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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지 않아도, 멈추지 않는 워킹맘 투자자(워킴맘 투자자의 시간관리법) [룰루랄라7]

26.03.04

 

안녕하세요.
두 아들의 워킹맘 투자자, 룰루랄라7입니다.

 

가끔 이런 질문을 받습니다.

 

“육아도 하시고, 일도 하시면서 

에이스반까지… 힘들지 않으세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네. 힘듭니다.
몸도 피곤하고, 마음도 바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힘듦보다 

더 크게 느껴지는 것이 있습니다.


제가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투자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안에 있다는 

감사함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4살, 6살 두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 투자자로서
시간을 관리하는 방법을 나눠보려고 합니다.


1. 고무공 🌼 쪼개서, 그러나 놓치지 않기

 

저는 일할 때는 

온전히 일에 몰입해야 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근무 시간에는

 철저히 업무에 집중합니다.

 

대신,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처럼 

잠깐의 틈이 생기면
전화임장을 하거나, 

신문을 읽거나, 

시세를 확인합니다.

 

이 시간에는
‘통으로 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
‘쪼개서 할 수 있는 일’을 합니다.

 

짧은 10분이라도 그냥 흘려보내지 않습니다.
완벽한 시간을 기다리기보다,
지금 가능한 만큼을 해냅니다.

 

워킹맘에게 중요한 건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끊기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유리공❣️  내려놓지 않기

 

저희 집은 

대부분 남편이 

아이들 하원을 담당합니다.


대신 일주일에 하루는

 제가 하원을 합니다.


그 시간만큼은 

아이들과 눈을 맞추고,

손을 잡고, 

이야기를 듣습니다.

 

저녁 시간부터 

아이들이 잠들기 전까지는


핸드폰을 내려놓고 

온전히 아이들에게 집중합니다.

 

그런데 예전에는 재우기까지 함께하다 보니
아이들이 늦게 자는 날이면 

저도 모르게 화가 올라오더라고요.

 

“엄마도 공부해야 한단 말이야…”

그 말 속에는
조급함과 죄책감이 함께 섞여 있었습니다.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책을 읽어주는 시간까지는 온전히 함께하되,
잠드는 순간까지 붙잡고 있지는 않기로요.

 

처음에는 쉽지 않았습니다.
저와만 자려던 첫째가 두 번 정도 울었습니다.


그때 마음이 많이 흔들렸지만,
안 된다고 말하고 제 자리를 지켰습니다.

 

지금은 아이가 묻습니다.
“엄마, 공부하러 가?”

그 한마디에
제가 잘 버텨냈다는 걸 느낍니다.

 

유리공은 놓치지 않되,
제가 무너지지 않는 선에서 지키는 것.
그 균형을 찾아가는 중입니다.


3. 육퇴 이후…★ 통시간은 밀도로 승부하기

 

아이들이 잠들고 나면
그제야 저의 시간이 시작됩니다.

 

강의를 듣고, 

임장보고서를 쓰고,
생각을 정리합니다.

시간은 길지 않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더 밀도 있게 

사용하려고 노력합니다.

 

‘언젠가 여유가 생기면’은
워킹맘에게 오지 않는 말입니다.

 

대신
‘지금 이시간을 어떻게 쓸 것인가’를 고민합니다.


저는 완벽한 엄마도,
완벽한 투자자도 아닙니다.

가끔은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가끔은 제 자신에게 실망합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포기하지 않고 계속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다 잘 해내겠다는 욕심 대신,
각자의 자리에서 조금씩 성장하겠다는 마음으로.

 

오늘도 아이들 책을 읽어주고
노트북을 켜는 모든 워킹맘 투자자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우리는 충분히 잘하고 있습니다.

 

 


댓글


늘 푸른봄
26.03.04 07:28

룰루랄라7님 글을 너무나 좋아하는 1인입니다. 워킹맘이실거란 생각해본 적이 없었어요. 넘 쓰신글들이 좋아서 시간을 많이 할애할 수 있는 싱글이실거라 착각을. .. 시간을 얼마나 밀도있게 쓰시면 에이스에 나눔글까지.. 정말 감사합니다. 본받고싶습니다.

사린
26.03.04 07:50
하트를 들고 있는 월부기
제이든J
26.03.04 08:01

통시간 사수 잘 해야겠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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