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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받은 0호기, 10개월 걸린 세 맞추기 프로젝트🥲

26.02.22

오늘은 제가 투자를 배우기 전에 분양받았던 0호기 이야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세를 맞추기까지 정말 많은 일이 있었는데, 이제야 한숨 돌리며 복기를 해봅니다ㅎㅎ

 

# 내 집 마련의 꿈을 품다
코로나 전부터 자취집 이슈를 겪다 보니 내 집 마련에 대한 열망이 컸습니다.
부동산 유튜브, 호갱노노 등을 보며 집을 알아보던 중, 살고 있던 동네 근처에서 분양사무실 홍보를 접하게 됐습니다.
그 동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기 때문에 집값이 오르든 떨어지든 내가 산다면 큰 손해는 아니겠지 싶었습니다.
지하철도 들어오고 있고, 기존 교통망도 좋으니 망하지 않을 거라는 안이한 생각으로 20년,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 그제야 공부가 부족했음을 깨닫다
분양이 어떤 식으로 이뤄지고,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잘 모른 채로 계약을 했습니다.
1차와 5차 계약금은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하고 직접 내야 하는 구조였는데,
이미 중도금 대출이 있어 신용대출 등 타 대출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5차 계약금도 대출받아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터라, 그제야 공부가 부족했음을 실감했습니다ㅠ

✔️ 분양 계약 전 자납분 구조(계약금 단계별 납부 방식)를 반드시 확인하자
✔️ 중도금 대출이 있으면 타 대출이 막힌다 — 전체 자금 흐름을 미리 그려야 한다

 

# 월부를 만나다
이 집을 수습하려면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막막해서 월부 수업을 듣게 됐고,
열기를 통해 만난 찡아찡 조장님께서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덕분에 부동산 문을 두드릴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 세 맞추기 프로젝트 — 10개월간의 사투
25년 4월부터 시작된 세 맞추기 프로젝트, 26년 1월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얼마나 많은 부동산을 다녔고 얼마나 마음을 졸였는지 모릅니다.
이재명 정부가 들어오며 입주장에 부동산 대책 직격탄을 맞아, 대출 상황이 한 주 만에 급변하고
대책 발표 때마다 매물 문의가 급감하는 어려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시점주요 이슈
2025.06.276·27 대책 — 주담대 6억 한도
2025.07.31⭐ 입주 시작 😢
2025.10.1510·15 대책 — 서울 전역 3중 규제
2025.12.01인근 대단지 아파트 동시 입주

 


✔️ 입주장에서는 외부 변수(정책, 인근 입주물량)가 예상보다 훨씬 크게 작용한다
✔️ 세 맞추기도 시장 파악과 발품이 기본 — 결국 발로 뛰어야한다

 

# 잘한 점
입지 괜찮은 곳에 내 집을 마련한 것.
힘든 시간이었지만, 안한 것보다 나을 거라 믿습니다🥲

 

# 아쉬운 점
분양 프로세스에 대한 공부 미흡
도시형생활주택과 일반아파트의 차이를 잘 몰랐던 점
대출 구조에 대한 공부 미흡
자금 계획이 미흡했던 점

 

돈이 있고 실력이 부족할 때가 가장 위험하다는 말이,
지금 와서 돌아보면 당시 저를 딱 정확하게 표현한 말인 것 같습니다ㅎㅎ
번트치고 나가는 걸 목표로 다음 목표를 수립해보려 합니다

 


댓글


고투더썬
26.02.22 19:52

입춘님 고민하던 문제 해결되셔서 다행입니다 :) 앞으로는 늘 좋은 일만 생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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