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29조 루비1> 세이노의 가르침 독서후기

세이노의 가르침은 처음엔 선뜻 손이 가지 않았던것 같다. 표지부터가 왠지 성의없다는(?) 느낌에다 책 두께가 만만치 않았고 저 많은걸 언제 다 읽을 수 있을까했다. 그러나 처음부터 명쾌하고 직관적인 충고를 듣고나니 어느 순간 손에서 놓을 수가없었다.

부자가 되는 데는 신이 내린 재능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학벌도 배경도 자격증도 도움이 안되고 그들이 놀때 놀지말고 그들이 잠잘때 잠을 덜자고( 왠지 학창시절 부모님이 하시던 말씀인듯하다) 그들이 쓸때 덜 씀으로써 목돈을 준비하고 기회를 찾으면 된다한다.

돌이켜보면 아무 생각없이 그저 돈이 들어오면 이정도쯤은 하고 살아야지하며 스스로의 씀씀이에 합리화하며 살았던것 같다. 그러다 부동산으로 큰 이익을 본 친구를 보며 막연히 운이 좋아 그랬겠거니 부러워만 했던것 같다. 지나보니 많은 기회가 있었음에도 무지함으로 던져버린 황금알 같은 아파트도 있었고 기회가 기회인줄 모르고 지금 저 아파트는 분양가보다 너무 비싸라며 재다가 볼일 다본 경우도 몇번 있었던것 같다. 월부에 들어오고 보니 내가 얼마나 부동산에 대해 모르고 있었는지를 절감하게된다.

미래를 미리 계산하가 전에 절망하는 어리석음을 버리고 그저 이 순건부터 당신의 미래 언젠가에 무슨 일인가가 새로 일어날 수 있도록 책을 읽고 축적하라. 뭘 배우든간에 뭘 하든지간에 미친듯이 피를 토하는 마음으로 재대로하라

승자는 일단 달리기 시작하면서 계산을 하지만 패자는 달리기도 전에 계산부터하느라 바쁘다. 그야말로 나에대한 뼈때리는 현실적인 충고가 아닐 수없다.

부자가 되려면 돈에 대한 가식을 버리고 프로가 돼야 한다. 돈은 그것을 가진 사람과 가지지 못한 사람에게 똑같이 중요하다. 그 중요한 것을 위해 지금 시간을 투자하라. 지금의 시간이 미래에 돈이 되게 만들어라

이것이 지금 내가 투자공부에 최선을 다해 열중해야 하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