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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가난해지는 이유: 통화량의 비밀 [부총]

26.02.20 (수정됨)

 

1.통화량이 늘어난다=부자가 된다?

 

최근 들어 시중에 돈이 무서운 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 이재명 정부에 들어 정부지원금 등을 통해 많은 분들이 체감하고 있으실 것 같습니다.

 

수치적으로도 그럴까요?

통화량은 대표적으로 M2(M1(현금통화+요구불예금·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2년 미만 정기예·적금, CD·RP·표지어음, 금전신탁·수익증권, 금융채 등을 포함한 환금성이 상대적으로 간편한 자산)를 통해 가늠해볼 수 있는데요.

 

 

보라색 선이 M2 증가추이입니다.

M2는 2024년 기준, 20년 전보다 무려 3천조 원이 증가했습니다.
3천 조원 증가가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해보기 위해, 

우리나라 GDP 증가추이를 가져와봤습니다.

녹색 선이 GDP 증가추이인데요. 20년간 1.6천 조원이 늘어났습니다.

M2 증가추이는 우리 나라 GDP가 성장한 정도의 거의 2배에 맞먹는, 거대한 수치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 수치가 나타내는 바는 명확합니다.

돈이 시중에 빠르게 풀리고 있다,

달리 말해 돈의 가치가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여기까진 사실 그렇게 새로운 내용은 아닙니다.

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기서 생각을 멈추는 게 문제입니다.

 

“그래서?”

 

이 질문을 던지지 않습니다.

통화량이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은 알지만,
그게 내 인생과 자산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그리고 내 투자 전략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깊게 고민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부자와 평범한 사람의 격차]가 벌어집니다.


2. “그래서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부자들은 현금을 오래 들고 있지 않습니다.
대신 인플레이션을 이기는 자산을 사들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표적인 것이 바로 ‘서울 아파트’입니다.

 

 

2022년이 기준인 서울 아파트 매매지수에 맞추어, 

M2 증가량을 지수화해본 그래프입니다.

서울 아파트 가격과 M2 증가추이를 비교해 보면, 

2015년 이후 거의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시중에 돈이 풀리면 그 돈은 결국
가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자산으로 이동합니다.

 

이 흐름을 이해한 사람은 자산을 지켰고,
이해하지 못한 사람은 현금의 가치가 줄어드는 것을
그저 지켜보며 앉은 자리에서 돈을 잃었습니다.

 

“하 서울 아파트는 너무 비싸서 살 수 없다구요!”

그렇다면 '서울 아파트'만 가능한 걸까요?

 

 

경기도의 한 아파트에 투자한 이는 10년 뒤 8억을 벌었고, 지방광역시의 아파트에 투자한 이 역시 10년 뒤 8억을 벌었네요. 

 

똑같은 돈을 5% 금리의 정기예금에만 넣어놨다면 어땠을까요?

정기예금에 넣어놨어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당연히 오르긴 했지만, 아파트에 투자했을 때에 비해 각각 6.4억, 5.4억의 수익을 덜 보았습니다.

 

이제는 ‘어느 지역’인가보다 중요한 것은
‘어떤 행동’을 했는가 입니다.

 


3.결국 승부는 ‘행동’에서 갈린다

 

하지만 여기서 가장 위험한 생각이 있습니다.

 

“그럼 아무거나 사면 되는 거 아닌가?”

 

자산취득의 주된 목적을 잊어선 안 됩니다.

바로 ‘인플레이션의 헷징’입니다.

즉, 인플레이션을 넘어서는 정도의 수익을 볼 수 있는,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우량 자산을 싸게 매수해야 합니다.

정리해보면,

 

첫째, 수요가 있는 자산이어야 합니다.
인플레이션을 헷징할 수 있는 기초 체력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입지요소, 즉 직장/교통/환경/학군을 배우는 이유입니다.

또한 실수요인 전세가가 견조하게 우상향하는지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둘째, 충분히 싸게 사야 합니다.
그래야 상승장에서 폭발하는 수익의 과실을 충분히 누릴 수 있고, 하락장에서의 침착한 대응이 가능해집니다.

 

결국 투자의 핵심은 단순합니다.

좋은 자산을 싸게 사고, 

수익이 날 때까지 잘 보유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최적의 타이밍을 찾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완벽한 사람에게 보상을 주지 않습니다.

행동하는 사람에게 보상을 줍니다.

 

임장을 한 번 더 다니고,
비교를 한 번 더 하고,
협상을 한 번 더 하는 사람이
결국 결과를 만듭니다.

 

통화량은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제는 시간이 갈수록 가치가 떨어지는 현금을 움켜쥐고 있기보다는, 

철저히 ‘자산의 편’에 설 때입니다.

 

그리고 좋은 자산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가치와 가격을 잘 알아야 하고,
그것은 일견 작아 보이는 ‘첫 번째 행동'에서 시작합니다.

 


모두 부자 되셔서 목표한 바를 이루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함께하는가치
26.02.20 19:12

어떤 행동을 했는지가 더 중요하다! 인사이트 총총 감사합니다😊🩷

장으뜸
26.02.20 19:13

총사이트 감사합니다 ㅎㅎ

행편인
26.02.20 19:15

유익한 글 감사합니다 튜터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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