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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일약국 갑시다/김성오 독서후기

내용 요약
‘시간을 내주는 태도’ 그자체에 고마움을 느끼는 이들이 많았다. 그저 말없이 들어주는 것 만으로도 큰 위로가 된다는 사실을, 그떄 처음 실감했던 듯 하다. (중략) 그러던 어느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약국을 찾는 모든 고객의 이름을 외워보는 건 어떨까?’ 화려한 인테리어도, 값비싼 서비스도 제공할수없던 내가 내세울수있는 건 오직 정성과 진심뿐이라는 생각에서 비롯된 행동이다.
‘내집에 오는 사람에게는 기쁨을’, 남들이 개똥철학이라 비웃을지 몰라도 내겐 그것이 곧 경영 철학이었다. 약을 사러 온 손님은 아니었지만, 그 많은 가게 가운데 굳이 우리 약국 문을 ‘선택’해서 열고 들어온 소중한 사람들이다. 정성을 다하지 않을 이유가 무엇인가.
작은 친절은 생각보다 긴 여운을 남긴다. 지금 당장은 고맙다는 인사 한마디 없이 돌아설지라도, 그 마음속엔 분명 작고 조용한 울림이 남아 있다. 그래서 기대 없이 건넨 배려, 계산 없는 손길 하나가 훗날 ‘기회’라는 이름으로 되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결국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은, 이처럼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사소한 순간에서 시작된다.
중요한 것은 처한 상황이 아니라, 이를 대하는 태도다. 그보다 더 중요한건 숫자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주어진 형편에 맞는 전략과 지혜다. 아주 작은 변화일지라도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의지만 있으면 언제든지 새로운 돌파구는 마련될수있다.
나눔도 중독이다. 한두 번 나누기 시작하면 그 행복에서 쉽게 벗어나기 어렵다. 남을 위해 마음을 쓰다 보면, 신기하게도 오히려 더 큰 생각의 여유가 생긴다. 그리고 어느 순간, 뿌듯한 보람과 사명감에 힘입어 더욱 열심히 일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는 노력으로 얻는 성취와는 또 다른 차원의 만족감이자 삶이 주는 뜻밖의 선물이다.
사람들은 언제나 내가 나눈 것 이상의 사랑을 되돌려주었고, 그렇게 주민들의 칭찬과 축복 속에 사업은 단단하게 뿌리를 내려갔다.
이런 일을 몇 번 겪은 후 비로소 손님을 ‘돈’이 아닌 ‘사람’으로 대하기 시작했다. 어리석음을 후회하며 틈나는 대로, 기회가 닿는 대로 정성과 성의를 나누었다.
아마 처음부터 장사가 잘되었더라면 고객, 정성, 친절, 나눔, 정 따위는 생각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저 ‘내가 잘나서’ ‘능력이 좋아서’ ‘운이 따라서’라며 자만에 빠졌을 가능성도 크다. 불행 중 다행히도 어렵고 힘든 시간이 있었기에 관계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고,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이 지닌 놀라운 영향력도 깨닫게 되었다.
매일 꾸준히 씨앗을 뿌리면 어떤 열매는 오늘 거두고, 또 어떤 열매는 내일 수확하게 된다. 중요한 건 오늘 몇 개의 열매를 손에 쥐었느냐가 아니라, 단 하루도 빠짐없이 씨앗을 뿌리는 그 성실함이다.
나는 그 정교한 타이밍을 놓치지 않기 위해 ‘지금 저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곤 했다. 그리고 알맞은 칭찬과 격려를 전달하기 위해 고객의 관심사, 성향, 가족 관계 등을 세심하게 기억해 두었다. 그러다 마침내 기다리던 순간이 오면,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한마디를 건넸다. ‘충분히 준비된 진심’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나는 사업의 성공 여부가 ‘마음의 방향’에 달려 있다고 믿는다. 사람들의 마음이 내게로 향할 때는 거침 없는 성장 가도를 달렸고, 등을 돌릴 때는 어김없이 위기가 찾아왔다. 돌아선 마음을 되돌리는 방법은 단 하나, 진심으로 감동을 주는 것뿐이다.
그렇다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 즉 감동의 본질은 무엇일까? 굳이 말하지 않아도 대부분은 이미 답을 알고 있다. 바로 ‘주는 것’이다. 우리는 흔히 뭔가를 주려면 나 자신이 여유로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다.
‘내가 지금 이 사람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까?’를 진심으로 고민하다 보면, 아무리 형편이 어려워도 나눌 수 있는 무언가가 반드시 존재한다. 돈이 없으면 시간을, 시간이 없으면 정성을, 정성이 없으면 따뜻한 미소라도 전할 수 있다. 하다못해 얕은 지식이나 평범한 일상의 경험이라도 기꺼이 나누면 되는 것이다.
장사란, 이익을 남기기보다 사람을 남기기 위한 것이다. 사람이야말로 장사로 얻을 수 있는 최대의 이윤이며, 신용은 장사로 얻을 수 있는 최대의 자산이다.”
조선 후기 무역 거상 임상옥의 말처럼, 사람은 가치를 창조하는 최고의 무형 자산이자 가장 중요한 인적 자원이다. 특히 경영자에게 ‘사람’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한 사람이라도 더 남기기 위해 구성원들을 소중히 여기고, 그들이 최대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줘야 한다. 그것이 바로 경영자가 갖춰야 할 기본적인 덕목이자,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드는 열쇠다.
약국을 경영하며 고객을 맞는 순간마다 ‘내 눈앞에 있는 이 손님이 잘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그 마음이 지금은 ‘이 구성원이 잘되었으면 좋겠다’로 이어지고 있다. 어찌 보면 고리타분한 도덕 교과서 같은 이야기지만, 사실이 그렇다. 집안이 화목하고 하는 일마다 잘 풀리는, 말 그대로 ‘잘되는 조직원’을 데리고 있는 경영자라면 그야말로 무슨 걱정이 있겠는가.
사람을 성장시키고 싶은가? 그렇다면 주저하지 말고 격려하라. 칭찬은 미처 알지 못했던 마음에 용기와 열정을 불어넣고, 새로운 꿈을 꾸게 하며, 가능성을 심어주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나는 다른 회사의 뛰어난 인재를 부러워하기보다는, 내 식구를 더 큰 인재로 키울 수 있다는 믿음으로 오늘도 구성원들에 대한 응원을 아끼지 않는다. 한마디로, 칭찬은 사람을 바꾸고 조직을 움직이는 ‘강력한 성장의 언어’인 셈이다
‘우는 아이 떡 하나 더 준다’라는 속담이 있다. 정말 그렇다. 세상은 침묵하는 이의 가능성보다, 목소리를 낸 이의 용기를 먼저 본다. 그러니 나를 알리기 위해, 주변의 관심을 끌기 위해 더 큰 소리로 울어야 한다.
그러니 원하는 것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손을 뻗어라. 적극적인 아이, 용기 내어 소리친 아이, 부끄러움을 이겨낸 아이만이 눈물과 콧물이 범벅된 떡이라도 입에 넣을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게 무관심이다. 천하에 둘도 없는 명검이라도 칼집 속에만 머물러 있으면 날을 세울 기회를 얻지 못한다. 아무리 아름다운 진주라도 조개 속에 갇혀 있으면 그 가치를 인정받기 어렵다. 그러니 능동적으로 자신을 알리고 드러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적극적으로 손을 들고 목소리를 내며 기회를 향해 나아가라.
우리가 진짜 부끄러워해야 할 것은 가난이 아니라 이목이나 자존심 따위에 얽매여 눈앞의 가능성을 흘려보내는 태도다. 체면을 지키다 놓치는 건 어쩌면 기회가 아니라, 나 자신일지도 모른다.
이처럼 주위의 만류를 뿌리치고 무언가를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기필코 성공하고 말겠다는 엄청난 결심과 에너지가 샘솟는다. ‘안 된다’ ‘불가능하다’ ‘시기상조다’라는 말을 뒤집기 위해, 자신의 선택이 옳았음을 입증하기 위해, 두세 배 아니 그 이상의 노력을 기울인다. 어떤 장애물도 두려워하지 않고 돌파하려 들며, 의심과 불안을 밀어내고 그 자리를 확신과 믿음으로 채우려 발버둥 친다. 바로 이 과정에서 남다른 경쟁력이 생기고 성공 신화가 시작되는 것이다.
위기는 언제나 갑작스럽게 찾아오지만, 그 순간마다 나를 증명할 기회도 함께 따라왔다. 이처럼 가장 큰 기회는 종종 ‘위기의 얼굴’을 하고 나타난다는 사실을 온몸으로 겪으며 배운 셈이다.
만약 그 시간을 버틸 자본이 없다면 선택지는 하나뿐이다. 돈은 세 배 더 아끼고, 시간은 세 배 더 쪼개고, 몸은 세 배 더 움직이는 수밖에 없다. 살아남으려면 무엇이든 남들보다 세 배 이상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중요한 일, 그러니까 핵심과제를 미리 해결해 두면 마음이 조급할 일이 줄어든다. 예상치 못한 돌발에도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미뤄둔 일이 없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렇게 준비된 시간은 언제나 위기를 이기는 힘이 된다.
‘안 그래도 짧은 인생은 시간 낭비로 인해 더욱 짧아진다’라는 말이 있다. 현재를 도둑맞는 사람은, 결국 미래도 도둑맞게 된다는 이야기다.
당신은 지금, 시간을 어떻게 쓰고 있는가?
나만큼이나 친구들도 치열하게 공부하고 있다는 사실, 그래서 등수가 쉽게 오르지 않는다는 현실을 받아들이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그제야 깨달았다. 남들과 똑같은 방식으로는 그들을 앞설 수 없다는 것을. 차이를 좁히고 격차를 벌리려면 전혀 다른 전략이 필요하다. 누군가의 발자국을 따라가는 게 아니라, 나에게 맞는 경로를 스스로 설계해야만 한다.
삼인행 필유아사(三 석 삼, 人사람 인, 行다닐 행, 必반드시 필, 有있을 유, 我나 아, 師스승 사)라는 말이 있다. 세 사람이 길을 가면, 그중 누구라도 나의 스승이 될 만한 사람이 있다는 뜻이다.실제로 그렇다. 그저 고운 말투, 예쁜 미소, 성실한 태도, 하다못해 쓰레기를 줍는 습관까지 주변 사람의 좋은 점만 모방해도 인생은 분명 달라진다.
수많은 사람의 강점을 ‘내 것’으로 흡수하려면 우선 타인의 장점을 폄하하지 않고,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수다. 배움은 그렇게 시기와 질투를 내려놓고, 상대를 진심으로 인정하는 데서 시작된다. 일례로 장기나 바둑을 잘 두는 사람에 ‘실력 향상의 비결’을 물어보면 다들 비슷한 대답을 내놓는다. 고수들이 놓았던 수를 그대로 따라 두어보는 것. 복기를 통해 한 수 한 수를 되짚으며 실력을 쌓아가는 것이다.
최고가 되고 싶다면, 먼저 최고를 철저히 따라 하라. 도약은 언제나 그렇게 정교한 모방에서 시작된다.
하지만 쉽게 물러날 생각이 없었기에 고비가 올 때마다, ‘한 번만 더’라는 용기를 꺼내 들었다. 그렇게 일곱 번의 거절을 끈질기게 견뎌내고 여덟 번째 만남에 이르러서야 그의 마음을 얻었으니, 그야말로 칠전팔기의 여정이 아닐 수 없다.
이처럼 포기가 습관이 된 사람은 자신을 절망이라는 굴레에 가두고 주변의 동정과 이해를 구하는 데 익숙하다. 다시 일어설 방법을 모색하기보다는, 그럴듯한 핑계와 보기 좋은 변명을 찾는 데 에너지를 소모하려 든다. 그런 자세로는 변화와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 아니, 도태되지 않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다.
겉모습만 보고 사람을 얕보거나 불손하게 대하는 건, 네게 오려던 복을 스스로 쫓아버리는 일과 다름 없다. 상대가 누구든 진심을 다해 대접하고 베풀어라. 그러면 그 복은 반드시 너에게 다시 돌아온다”라고 말씀하시며, 사람을 수단이나 목적이 아닌 그 자체로 존중하는 법을 몸소 보여주셨다
성적, 외모, 형편도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그보다 더 근본적인 힘은 ‘자신을 믿는 긍정의 마음’에서 시작된다. 스스로를 신뢰하는 마음은 그 어떤 폭풍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깊은 뿌리가 되며, 두려움을 돌파하는 내면의 원동력이 된다. 그 믿음이 마음속 깊이 자리 잡을 때 비로소 주저앉았던 날개는 다시 힘을 얻고, 더 넓은 세상을 향해 힘차게 날아오를 수 있다.
어머니 같은 분이기에 아무런 대가 없이 약을 건넬 때가 많다. 그럴 때마다, 아주머니는 커다란 빵 보따리에 놀라 손사래 치던 어린 나처럼, “그러면 안 되지”라며 미안해하셨다. 하지만 그 시절 내가 느꼈던 따뜻함과 그 마음이 내 인생에 남긴 흔적에 비하면, 정말 작고 소박한 보답에 불과하다.
아주머니와 같은 분들이 계셨기에 나는 배려의 빵으로 힘을 얻었고, 나눔의 빵으로 세상을 배웠으며, 무엇보다 희망의 빵을 품은 사람이 될 수 있었다.
나의 목표는 하나다. ‘대한민국의 모든 학생이, 최고의 강사진에게서 최고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 누구나 합리적인 비용으로 양질의 교육을 누릴 수 있는 그날이 올 때까지, 나는 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그는 사업적 성공만큼이나 나누고 베푸는 삶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김성오 대표가 사업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표가 ‘나눔의 선순환’이라는 점만 보더라도, 그가 언제나 이익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해 왔음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이 책에서 발생하는 모든 수익금 또한 불우청소년 지원 기금으로 사용된다.
느낀 점
[이 책은 ‘성공 방법’이 아니라 ‘인생의 태도’를 묻는 책이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이상하게 마음이 자꾸만 뭉클해졌다. 대단한 성공 스토리를 읽어서도 아니고, 자극적인 문장이 있어서도 아니었다. 그냥 이 책을 쓴 김성오 부회장님의 마음이 느껴졌기 때문인 것 같다. 김성오 부회장님의 글에는 “이렇게 하면 성공한다”가 아니라, “이런 마음으로 살아도 괜찮지 않겠냐”는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장사란, 이익을 남기기보다 사람을 남기기 위한 것이다. 사람이야말로 장사로 얻을 수 있는 최대의 이윤이며, 신용은 장사로 얻을 수 있는 최대의 자산이다”
이 말은 머리가 아니라 마음에 먼저 와서 닿았다. 교훈처럼 느껴지기보다 이미 그렇게 살아온 사람의 고백처럼 느껴져서 더 깊이 남았다.
요즘 나는 월부에서 투자자로 성장하고 배우는 과정에 있다. 그 안에서 조장, 반장, 운영진 역할을 하며 처음이라서, 몰라서, 무서워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마주친다.
그럴 때마다 이상하게 마음이 아프다. 그 모습이 꼭 자본주의를 잘 몰랐던 우리 부모님 같고, 예전 일반인 시절의 나 같고, 어쩌면 월부를 만나지 못했을 미래의 나 같아서 괜히 울컥하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확실히 느꼈다. 김성오 부회장님이 대단한 건 돈을 많이 벌어서가 아니라, 사람을 끝까지 사람으로 대하려 했다는 점이라는 걸 말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계속 스스로에게 묻게 됐다.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 나는 투자를 하러 가는 게 아니라, ‘좋은 어른’이 되러 가고 있다. ]
솔직히 기초반 조장 시절에는 그냥 사람들 앞에서 감투 쓰고 이끄는 그 자체가 재미있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나도 나름의 고통을 겪고 투자도하고 계속 성장하고 나니, 이제는 후배님들을 보면 과거에 고통받던 내가 보인다.
그 마음이 얼마나 힘든지 아니까, 도와주고 싶고, 끌어주고 싶고, 같이 가고 싶어진다.
예비신랑이 내게 “너는 투자하러 가는 거야, 월부 활동하러 가는 거야?”라고 물은 적이 있다. 나는 솔직히 둘 다 같은 거라고 말했다.
나는 등기만 사는 게 투자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정말 부를 쌓고싶다면 좋은 어른이 되는 과정에 있다고 느낀다.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며 과거의 나와 미래의 나를 만나고, 그 과정에서 가장 많이 성장하는 건 결국 나 자신이다. 그만큼 나를 많이 마주하고, 거울치료도 받고, 메타인지도 하게 된다. 그 과정이 솔직히 쉽지는 않지만 내가 좋은어른이 되는 과정이라는 확신이 들어서 너무 좋다. 좋은 투자자는 실력과 함께 좋은 어른이라고 생각한다.
너나위님을 동경하는 마음처럼, 나도 좋은 어른이 되고 싶다.
내가 생각하는 좋은 어른이란, 아무런 색안경 없이 사람을 대하고, 스스로에게 한 점 부끄럼 없는 사람이자 마음의 그릇이 큰 사람이다.
나는 월부가 더 잘 됐으면 좋겠다. 그래야 내가 더 잘될 수 있으니까.
적용할 점
[“지금 이 사람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까”를 먼저 묻는 사람]
“내가 지금 이 사람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까?”를 진심으로 고민하다 보면, 아무리 형편이 어려워도 나눌 수 있는 무언가가 반드시 존재한다.
앞으로는 누군가를 만날 때 지금 이 순간 내가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부터 먼저 스스로 물어보자.
그게 꼭 돈이나 큰 도움일 필요는 없다. 말 한마디, 작은경험, 아니면 그냥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누군가에게는 충분한 힘이 될 수 있다. 독서TF활동을 하면서 참여자분들과 독서모임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하는 것에서 많이 배운다. 공감과 경청만으로 그분들은 한달을 더 나아갈 힘을 얻어가신다.
크게 주려고 하기보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만큼을 꾸준히 주는 태도를 내 기본값으로 만들고 싶다.
[ 더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말하고, 개선해나가는 ‘우는 아이’로 성장]
‘우는 아이 떡 하나 더 준다’ 적극적인 아이, 용기 내어 소리친 아이, 부끄러움을 이겨낸 아이만이 눈물과 콧물이 범벅된 떡이라도 입에 넣을 수 있다.
나는 앞으로 내가 원하는 목표를 위해 울고 떼쓰고 용기 내어 표현하며 성장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사실 에이스에 지원할 때도, 첫 월부학교에 갈 때도, 첫 실전반을 들을 때도, 첫 투자를 할 때도, 첫 매물 임장을 갈 때도 모든 ‘처음’의 순간에는 늘 두려움과 설렘이 함께 있었다.
그래서 나는 조용히 버티는 사람이 아니라 더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더 적극적으로 말하고 더 적극적으로 개선해나가는 ‘우는 아이’로 성장하고 싶다.
모르겠으면 모르겠다고 말하고, 필요하면 도움을 요청하고, 하고싶으면 하고 싶다고 말하고, 기회가 보이면 한 번쯤은 용기 내서 손 들고 나서는 사람이 되려고 한다.
조용히 준비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준비하면서 동시에 나 자신을 기회가 왔을 때 소리쳐 울며 알리는 사람이 되고싶다.
논의하고 싶은 점 (발제문)
‘우는 아이 떡 하나 더 준다’라는 속담이 있다. 정말 그렇다. 세상은 침묵하는 이의 가능성보다, 목소리를 낸 이의 용기를 먼저 본다. 그러니 나를 알리기 위해, 주변의 관심을 끌기 위해 더 큰 소리로 울어야 한다.
그러니 원하는 것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손을 뻗어라. 적극적인 아이, 용기 내어 소리친 아이, 부끄러움을 이겨낸 아이만이 눈물과 콧물이 범벅된 떡이라도 입에 넣을 수 있다. (P.127)
-육일약국갑시다 中 -
Q. 여러분은 투자나 일, 혹은 월부 활동을 하면서 실력이나 준비의 문제라기보다 “아직 부족한 것 같아서”, “괜히 나섰다가 책임질까 봐” 같은 이유로 스스로 한 발 물러섰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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