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지금이 정말 '상투'일까? (2) 2020년의 데자뷔, 과거 데이터로 본 현재 시장의 위치 [후추보리]

26.03.04

안녕하세요! 후추보리입니다. :)

 

지난 1편에서 불안한 시장 상황 속 우리가 꼭 붙들어야 할 '3가지 진리'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가치] 단지의 본질적 가치를 제대로 알기
[관점] 장기적인 보유의 힘을 믿기
[원칙] 나만의 기준 세우기 (대출 등)

 

오늘은 이 3가지를 개별 단지 사례와 함께 말씀 드리고, 현재 시장의 위치를 확인해보고자 합니다.

예시로 들 단지는 ‘관악우성 26평'입니다. 

최근 전고점을 넘긴 단지 중 랜덤으로 가져온 것이니, 특정 단지 추천보다는 흐름에 집중해 주세요!

 


📉 숫자에 담긴 사람들의 심리

 

 

그래프 위의 거래 점 하나하나에는 누군가의 결단과 고민이 담겨 있습니다. 매매가 성사되었다는 건 누군가는 팔았고, 누군가는 샀다는 뜻이니까요.

 

  • 2번 시점 (20년 4월, 6억): 이 시기의 전고점인 1번 시점 (18년 8월, 5.7억) 이상의 가격으로 매수했습니다. 당시 매수자는 "너무 비싸게 사는 거 아닐까?"라며 망설였을지도 모릅니다.

 

  • 4번 시점 (21년 6월, 8.3억): 소위 말하는 '꼭지‘에 잡은 분들입니다. 이후 5번 시점 (24년 1월, 6.5억)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며 "내가 상투를 잡았구나" 하고 마음고생이 심했을 겁니다.

 

  • 6번 시점 (25년 10월, 7.8억): 3번 시점(20년 10월, 7.4억)에 샀다면 긴 기다림 끝에 본전 근처에서 매도한 시점입니다. 하지만 불과 몇 달 뒤인 7번 시점(26년 2월, 9.1억)에 전고점을 뚫고 올라가는 모습을 보며 다시 한번 허탈함을 느꼈을 테죠.

 

결국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지금이 가장 비싸다"고 외면하고, 누군가는 "나에게 최선의 선택"이라며 거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결국 본질은 '가격'이 아니라 '가치'입니다

 

이 복잡한 흐름 속에서 우리가 얻어야 할 결론은 명확합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단지의 [가치]를 믿고, 본인만의 [원칙]에 따라 매수한 사람은 단기적인 등락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결국 자산을 지켜내고 수익을 얻는 사람은 이 세 가지를 갖춘 사람입니다.

 

"그럼 전고점을 넘었어도 무조건 사도 되나요?" "이미 비싸졌는데 비교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죠?"

 

아니요, 오히려 이런 시장일수록 ‘아는 단지'가 많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1. 가격이 비슷하다면?

    더 가치 있는 단지를 선택할 수 있고,

  2. 가치가 비슷하다면?

    더 저렴한 단지를 골라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지금은 2020년 4월일지도 모릅니다

 

관악우성의 사례로 보면,

전고점을 갓 넘긴 2026년 2월 현재는 2020년 4월과 닮아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2020년으로 돌아간다면, 당시 '전고점보다 비싸다'는 이유만으로 매수를 포기하시겠습니까?

 

물론 무조건 오른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저 역시 지난 상승장에서 매수 후
1억 가까이 하락하는 경험을 했지만,
시장을 떠나지 않고 원칙을 지켰기에
가격의 출렁임에도 자산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지역마다, 단지마다 상황은 다릅니다.

하지만 가치, 관점, 원칙이라는

세 가지 나침반만 있다면

어떤 파도 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부동산 투자하기 좋은 때‘는 없다고 합니다.

혼란스러우실 수는 있겠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으실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댓글


디그로그
26.03.04 14:06

와 실거래 그래프 이렇게 디테일하게 볼 수 있는 거군요..!! 후리님 감사합니다

골드트윈
26.03.04 15:05

사람들의 심리를 그래프에서 볼 수 있네요! 보리님 감사합니다~

아잘리아
26.03.04 15:46

가치 관점 원칙! 중요한 부분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는지역을 늘리자!!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