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4월 오픈] 재테크 기초반 - 같은 월급 2배 더 빨리 모으는 재테크 성공공식
너나위, 광화문금융러, 김인턴

0. 나는 왜 재테기를 수강하게 되었는가
강의의 마지막을 듣기 전까지 나는 재테기를 신청하게 된 것이 그저 새해의 다짐+어쩌다 마주친 월부 강의 마케팅의 우연한 콜라보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너나위님의 마지막 당부에서 벼락같은 깨달음을 얻었다. 아, 나는 내 삶이 망가지는 것을 그대로 두고 싶지 않았던 거구나..
프리랜서 2년차. 꽤 수입도 좋고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 두면서 나는 더 이상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를 견디지 않아도 되어 행복했고 하고 싶은 일이 자꾸 생각나 설레고 자신감이 있었다. 하지만 첫 해, 반기만에 수입이 이전 연봉을 넘기는 걸 보고 나는 안일해지고 나태해졌으며, 일을 하는 시간보다 다른 취미 생활을 하러 다니는 일이 많아졌다. 2년차의 나는 두세건을 빼고는 거의 일을 하지 않았고 소비만 하였다. 매 달 카드값을 보며 죄책감과 자괴감이 든 것은 당연하지만, 나는 어디서부터 바꿔야 할지 찾지 못하고 반복적으로, 관성적으로 생산 없는 소비 생활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다. 나의 소비를, 지출을 통제해야겠다고, 스스로 안되니 누군가의 도움을 받자고 월부를 찾은 것은 결국 내 삶의 회복을 위해서였던 거다. 내가 여전히 건강하고 행복한 내 삶을 꿈꾸고 나를 사랑한다는 것을 새삼 떠올려낸 것만으로도 1강은 값진 강의였다.
1. 부자가 되는 과정 – 공기 중에 부유하는 씨앗
재테크 로드맵을 보며 나의 위치는 어디쯤인지 가늠해봤는데, 너나위님의 비유를 사용해서 말한다면 나는 ‘공기 중에 부유하는 민들레 홀씨’ 혹은 ‘새싹을 틔울 수 없는 속 빈 씨앗’ 정도로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나이도 있고, 어찌어찌 운도 따라줘서 씨앗이 되긴 했으나 돈을 통제하는 시스템도, 절제력도, 저축의 의지도 전혀 없는 상태. 모인 돈을 저축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소비만 하는 것이 내 현재의 모습이다.
그렇다면 좋은 새싹을 틔우기 위해 지금의 내가 할 일은?
1) 재테기를 통해 재테크의 본질을 이해하고
2) 강의와 독서를 통해 능력범위가 유사한 사람들의 성공사례를 ‘복제’하고
3) 돈을 통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종잣돈을 늘리고
4)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할 수 있을 때까지 꾸준한 투자 공부와 연습하기
2. 나의 인내 자산과 돈 관리 방법
확인할 필요도 없이 나의 점수는 “이건 아니다 진짜 ㅜㅜ.” 그만큼 저축률이 형편없었다. 이런저런 혜택 때문에 혹해서 만든 신용카드가 5개나 되었는데, 내키는대로 쓰다보니 손이 많이 가는 카드만 실적이 높고 어떤 카드는 혜택에 필요한 실적을 못 채우는 경우도 있었다. 예전에 내마기를 들으면서 알뜰폰으로 갈아타고 보험은 정리가 되어 있었으나, 통제되지 못 한 소비가 너무 많았다. 바꿀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고, 갈 길이 멀다.
통장을 쪼개고 저축과 투자의 계획을 세우는 것은 그 행위만으로도 굉장히 큰 만족감을 주었다. 배운 것을 실행하지 않으면 그 어떤 의미도 없다. 머리를 싸매며 통장을 쪼개고 체크 카드에 이름을 붙인 것만으로 나는 이미 실행하기 시작한 것이니까, 바닥인 내 인내자산을 확인하고 한심해 하는 것은 여기까지만 하고 앞으로의 나를 더 응원해 줄 작정이다.
3. 재테크의 수비와 공격
수비 시스템을 자세하게 배우고 통장 쪼개기까지 하고 나니, 이미 내 돈을 다 지켜낸 것 같은 착각이 들면서 얼른 공격도 배우고 싶어 안달이 난다. 적게나마 투자를 할 수 있는 여건이 있다고 생각하니 더 그런 것 같다. 하지만 맛보기로 알려주신 알파 투자, 베타 투자의 개념과 사례를 보면서 공격으로 당장 뛰어들어야 할 것 같은 지금의 흥분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가를 깨달았다.
지적호기심을 계속 일깨우고 투자 공부와 과정에서 즐거움을 찾고 오래 투자 생활을 할 수 있으려면 막 재테기를 배우기 시작한 지금이 정말 중요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독서와 공부를 당연한 루틴으로 만드는 것, 투자 연습을 즐거운 취미로 만드는 것. 이 모두가 지금 내가 씨앗을 심을 땅을 잘 다지고 고르는 데에서 시작할 것이니까.
4. 필수 재테크 상식, 그리고 돈에 대한 편견
거를 타선이 없다고 하신 너나위님 말씀처럼, 상식이라고 부르는 것들이 나에게는 다 새로운 정보였다. 연말정산 때 매번 들은 용어가 그 뜻이었구나, 소비는 이런 식으로 해야하는구나.. 뭔가 새롭게 용어와 개념이 정립되고 나니 시선이 달라지는 느낌이다. 아는만큼 보인다는데, 아는만큼 실행할 수 있는 것 같다.
돈에 대해 가지고 있는 편견만큼이나 좋지 않은 것이 돈 이야기, 부자가 되고 싶다는 열망을 천박하다거나 터부시했던 예전의 분위기라고 생각한다. 나도 그 분위기에 속한 사람이었고 그런 편견은 보도 섀퍼의 ‘돈’을 읽으면서 완전히 바뀌었다. 인간은 누구나 모르는 것을 두려워하고 터부시한다. 두려워하니까 행동하지 못한다. 그러면 이제 해야 하는 건 명확하지 않은가? 돈이라는 것, 투자라는 것이 두렵지 않도록 알아가는 것이다. 결국은 공부와 행동이 필요하다.
5. 나는 이미 달라지고 있다
1강만 들었는데도 이미 나는 부자가 된 것 같다. 아니, 마음이 좀 더 풍요로워졌으니 이건 착각이 아닐 수도 있다. 아직 통장 쪼개기 시스템이 가동되지 않았는데도 소비 전에 한 번 더 예산을 생각하고 살까 말까를 결정하게 되었고, 방만했던 배달음식 소비를 줄이고 냉털을 시작하였다. 조원들에게 우스갯소리로 한 얘기인데 예전 내마기 때 소비 통제를 잠깐 하면서 배달을 줄이니까 몸무게도 줄었던 적이 있다. 정말로 내 생활이, 삶이 달라지는 것이다. 내 삶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설렘이 나를 조금 더 부지런하게 한다. 이제 나는 달라질 것이고 이미 달라지고 있다.
댓글
피아님 수강계기가 너무 멋있습니다!! 우리 지적호기심을 장착하고 즐기면서 오래 투자하시죠!! 피아님은 진짜 잘 하실 것 같아요 ㅎㅎ 1주차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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