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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인상예정] 2026 부동산 투자 시작하는 법 - 열반스쿨 기초반
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안녕하세요,
하루하루 몰입하는 투자자
하몰이입니다.
이번글은 월부에 들어와서 가장 많이 의심했던
“매물임장”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합니다.
셀 수 없을 정도로, 매물임장을 꼭해야할까?에 대해 의심했고,
억지로 간적도, 몰입하지 못한적도 많았습니다.
아직도 여전히 성장해나가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2년이상 꾸준히 해나갔고
요즈음 “매물임장”을 하면서 느낀점을 말해보려고 합니다.
투자방향성의 변화
최근 유리공과 많은 대화끝에 종잣돈을 합치게 되었고,
규제지역 실거주(투자)로 방향성을 정하게 되었습니다.
종잣돈의 변화, 보는 지역의 변화 모두 생긴 것입니다.
지난 주말과 평일 틈틈이 실거주 집을 찾기위해 전임을 하고 매물을 보면서
그동안 나는 매물임장을 잘하고 있었을까?를 생각하며 이글을 써봅니다.
지난 주말 오전 첫타임, 첫부동산, 첫 매물을 보고있는데 부사님께서 이러시더라구요,
부사님 : ”아이고 젊은사람들이 집을 엄청 꼼꼼하게보네~“
우리 : ”아 ㅎㅎㅎ 그런가요? 잘 사고 싶어서요“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2년이상 매물임장을하면서 처음 들었기 때문인데요,
어쩌면 그러한 부사님을 못만난것일수도 있겠지만,
어쩌면 진짜 내가 살 집이라는 생각에
더 꼼꼼히 보고있었을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렇게 매물임장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서는
어떻게 이런사람이 되었을까?
언제부터 이렇게 꼼꼼하게 보고있었을까?
2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① 어떻게 이런사람이 되었을까?

개인적으로 월부에 오지않았다면 …
이렇게 매물임장을 중요시하는 사람이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정도면 괜찮네“라는 생각으로 넘어갔을 것들(화장실 타일금, 벽지, 천장금 등),
”내집인데 이정도는 수리해야지“라고 생각하며 당연하게 수리비용을 지불했을 제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지난 주말에 매물임장을 할 때,
저와 비슷한 또래인 신혼부부 2팀과 함께 집을 보았습니다.
같이 입장했지만 저희는 굉장히 느렸고 , 앞 2팀은 빨랐습니다.
앞에 두팀은 신발장을 시작으로,
첫번째 작은방, 거실 , 거실조망, 안방, 안방화장실,
두번째 작은방, 주방, 베란다, 실외기실, 거실화장실 ,
그리고 중간중간 있는 펜트리 등을 보고 퇴장하는데까지 2~3분도 채 걸리지않았습니다.
정말 꼼꼼히 보았을까요?
저희는 달랐습니다.
앞서말한 순서대로 보고나오니 5~6분정도 걸렸습니다.
벽지가 누렇다면 물이새었는지 만져보고,
방/화장실 문고리 하나하나 제대로되는지 열고닫아보고,
화장실에서 가장 보기어려운 세면대와 거울사이 타일까지 확인해보는 등
꼼꼼히 보다보니 앞팀들에 비해 뒤쳐지곤 했습니다.
주말이라 사장님들이 바쁜만큼 분주해보였습니다.
”아이고 젊은사람들이 집을 엄청 꼼꼼하게보네~“
말투에서도 급함이 느껴졌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석구석 살펴보았습니다.
그러고나니 생각보다 고쳐야할 부분들이 조금씩 튀어나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물건마다 어느정도 수리를 해야할지 ,
살릴수있는건 어떤것일지 정리가되었고 더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물론, 입구부터 보는내내 집이 깨끗하지않다면 ”올수리“라고 해야겠지요.)
[물건정리]
A물건) 안방화장실 세면대위, 문 뒤 타일 금이감 / 싱크대는 깨끗하나 시트지는 변경필요
B물건) 안방, 작은방1 문고리 고장 / 펜트리 안쪽 부서짐 / 안방화장실 욕조밑 곰팡이
C물건) 입주당시 기본상태 → 살릴수있는것 싱크대/샷시 , 거실베란다 천장에 균열(페인트칠)
물 세기 약함
기억에 남을 뿐만 아니라,
이렇게 꼼꼼하게 본 집은 동일단지의 다른물건,
다른단지의 물건을 보는 데 있어서 기준점이 됩니다.
그렇기에 단지마다 매물을 보고나오면 바로 1등물건이 뽑히게됩니다.
이런생각도 들었습니다.
실거주집을 보는 것이기때문에
설령 내가 하자를 못보더라도 거주할 집이라면 기꺼이 고쳐볼 수 있겠다.
하지만, 투자였다면 어땠을까? 하나하나가 다 투자금과 직결됩니다.
살릴수있는건 살리고 고쳐야할건 고치는, 견적을 보는것도 실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실력으로 인해 줄인 투자금으로 재투자를 위해 조금이라도 보탤수있고,
유리공에게 맛있는 밥, 의미있는 선물을 사줄수도 있으니까요.
② 언제부터 이런사람이 되었을까?

월부에 들어와서 2년반동안 독강임투를 해나가면서,
수많은 동료, 인생선배님들과 많은 대화를 나눠보면서 느낀점은
“어느순간이든 익숙해질때를 가장 조심해야한다”는 점입니다.
매물임장이 익숙해져 갈때쯤 1호기 투자를 했습니다만,
익숙함에 속아 가계약금 이후에 발견한 하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때의 마음은 스스로에게 너무나 실망스러웠습니다.
숨겨져있던 것도 아닌 내가 좀만더 눈을뜨고,
눈을 돌렸다면 보였을 것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십만원 단위의 수리비를 사용했고,
투자금에 비하면 매우 적은 돈이었기에
그당시에는 얼마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돌이켜보니 그 몇십만원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더라구요,,
하지만,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그 경험으로 인해 이제는 필요/불필요 비용을 구분하고,
기억에 남을정도로 집을 꼼꼼히 보는 법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매물임장에 익숙해졌다고 생각이 들때,
다시 한번 내가 매물을 제대로 보고있는지
매물을 보고나와 수리해야할 것, 살릴 것에 대한
견적이 나오는지 스스로 복기해보면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나도모르게 집이 주는 느낌에 매료되어
“이집은 괜찮았어”라고 하는 나의모습,
”도배벽지만 하면돼“라는 사장님의 말씀이 내 기준이 되는 모습,
이것을 넘어 매물임장 속에서 스스로 각이 나오고 우선순위를 정할수 있다면
궁극적으로 독립된 투자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매물임장 속에서 찾은 교훈
앞서 빨리나간 2개의 팀, 부사님의 말씀,
”아이고 젊은사람들이 집을 엄청 꼼꼼하게보네~“

누군가와 다르게 행동하고
누군가와 다르게 느끼면서
발생하는 한 끗 ,
익숙함에 속아 했던 실수,
이에 그치지 않고 복기를 하면서 한 끗
이러한 한 끗차이들을
1년 ,2년씩 쌓아가다보면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무언가에 익숙해질때쯤 잘 해나가고 있는지 꼭 복기해봅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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