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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선배 대화를 앞두고 [육육이]

16시간 전

 

 

 

 

 

 

안녕하세요, 월부학교 겨울학기 육육이입니다.

 


지난 1월 내집마련기초반 선배와의 대화에 이어 3월에도 열반기초반 선배와의 대화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여름 소액투자스터디와 열반중급반 선배 독모까지 하면 벌써 4번째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한 기회이지만 그와 별개로 매번 새로운 분들을 만난다는 것에 긴장이 되기도 하고 내가 어떤 도움을 드릴 수 있을지 고민이 되기도 하는데요.

 


여전히 부족하지만 처음보다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 과정에서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어떻게 좀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했는지 글로 남겨보려고 합니다.

 


저처럼 선배 대화에 선배로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신 분들, 선배 대화 신청이 망설여지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제가 선배로서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요?

 


제가 처음 선배와의 대화에 참여하게 된 것은 지난 여름 처음 생겼던 소액투자스터디에서였습니다.
소액투자스터디는 특히나 투자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많았고,
사전 질문지 없이 그 자리에서 바로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방식이었기에 더더욱 긴장이 됐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예상 질문에 대해 생각하면서
'이런 질문이 나오면 이렇게 말씀드려야지~' 시뮬레이션을 해보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 스터디 전에 제가 먹었던 마음은
"그래! 내가 엄청난 인사이트를 주려고 참여한 것도 아니고 그렇게 할 실력도 없어!

대신 경청하고 공감해드리자!" 였습니다.

 


그렇게 들어간 소액투자스터디에서 주로 나온 질문은 크게 4가지였습니다.

 


첫째. 자본주의와 투자에 대한 기초 지식이 부족합니다.
둘째. 투자 방향이나 기준, 방법에 대한 확신이 없습니다.
셋째. 직장, 육아를 하면서 투자까지 한다는 게 너무 막막합니다.
넷째. 목표는 정했지만 너무 막연하게 느껴집니다.

 


이 질문들을 보면 뭔가 익숙하지 않으신가요?

 


우리 모두 한 번쯤 다 겪었던 고민과 걱정들입니다.
저 또한 저 4개의 고민을 모두 했던 것 같은데요.

 


저는 이 질문들을 경청하고 일단은 각자의 고민에 공감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나는 저럴 때 어떻게 답을 찾아갔지? 나는 어떻게 그 시간을 보냈었나...'라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정말 솔직하게 저의 경험을 말씀드렸습니다.
사실 저런 질문들을 하시는 분들은 뭔가 엄청난 해결책을 원한다기 보다는 공감과 솔직한 공유를 바란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고민이 별거 아닌 것이 아니라 모두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고
투자를 먼저 공부하기 시작한 누군가도 비슷한 고민을 하며 이 자리에 있음을 알려드리는 것이 충분히 의미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2. 우리에게는 최고의 동료들이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내가 대답해주기 어려운 질문들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의 경우에는 육아의 어려움을 공감해드릴 수는 있었지만 어떻게 하면 이 부분에서 밸런스를 맞추고 투자 활동을 해나갈 수 있을 지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드리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물론 이런 경우 공감이나 응원으로도 힘을 드릴 수 있지만,
이왕이면 실제로 비슷한 상황인 사람들은 어떻게 해나가고 있는지 방법을 알려드리면 더욱 좋겠죠.

 


저는 이런 경우 제 주변에 있는 동료를 레버리지 했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만난 동료들을 보면 정말 힘든 상황에서도 투자를 지속해 나가는 대단한 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사전에 선배 대화 질문을 받고 답변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제 답변으로는 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면 비슷한 상황인 동료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줄 수 있을지 도움을 청했습니다.

 


우리 월부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고 하면 발벗고 나서는 분들이 정말 많으신데요.
당시 같이 강의를 들었던 월부학교 반원분들께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만약 사전 질문지 없이 선배 대화를 진행하는 경우에도 제가 드릴 수 있는 답변을 최대한 드린 후 조장님을 통해 추가적인 내용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저는 이런 부분을 동료들에게 도와달라고 해도 될까? 내가 해야 할 일을 떠넘기는 건 아닐까?

라는 걱정까지 했었는데요.

 


결국 이렇게 받은 도움이 누군가에게 가고 그 사람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선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3. 진심 어린 마음과 노력

 


마지막으로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선배 대화에 참여하시는 분들로 하여금

나의 진심이 느껴질 수 있도록 임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저 분이 내가 정말 잘되기를 바라는구나', '나를 정말 도와주고 싶어하는구나'를 느끼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 또한 과거에 고민과 걱정이 있었던 순간을 떠올려보면,
실질적인 해결책도 물론 기억에 남지만 진심 어린 위로와 감정적인 공감도 깊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의례적인 말이라고 느껴질 수 있는 "힘내세요", "할 수 있어요"
누군가에게는 생각을 바꾸고 결심하게 만드는 큰 힘이 될 수 있고, 인생을 바꾸는 출발점이 되기도 합니다.

 


물론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임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가 만나는 많은 사람들 중 누군가는 나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 큰 힘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진심을 다해 임한다면 다른 누구보다 저에게도 의미 있는 선배 대화 시간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나의 진심이 느껴지게 할 수 있을까요?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공감해주는 것이 그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상대방의 고민을 나의 일처럼 함께 고민해주고,
내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도움을 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선배 대화를 하기 전에 참여하시는 분들에 대해 먼저 알아가려고 노력했습니다.
작성한 글을 읽어보기도 하고, 비전보드를 일일이 찾아보면서 삶의 목표가 무엇인지 살펴보기도 했습니다.
그 후 선배 대화를 하면서 한분한분 공감되거나 인상 깊었던 부분을 말씀드렸습니다.

 


사실 이렇게 준비하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작은 행동이 모이면 사람의 진심이 드러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선배 대화가 너무 부담스럽고 막중하게 느껴지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이라면 정말 충분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글이 그 부담을 덜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댓글


가애나애
16시간 전

경청과 공감! 육부님 레버리지도 할게요..♡ 히히 감사합니다

꿈행이
10시간 전

공감여왕 우리 육부님 ~ 선배대화 들어가는데 너무 큰 위안과 힘이 되는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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