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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퍼홍] 3년차 선배가 말하는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

23시간 전 (수정됨)

 

 

안녕하세요

 

러닝메이트가 되고픈 루시퍼홍입니다

2년 7개월이 된 아직은 많이 부족한 3년차 선배투자자로서

이제 막 투자공부를 시작했거나 1호기를 계획하고 계신분들께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 이라는 주제로 가볍게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1. 세대수 299세대라고 건너뛰지 마세요

 

요즘 많이 느끼는 부분입니다. 두 번째 임장지였던 것 같은데 세대수 299세대 단지가 있었습니다. 강의에서 300세대 이상이라는 기준을 주셔서 당시 단지임장을 가는 길에 제가 “여기 299세대인데요? 여기도 봐요?”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그래서 결국 문주 앞에서 돌아갔습니다 껄껄껄

나홀로 299세대도 아니고 단지들이 모여있어 균질성이 좋았던 곳입니다. 나중에 투자를 하려고 전수조사를 하는데 잊혀진 단지가 아니라 모르는 단지가 있었습니다. 왜 나는 이 단지가 있는지도 모르지? 하고 이유를 찾아봤더니 세대수가 299세대 😁 저처럼 300세대 칼같이 자르지 마시고 주변에 단지들이 모여있어 균질성이 좋다면 꼭 함께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 지금 편하면 나중에 힘들어집니다

 

뻔한 이야기지만 겪어보니 사실입니다... 

이번 달 임장할 때 생활권 선호도와 단지 선호도를 명확하게 만들어두지 않으면 나중에 투자할 때 고생하게 됩니다. 두 눈이 뻘개지도록 전수조사를 열심히 해서 가격순으로 정렬을 했는데 둘 중에 어느 단지를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모르면 가격을 알아도 선택이 어렵습니다. 가격이 높은게 좋은거 아니야? 라고 하실 수 있는데 항상 그렇지 않습니다. 가격이 높은게 좋은거라면 우리는 비교평가를 할 필요가 없겠죠? 그냥 내 돈으로 살 수 있는 단지 중에 가격이 제일 높은걸 하면 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저평가 단지를 사야합니다. 저평가란 가치 대비 가격이 낮은 것을 의미합니다. 지금 같은 가격이더라도 나중에는 가격이 크게 벌어질 수 있습니다. 

 

 

3. 시세는 영어단어처럼 자주 보아야합니다

 

잔쟈니 튜터님께 어떻게 하면 시세를 잘 알 수 있는지 여쭤본 적이 있는데 영어단어처럼 자주 보아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후로 앞마당원페이지를 시작했었는데 진짜 자주 보니 하나라도 더 기억에 남았습니다. 앞마당 원페이지가 부담되신다면 하루 단지 5개만 보는 루틴으로 시작하셔도 좋습니다. 일단 자주 보는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시세 보는걸 미룰수록 1호기도 함께 미뤄집니다. 슬프지만 사실입니다. 1호기의 시작은 내 앞마당 시세입니다. 

 

 

4. 돼지저금통 돈까지 얼마인지 알아두세요

 

최근 동료와 이야기 하다가 투자금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 돼지저금통까지 깼다는 동료의 이야기가 생각나 이 문구를 적어보았습니다. 저도 1호기를 할 때 제가 끌어올 수 있는 자금의 끝을 확인하지 못 했습니다. 그냥 최대한 대출을 안받고 투자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 후에 전세를 새로 맞추면서 투자금이 추가적으로 들어가게 되어 급하게 마통을 만들고 휴면계좌에 있는 500원까지 끌어모았습니다. 전세를 맞추면서 발생할 리스크를 감당하기 위해 신용대출, 마통, 부모님께 빌릴 수 있는 돈, 심지어 돼지저금통까지 얼마가 있는지 확인해두세요. 이걸 정확히 알아야 전세금을 어디까지 낮출 수 있는지 알게 되며 심적으로도 불안감이 많이 감소합니다.

 

 

5. 튜터님과 함께 할 수 있는 환경에 가기 위해 노력해보세요

 

사실 이 내용을 쓰기 좀 부담스러웠습니다. 실전반을 가고 싶어도 광클이 안돼서 못 가시는 분들도 많다는 것을 알기에 적을까 말까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MVP를 통해서라도 꼭 튜터님이 있는 환경으로 가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내가 뭐가 부족한지, 잘못된 방법으로 하고 있는 건 없는지 점검받을 수 있고, 또 내가 뽑은 단지가 괜찮은 단지인지 함께 생각을 맞춰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질문을 많이 하세요. 모르는건 부끄러운게 아닙니다. 이해가 안되는데 분위기가 나만 모르는 것 같아 넘어간다면 가장 큰 손해는 저입니다. 나만 모르는게 아닐거에요. 장담하는데 분명 나처럼 모르는데 사람이 우리 조에 반드시 한명은 있습니다 ㅎㅎ

 

 

6. 하고 싶은 걸 포기할 각오도 필요합니다

 

선배와의 만남으로 후배님들을 만나면 자주 듣는 질문들이 있는데 하루에 투자에 몇 시간 정도 쓰세요? 라는 질문을 많이 받게 됩니다. 저도 많이 궁금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시간이 없어요”라고 하시는 분들 중에 일부는 기존에 하시던 취미생활이나 헬스 같은 운동시간이 퇴근 이후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취미생활도 중요하고 운동도 정말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전과 다른 삶을 살아보기로 마음먹으셨다면 투자의 우선순위를 좀 더 높이셨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헬스장에서 3시간을 쓰고 계시다면 웨이트는 헬스장에서 하시고 유산소는 출퇴근 시간 버스 대신 걷거나, 점심시간 산책으로 대체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경험해보니 덩어리 시간을 만드는게 정말 중요했습니다.

 

 

7. 한 번은 깨야합니다

 

저도 콜포비아가 있었습니다. 부동산 뿐만 아니라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를 받기가 이상하게 꺼려집니다. 전화보다 문자가 편해서 통화면 30초면 해결될 말을 문자로 장문으로 보내곤 했습니다. 이런 저에게 전임은 정말 고통스러웠습니다. 핸드폰에 부동산 번호를 누르고 통화버튼을 누르기까지 30분이 걸렸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면 뭐라고 대답하지? 투자자라고 차갑게 대하시면 어떡하지? 투자금이 얼마있냐고 물으시면 뭐라고 대답해야하지? 오만가지 걱정이 쏟아지면서 복도에서 서성인 적이 많습니다.  이걸 극복할 방법은 그럼에도 계속 해야 한다입니다.  처음에는 양으로 승부해야 합니다. 부사님들께서 차갑게 대하시고 심지어 뭐라고 하셔도 그럼에도 계속해야 합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감정을 빼야합니다. “사장님께서 투자자들에게 지쳐계시구나! ” “그래도 친절한 사장님은 한 분은 계시겠지”라는 마음으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매임가서 사장님 대하는게 어려워서 사임을 제출하고 최임 때까지 매일 매임을 간 적이 있습니다. 매일 매임을 가니 미리 예약해서 가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아침에 전임해서 예약이 잡히면 그날 퇴근하고 갔습니다.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언젠가 한 번은 그 벽을 깨야합니다. 벽을 한번 깨는 경험을 하면 재미라는 보상은 덤으로 따라옵니다. 

 

 

8. 현재 부동산 규제에 대해 아셔야 합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부동산 규제가 연일 나오고 있습니다. “나는 지금 돈이 없으니까 규제랑 상관없어”라고 하실 수 있지만 매물임장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규제를 아셔야 합니다. 사장님께서 “요즘 매매 진행 중인 물건은 전세 대출 안돼” 라고 하셨을 때 진짜 안되는 것인지, 그 중에 되는 은행이 있는지를 알아야 대응을 할 수 있습니다. 

실거주를 알아보신다면 15억 이하에 대출이 얼마가 나오는지, 다주택자가 양도세 중과 때문에 내놓은 집들이 많이 보이는데 이거 내가 매수 할 수 있는 것인지 등 정책과 규제를 알아야 내가 살 수 있는 범위를 정할 수 있습니다.

 

 

9. 좋은 동료를 곁에 많이 두세요

 

좋은 동료를 곁에 두려면 내가 먼저 좋은 동료가 되어야 하더라구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계산 없이 도와주세요. 이 동료가 나중에 나를 도와주는 일이 생길까? 라는 계산을 하면 망설이게 됩니다. 대가를 바라지 않고 나눔을 했을 때 오는 뿌듯함과 행복감은 저에게는 계속 나아가는 힘이 되었습니다. 나눔이란 거창한게 아니고 닷컴에 올라오는 동료의 목실감에 남기는 댓글하나도 관심의 표현이자 나눔입니다. 

 

 

10. 보상은 자주 해주세요

 

정말 바빠보이시는 튜터님들께 보상을 갖는 시간이 있으신지 종종 묻곤 합니다. 여쭤보는 튜터님들 모두 크지는 않지만 보상을 갖고 계셨습니다. 가끔 심야영화를 보러 가신다는 분도 계셨고, 임장 후에 맥주와 과자가 보상이신 분도 계시고, 반나이 튜터님은 저희 조 목실감 보는게 보상이라고 하셨습니다😁 

너나위님께서 내가 다운이라고 느껴졌을 때 나의 기분을 끌어올려주는 행복 버튼을 많이 만들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저의 행복버튼은 집 앞에 있는 아이스크림 맛집에서 아이스크림을 먹는거랑  골든리트리버 영상을 보는 것입니다. 별거 없죠? 그냥 보고 있으면 아빠미소가 절로 나옵니다. 버튼을 누르고 나면 다운됐던 기분이 올라오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이런 소소한 행복버튼을 많이 만들어보세요

 

 

과거로 다시 돌아간다면

스스로에게 어떤 조언을 해줄 것인지 생각해보면서 작성해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배배영
26.02.23 11:43

BEST | 아닛 이런 꿀팁 10가지라니 ㅋㅋㅋ 진짜 공감하며 읽었어요 홍님 감사합니다👍❤️

야유요
26.02.23 11:47

너무 공감되네요! 정리해서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홍님ㅎㅎ

아오마메creator badge
26.02.23 11:48

홍선배님 진짜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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