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가격인상예정] 2026 부동산 투자 시작하는 법 - 열반스쿨 기초반
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안녕하세요.
투자, 가족, 나눔 세가지의 길을 걷고있는 삼도(三) 입니다.
저는 삼남매를 키우는 다자녀 워킹 대디로 투자 활동을 3년 정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월부에서 저와 비슷한 워킹맘, 워킹대디를 많이 만나며 서로의 존재 자체 만으로도 많은 위로와 도전을 받았던 거 같아요.
앞으로 가정과 투자에서 배운 내용을 꾸준히 글로 작성하며 이 활동을 이어나가려 합니다. 워킹대디, 워킹맘들의 많관부 부탁드리며, 글로 작성해 보면 좋은 소재도 공유해 주시면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
투자를 공부하면서 늘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아파트는 분석하면 보이지만,
아이의 마음은 분석이 안 됩니다.
최근 둘째(10살)와 작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우리 집에는 하나의 규칙이 있습니다.
📚 유튜브를 보기 전에는 책을 읽고
느낀 점이나 간단한 요약을 카톡으로 남긴다.
그런데 어느 날 보니,
카톡에 책을 읽은 기록은 없고
유튜브만 보고 있었습니다.
한 번도 아니고 몇 번 반복됐습니다.
솔직히 화가 많이 났습니다.
“약속은 약속인데…”
“이걸 그냥 넘어가면 안 되는 거 아닌가…”
그런 고민을 며칠을 했습니다.
아내와 저 모두 집에 없던 날.
둘째가 배가 고파서 핫도그를 데워 먹으려 했습니다.
포장지에 에어프라이어 12분이라고 적힌 걸
전자레인지에 12분을 돌려버린 겁니다.
집안에는 연기가 가득 차고
옆집에서는 아내에게 전화오고
경비실에서는 집에 찾아오고…
아내가
집에 들어가자마자 탄 냄새와 연기.
순간 머리가 하얘 졌다고합니다.
“도대체 왜 그렇게 했을까?!"
화가 폭발 직전이었습니다.
이대로 집에가면 둘째는 매를 맞고
혼날 일만 남은 상태…
어떻게 할까 생각하다가
월부에서 만난 동료들 중에
선생님들이 꽤 많았습니다.
집에가면 폭발할 거 같아서
감정이 격해진 상태에서
주변 선생님들께 전화를 했습니다.
상황을 설명하고
어떻게 대해야 할지 물었습니다.
답은 의외로 단순했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깨달았습니다.
나는 두 사건을 같은 감정으로 대하려고 했구나.
유튜브 문제는
“알면서 반복한 선택”이었습니다.
하지만 핫도그 사건은
“몰라서 생긴 실수”였습니다.
투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시장 변수로 난 손실은 인정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그런데 저는 아이에게
모든 상황을 ‘같은 분노’로 대하려고 했습니다.
그날 배운 건 이것이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건
감정을 누르는 일이 아니라
구분하는 일이라는 것.
회사 일하고
집에 오면 육아하고
밤에는 투자 공부합니다.
가끔은 아이의 작은 실수에도
내 에너지가 부족해서 더 화가 납니다.
사실 아이 때문이 아니라
지친 내 감정이 먼저였던 것 같습니다.
주변에 보면 동료들 중에서
비슷한 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면
아이의 실수 하나가
내 인내심의 한계를 건드립니다.
✔ 유튜브 규칙은 더 명확히 했습니다.
(기록 없으면 시청 없음, 예외 없음)
✔ 전자레인지 사용법은 같이 다시 배웠습니다.
(사용 시간에 대한 숙지, 전자레인지 돌린 후 자리 비우지 않기. 모든 음식 2분 넘지 않기. 사용 시 당분간은 부모에게 이야기하기)
그리고 마지막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실수는 괜찮아.
대신 거짓말과 약속 어기면 안 돼.”
아파트 한 채 분석하는 건
보고서나 레버리지로 됩니다.
하지만 아이 한 명의 마음은
보고서로는 안 됩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지금 투자 공부를 포기하지 않는 이유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 인데요.
그 미래 한가운데에
우리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도
수익률보다 중요한 걸 배웁니다.
자녀 교육은
장기 투자
그리고 복리는
태도에서 시작된다.
혹시 비슷한 상황을 겪고 계신
워킹대디, 워킹맘 분들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우리는 부족해서 화내는 게 아니라
지쳐 있어서 화내는 겁니다.
하지만, 상황과 감정을
구분하려고 노력하는 순간
이미 좋은 부모라고 생각합니다.
워킹대디, 워킹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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