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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4월 돈버는 독서모임 <돈의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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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대폭발
#손진석
#요약 (종이책)
33p. 이것이 현대 사회에서 신용이 창조되는 원리이며, 통화승수 효과의 핵심이다. 우리나라에서 광의의 통화량을 말하는 M2 가운데 본원통화의 비율은 7% 정도다. 한국은행이 본원통화를 이 정도만 내 놓아도 통화승수 효과로 M2가 확 늘어난다. 대체로 우리나라에서는 M2가 본원통화 대비 14~15 배 많다. 대출을 통한 신용 창출의 효과로 한국은행이 1억 원만 내놓아도 14~15억원 수준으로 불어난 다는 얘기다. 마치 엄청난 속도로 자기 복제를 하는 괴물을 연상시킨다.
→ 1억만 찍어내도 은행에서 대출을 통해 돈은 미친듯이 불어난다. 사람들은 이제 대출을 무서워 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결국 화폐 가치는 시간이 갈수록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사람들은 대출을 더 해서 집을 살걸..이라는 생각을 한다.

41p. 부동산도 결국 재화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수요와 공급, 경기 흐름, 규제에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기간을 조금만 늘려서 보면 지극히 '통화와 연동된 현상'이라는 성격이 강해진다. 중요한 건 시간이 갈수록 경제성장이 둔화되는 반면, 통화량은 급격히 늘어난다는 점이다. 점점 더 구조적으로 성장이 느려지고 있어서 정부와 중앙은행이 시중에 마중물 개념의 자금을 풀어 경기를 살리려는 노력을 하는 게 당연한 수순일 수도 있다.
→ 수도권에 정말 별로라고 생각하는 구축 아파트도 물가 보다 많은 상승을 했다. 통화량은 점점 많아지고 있으니 현금으로 갖고 있기 보다는 주식, 부동산 등 자산 형태로 갖고 있어야 최소한 물가를 따라갈 수 있다.
51p. 그렇다면 자산 거품이 벌어지기 쉽고 양극화가 심각해지는 부작용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통화량이 늘어나도록 유도하는 이유는 뭘까. 경기가 더 싸늘하게 식어버리지 않기 위해 부득이하게 처방을 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봐야 한다. 사람 몸에 비유해보자. 어떤 약을 먹으면 부작용이 생긴다는 걸 알지만 그냥 내버려두면 중 환자가 될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할 수 없이 부작용을 감수하고 약을 먹는 것과 비슷하다.
→ 결국 양극화가 심해지는 걸 알면서도 통화량을 늘릴 수 밖에 없는 구조다. 통화량은 점점 늘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화폐 가치는 점점 떨어질 수밖에 없다.
59p. 그러나 평범한 사람들에게도 기회는 있다. 캉티용이 살던 시절엔 돈을 주조하는 데 꽤 시간이 많이 걸렸고, 돈의 주조와 직접적 관계를 맺지 않은 일반인은 관련 정보를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돈이 생성되는 시간이 짧고, 정보가 빨리 유통된다는 특징이 있다. 안테나만 잘 세우면 평범한 개인들도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는 뜻이다.가상화폐가 처음 등장했을 때 '캉티용 효과'가 나타나긴 했었다.
→ 캉티용 효과는 새로운 돈이 유입되는 순서에 따라 경제 주체별로 부의 재분배가 불평등하게 일어나는 현상이다. 결국 돈이 유입되는 곳에서 멀어질수록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는 적어진다. 평범한 월급쟁이들이 가장 멀리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유입되는 곳으로 갈 수 있도록 관심 갖고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
84p. 그러나 2019년 7월부터 시행된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은 대기업의 인사관리에 근본적 변화를 가져왔다. 모멸감을 줘 퇴출시키는 게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민간 분야에서 직업 안정성은 크게 향상됐다. 두둑한 월급을 받는 대기업 정규직들이 회사에 잘리지도 않으면서 대출을 많이 낼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있다.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이 수도권 아파트 값을 올리는 데 적잖은 역할을 한 것이다.
→ 공무원의 장점이 사라지고 있다. 소득이 좋은 대기업의 단점은 40대 중반에 퇴직하는 것인데 법이 개정되면서 공무원과 다르지 않게 철밥통이 되어 가고 있다. 결국 소득이 괜찮은 사람들이 더 늘어나고 오래 일하면서 자산 상승에 영향을 줬다. 책에서도 보면 대기업 연봉이 20년 동안 4배 가량 올랐다.
87p. 뿐만 아니라 부부가 함께 대기업이나 금융회사에서 높은 수준의 고용 안정과 임금 혜택을 누리는 사례가 빠르게 늘었다. 이들의 신용 수준이 획기적으로 높아졌다. 그래서 가계대출이 엄청나게 늘고, 통화량도 폭발하고,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놀랄 정도로 뛴 것이다. 강조하지만 다수의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로 건설업계 시각으로 본다. 몇만 세대가 새로 공급된다는 식의 해설들이다. 그런 분석도 중요하지만 그림의 한 조각밖에 못 보게 한다. 2010년대 이후는 '금융 자본의 시대'다.
→ 수요와 공급으로만 봤는데 급여 수준도 높아지고 이것에 따라 대출도 엄청나게 늘어났다는 것을 알려준다. 2010년부터 전세대출도 도입이 되면서 자산 가격은 빠르게 상승할 수 있는 바탕이 되었다. 책에서는 단순히 부동산만 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시각으로 봐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162p. 좋든 시든 자본시장의 국경 이탈'은 이미 흔해졌고, 앞으로 다른 해질 것이다. 눈앞에 현실이 된 글로벌한 차원의 변화다. 국경을 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주요국 증권거래소마다 해외 기업의 상장 요건을 완화하거나 당근을 제시하며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래도 미국으로 돈이 더 쏠리는 현장에 대해 유럽이나 아시아 국가들은 브레이크를 걸기가 싶지 않다. 강제로 돈의 물줄기를 바꿀 수 없는 노릇이다.
→ 너나위님도 6강에서 이제 부동산만 따로 움직이는 시장은 아니라고 하셨다. 다른 나라와도 연관되어 있고 금리와도 연관되어 있다. 부동산 공부 뿐만 아니라 미시경제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공부해야 한다.
#적용할 점
감당 가능하다면 물가를 방어할 수 있는 좋은 자산을 갖고 있어야 한다.
자산을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반대 상황이 되었을 때 버틸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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