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싱글 투자자입니다.
그리고 본업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스스로를 투자자라고 해도 될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으로 여러 날 공부를 해 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경제적 자유를 꿈꾸고, 이른 은퇴를 꿈꾸는 세상에서, 내가 하는 일이 너무 좋고 나는 사실 투자보다는 내 일에 좀 더 시간을 쏟고 싶으며 돈은 정말 노후대비가 될 정도만 있으면 된다고 말하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저처럼 돈은 없지만, 노후대비는 필요하고, 투자에 애매한 열정을 가진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이런 의문을 갖고서도 ‘돈이 없으니 지방 투자를 해야겠지’ 마음먹고 내려갔던 지방 임장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괜찮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튜터님을 뵙자마자 눈물이 왈칵 나왔었거든요. 아까운 시간이 가는데, 계속 눈물이 나는 걸 보니 내가 많이 힘들었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튜터님도 제 질문을 보고 많이 힘드셨나보다, 하고 느꼈다고 해 주셨어요. 그 말씀이 왜인지 모르게 많이 위로가 되었습니다.
사실, 투자 코칭을 받아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지는 시간이 꽤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 그간 투자코칭을 신청하려고 하면 신청이 닫혀 있거나, 놓쳤거나, 자금 사정이 안좋아지거나 하는 등, 미룰 일이 생겨왔었거든요.
이번에는 운 좋게도 투자코칭에 성공했고, 달력을 보니… 가장 빠르게 코칭을 받을 수 있는 날이 2월 1일 오후 5시더군요. 저는 아무튼 마음이 급했기 때문에, 그 날짜에 신청을 했고 무사히 접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질문을 쓰는 과정이 더 난관이었습니다.
제가 알고 싶은 건 그냥…, 이런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해요? 이거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함께 강의를 듣고 있는지라, 자꾸만 매물이나 지역에 대한 질문도 섞였고,
내 인생 전반에 대한 질문을 드리자니 이건 또 아닌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제 질문지를 보고 투자코칭 매니저님께서 따로 연락을 해서 질문 쓰는 걸 도와주실 정도로 감을 잡지 못했었어요.
(투자코칭 후기도 많이 읽어보고 이건가? 저건가? 하면서 썼는데도 말이죠.)
그래도 이 질문을 쓰는 과정 자체도 제게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질문을 한다는 건,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벼려가는 과정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또한 듣는 사람을 배려해서 써야 하고, 어떤 질문이 가장 좋은지도 여러 번 고민해야 하고요.
그래서 제가 쓴 질문이 좋았느냐고 하면 그건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코칭날 방에서 뵌 오렌지하늘 튜터님은 여러모로 제 궁금증에 대해 명쾌한 답을 돌려주셨습니다.
생각을 정말 많이 해주신 것 같아서 또 감사하고, 너무 앞에서 울어서 죄송하고, 제가 실은 코칭받기 전날 사고(…)를 하나 치고 갔는데 그에 대한 답변도 해주시고, 하여서 많이 감사하다는 말씀밖에는 드릴 수가 없네요.
(코칭 받은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해나가는 중입니다.)
어떻게 보면 투자에 대해 질문을 드렸을 뿐인데, 어떤 부분에서는 제 인생에 대한 인정과 격려를 받은 것 같아서 많은 부분 위로가 되었습니다.
튜터님의 말 중에서 계속, 계속 마음에 새기게 될 이야기가 있었어요.
누군가 저와 비슷한 분이 있다면, 이 말이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후기를 꼭 작성하고 싶었습니다.
이세리엔님은 수영 선수고, 다른 동료 분들은 농구 선수인 거예요. 그냥 길이 다른 것 뿐인데, ‘왜 나는 저렇게 못 하는 거지?’ 그렇게 생각할 필요 없어요.
투자 코칭에 대한 글을 읽을 때마다 빠지지 않고 쓰여 있는 글이 있더라고요.
내가 충분히 답을 내렸다고, 혹은 정답을 알았다고 생각했었는데, 코칭을 받고 보니 그렇지 않았다.
저 또한 그랬습니다. 제가 ‘이렇게 해야만 해’라고 생각했던 것이, 꼭 그래야만 하는 일은 아니었어요.
코칭을 받고 나니 마음이 많이 편해졌고, 어떻게 하면 될지에 대해서도 답을 얻어서 막막함이 많이 가셨습니다.
뭘 생각하고 있든, 마음이 어렵고 미래가 걱정된다면 투자코칭은 한 번쯤 받아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다음 고민이 생기면 또 한 번 코칭을 받고 싶습니다.
오렌지하늘 튜터님, 감사합니다.
댓글
이세리엔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다른 분들이 함께 본 인기🏅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