처럼 삼성을 다닌다는 '삼무원'이 늘어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줄을 잇는다. 다른 대기업들도 마찬가지다.
p.103 여기서 우리에게 중요한 건 미국의 통화량이 단기간 늘어나는 힘이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강하다는 것이다. 달러의 힘으로 정부가 직접 짧은 시간 동안 거대한 돈을 쏟아낼 수 있다. 연방준비제도 역시 자체적으로 달러를 뿜어내는 에너지가 다른 나라 중앙은행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p.113 한국이든 중국이든 어느 나라든 정책적으로 돈을 많이 뿌릴 때 공통으로 나타나는 부작용은 빈부 격차의 확대다. 중국에서는 돈을 풀면 중국 인구의 7%에 해당하는 1억 명가량의 공산당 당원들이 평범한 중국인들과의 경제적 격차를 벌릴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도 이미 그렇다고 봐야 한다. 성장률이 워낙에 낮고 돈은 폭포수거럼 쏟아지지만. 그걸 갈퀴로 굵어가듯 주머니에 많이 쑤셔 넣는 사람은 일부에 그친다.
p.140 이런 돈의 쏠림은 앞으로도 해소되지 않을 가능성이 적지 않다. 미국의 세계 시장 지배력이 크게 흔들릴 확률이 낮기 때문이다. 모바일 비즈니스 다음 단계인 인공지능 산업도 역시 미국이 앞서간다. 세상은 범용 기술에 흥미가 없다. 지구상 대부분 사람을 열광시키는 서비스를 내놓는 기업은 몇 군데 안 될 것이 분명하고, 이런 서비스는 막대한 자본을 투입하지 않고서는 탄생하기 쉽지 않다. 고도의 기술 사회이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세계시장을 지배하는 기업은 미국에서 이어질 확률이 높다.
p.155 금융위원장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지낸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은 "일본에 대해 잃어버린 기간이 길다고 하지만 이런 표현은 일본 국내에 국한된 애기일 뿐 해외 자산을 따지면 여전히 엄청난 부자 나라"라며 "우리나라도 잠재 성장률이 낮아지고 고령화가 빨라질수록 국내에 투자해서 돈 벌기보다는 해외에서 돈을 벌어 와야 하는 구조"라고 말했다. 전광우 이사장의 이야기에서 엿볼 수 있듯 미국 주식에 한국인들이 많이 투자하는 건 저성장 시대에 국가적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시키는 효과를 낸다. 막대한 시세 차익이나 배당금이 국내로 유입되는 기반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위기시 버팀목이 될 수도 있다.
p.202 만약 돈이 말라 있는 시기에 비트코인이 등장했더라면 크게 각광 받지 못했을 수도 있다. 돈이 홍수를 이루는 시점에 비트코인은 새로운 투자 대상을 찾는 인간의 열망을 충족시켰다. 그게 중요하다 비트코인은 '돈의 홍수'라는 시대적 배경을 발판으로 삼아 튀어오를 수 있었다.
p.218 이런 일련의 움직임을 불 때 가상화폐 자체를 못 미더위해서 투자를 망설일 이유는 없는 것 같다. 오히려 미국 정부와 트럼프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면서 투자 기회가 어디에서 생길지 미리 점체로는 사람이 앞서 간다고 생각한다. 미국 공화당이라는 주류의 정치 세력은 가상화폐를 인정하고 키워보려는 스탠스를 분명하게 하고 있다. 그들처럼 생각하는게 우리에게도 이롭다.
p.272 선진국 중에서도 정부와 중앙은행의 의지대로 경제가 움직이지 않는 정도가 심한 편이라고 봐야 한다. 강 건너 불이 아니다. 근년에 자꾸만 뒤로 가는 것 같은 일본은 한국의 미래일 수도 있다.
p.293 경제 동의 산출량6DP이 증가하는 속도보다 통화량 증가율이 높을 때 발생하는 화폐적 현상이 바로 인플레이션이라는 것이다. 21세기 들어 화폐량이 원체 빠르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증가 속도를 염두어 두고 살아가는게 현명하다. 돈의 가치 하락에 대비하려면 현금 이외의 자산에 투자해야 한다는 당연한 명제를 머뭇거리지 말고 실행해야 한다.
p.297 2023년부터는 다시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하는 흐름이 뚜렷하다. 이재명 정부가 과감한 돈 풀기 정책을 계속 이어 나가면 2030년 대가 시작하기 이전에 서울 아파트값 상승 속도가 통화량증 가속도를 앞지르는 시기가 다시 찾아올 수도 있다. 이제는 요령 있는 투자자라면 이런 흐름을 보면서 투자 결정을 한 줄 알아야 한다.
p.299 투자의 신 워런 버핏은 시가총액을 GDP로 나눠서 주가 수준을 판단한다. 이른바 '버핏 지수'다. 시가총액/GDP 비율을 본다는 건 실물 경제가 돌아가는 정도에 비중을 두고 주가 수준을 판단한다는 뜻이며, 시가총액/M2 비율을 주시하는 건 시중에 풀린 돈에 방점을 찍고 주가 수준을 본다는 의미다. 현명한 투자자라면 둘 다 고려한다
p.305 이제부터라도 경제 성장률이나 임금 인상률의 속도가 아니라 통화량의 증가 속도에 맞춰 살아야 남들보다 자산이 쪼그라들지 않는다는 걸 깨달아야 한다. 이제는 긴 인생에서 월급이 늘어나는 건 큰의미가 없다는 결 알아차린 사람들이 늘어났다. 아파트, 땅, 주식의 명목 가격이 불어나는 속도가 열심히 일해서 월급 인상되는 것 보다 휠씬 빠르다
p.307 돈이 흔해진 시대에 자신은 대쪽 같은 선비 정신으로 살아도 될지 모른다. 문제는 자식 세대의 후생까지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는 자산 계급화가 빨리 진행되고 있다. 부모 자산이 적으면 자식의 자산도 적을 확률이 점점 더 높아지는 세상이다.
p.333 그래서 벌써 경제가 축소된다고 생각하거나 부동산.주식 같은 자산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단정 짓는 건 위험하고 무모하다. 소득과 신용이 불어나고 있는 흐름이 엄연히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속도가 상황에 따라 달라질 뿐 통화량은 항상 늘어나고 돈의 가치는 추세적으로 하락한다.
# 느낀점
현재의 인플레이션, 자산 가격 상승, 부의 양극화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돈을 찍어낼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동안 돈을 열심히 벌고 저축하고, 아끼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했었다.
어른들의 말씀처럼 교수. 공무원. 교사, 공기업 직원과 같은 반듯한 직업을 갖고, 열심히 저축하다 보면 부자가 될 것 이라고, 이게 정답이라 믿고 살아왔었다. 그러나 중앙은행은 위기가 올 때마다 돈을 찍어내며 시장을 방어했고, 그 결과 화폐의 양은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내가 열심히 일해서 벌어들이는 노동소득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동결상태가 지속되었다. 결국 열심히 일해도 부자가 되기 어려운 구조, 자산 상승 속도를 따라가기 어려운 시대가 고착화 되었다걸 깨닫게 되었다. 화폐가치가 지속적으로 희석되는 구조 속에서 현금만 쥐고 있는 것 자체가 리스크라는 점이다. '사'자 들어가는 직업을 갖기 위해 모든 걸 받쳤던 사람들은 자산 불리기 경쟁에서 뒤쳐져 있다. 지금은 대기업에 다니는 직장인의 연봉이 억대를 넘어가면서 빈부의 격차가 생기고, '돈의 거리' 개념을 깨닫고 살아가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인생은 크게 달라지고 있다. 그리고 자산을 보유하지 못한 사람은 구조적으로 계속 불리해질 수밖에 없다는 현실을 직면하게 되었고, 자산을 보유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무조건 저축이 아닌, 현금 중심 사고에서 자산 중심 사고로 전환시켜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무조건적인 현금 보유가 아니라, 인플레이션을 이길 수 있는 자산에 대한 공부와 선택을 계속하겠다고 다짐했다. ‘나중에 여유 생기면’이 아니라, 불확실한 시대일수록 지금 당장 공부해야 한다는 경각심을 갖게 돈을 바라보는 관점을 완전히 바꿔주는 책이었다.
돈이 흔해진 시대에 자신은 대쪽 같은 선비 정신으로 살아도 될지 모른다고 저자는 말하지만, 문제는 자식 세대의 후생까지 나의 빈곤이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나의 빈곤이 나의 자식에게 되물림 된다니.. 너무 끔찍한 일이다.
준비한 사람에게는 여전히 기회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려주었고, “얼마를 버느냐”보다 “번 돈을 어떤 구조 위에 올려두느냐”가 훨씬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나의 미래의 자식들을 위해 돈을 대하는 관점을 점검하고 나의 자산 방향성을 다시 세우게 만드는 의미 있는 책이었다.
# 적용할 것
- 통화량이 폭발하는 시대에는 상인이 선비를 이긴다.
- 부채와 통화량이 늘면서 빈부의 격차는 더 커진다.
- 경제 성장률, 임금 인상률의 속도가 아니라 통화량의 증가 속도에 맞춰 살아야한다.
# 기억하고 싶은 한 문장!
"돈의 거리' 개념을 탑재하고 살아가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인생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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