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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s] 임장 중 걸려온 세입자의 전화, 문제가 아닌 대응의 영역인 이유

26.01.21 (수정됨)

 

 

안녕하세요.
부자 씨앗을 심는 투자자 시드s입니다.

 

부동산 투자를 하다보면 점점 세입자에게서 오는 연락이 때로는 무섭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아닌 ‘대응의 영역’으로 바라보면 생각보다 쉽게 해결될 수 있습니다.

 

 

 

세입자도 함께

문제로 끌어들이기

 

지난 주말 임장을 하던 중 

“베란다 문이 처져서 잘 닫히지 않는다” 며 세입자님이 연락을 주셨습니다. 

 

지방에 투자한 물건으로 물리적 거리가 멀어 제가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세입자분께 상황을 정중히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세입자님 ~제가 바로 방문하기가 어려운 상황인데요. 

보내주신 사진과 동영상으로 보면 문의 힌지가 헐거워져서 문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쳐지는 것 같아요. 

문 교체까지는 필요 없을 것 같은데 관리사무소에 한번 연락 부탁드려도 될까요? 
 

감사하게도 세입자님은 제 요청에 흔쾌히 응해주셨습니다. 

덕분에 문을 통째로 교체하지 않고, 단돈 5만 원으로 힌지만 새로 달아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특약보다는 세입자의 입장을

이해해보세요.

 

 

문제 하나를 쉽게 해결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다음날도 임장을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요.

세입자분이 또다시 연락이 오셨습니다.

 

“문이 너무 쾅쾅 닫혀 위험해 보이니 도어클로저를 달고 싶다”는 요청이었습니다.

 

전세 특약에 못이나 타공은 안 된다고 명시를 해두었기에 먼저 양해를 구하기 위해 연락이 오신것이었습니다.

 

저는 잠시 고민에 빠졌습니다.

‘타공 해도 괜찮을까?…’

 

하지만, 한걸음 물러서서 생각해보니

 

제 세입자는 만삭의 임산부셨습니다.

부른 배로 남편 손을 꼬옥 잡고 계약서를 쓰러 오셨던 모습이 떠오르자 상황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곧 태어날 아이가 무거운 문에 다칠까 봐 걱정되시는구나.'

'부모로서 충분히 할 수 있는 걱정이다.'

 

저는 흔쾌히 도어클로저 설치를 허락해 드렸고, 

세입자님은 몇 번이나 감사 인사를 전하셨습니다.

 

 

부동산은

결국 사람이 하는 일

 

부동산 투자는 결국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하는 일입니다. 

 

서로 감정 상하지 않게 대화하고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려 노력한다면 절대로 해결하지 못할 문제는 없습니다.

 

“내가 왜 그렇게까지 해줘야 해?” 라고 생각하기보다 세입자와 나는 ‘2인 3각 달리기’를 하는 파트너라고 생각해보세요.

 

내 소중한 물건을 지켜나가는 길이 훨씬 수월하고 행복해질 것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수수진
26.01.21 21:02

결국 사람이 하는 일🤍 꼭 기억할게요:)!!

회오리감자
26.01.21 21:02

특약보다 사람이 먼저다! 세입자 입장에서 생각해보기 감사합니다🤍

워렌부핏
26.01.21 21:03

따뜻한 반장님.... 임차인도 문제에 끌어들이기!!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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