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실전반은 여러 가지로 큰 의미가 있었다.
이전에는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취사선택 하였다면, 이번에는 강의 내용을 실제 나의 투자와 연결 지으려는 노력을 가장 많이 했다. 단순히 듣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보고 있는 지역과 자산 상황에 대입해보며 ‘그래서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를 계속 고민했다. 그 과정에서 지역을 이해하고 스스로 결론을 내리는 힘이 확실히 성장했다.
강의를 통해 현재 수도권 시장의 흐름을 구조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과거의 규제와 가격 흐름, 규제가 시행되었던 시점을 짚어보며 지금 시장이 어느 구간과 닮아 있는지 비교해주신 부분이 특히 인상 깊었다.
상승장에서도 규제는 늘 존재했고, 약해지기 보다 점점 강해져왔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했다. 결국 중요한 것은 규제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태도라는 점을 깨달았다.
그동안 수도권 외곽 투자나 재건축 단지에 대해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었다면, 이번에는 가치 판단 기준과 매도 시나리오를 구체적으로 정리해보았다.
‘타이밍을 맞추는 투자’가 아니라, ‘아닐 가능성이 최소한인 것에 투자하는 것’이라는 말이 특히 마음에 남았다. 최근 상승장을 보며 “사면 오르겠지”라는 낙관적인 생각에 기대고 있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게 되었고, 항상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앞마당을 만들면서 가장 힘든 임장을 해본 것 같다.
지역 규모도 크고 단지도 많아 정말 많은 시간을 들였다.
솔직히 중간에 벅찬 순간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보기로 한 단지는 모두 보았다.
이 과정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수확은 ‘지역 이해도’와 ‘자신감’이다.
단지가 많아 기억하기 어려울 것 같았지만, 오히려 반복해서 보고 비교하다 보니 대부분의 단지들이 머릿속에 선명하게 남았다. 막연히 지도로만 보던 지역이 아니라, 실제로 걸어보고 느낀 동네가 되었다.
“하기로 마음먹으면 할 수 있구나”라는 자신감이 생긴 것이 이번 임장의 가장 큰 성장이라고 생각한다.
2호기 투자를 계획하며 오랜만에 ‘진짜 투자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
비록 해당 지역에서 바로 투자를 진행할 수는 없지만, 자산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내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을 현실적으로 검토해보았다. 튜터님께 조언을 구하며 여러 시나리오를 고민했고, 막연했던 부분들이 많이 선명해졌다.
투자에는 모두에게 통하는 하나의 정답이 없다는 것, 결국 자신의 상황에 맞는 선택을 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체감했다. 세금을 더 내더라도 더 좋은 자산에 들어갈 수 있다면 선택하는 것이고, 저축액이 부족하다면 더 모아서 ‘더 가치 있는 것’에 투자하는 것이다.
결국 핵심은 가치에 집중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겼다.
월부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가끔은 이 생활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른다는 막연함에 피로감이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강사님들과 선배님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성공의 핵심은 결국 “오래 하는 것”이다.
투자를 직장 다니듯 꾸준히 해야 한다는 말씀에 깊이 공감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투자에만 치우치기보다 나의 삶도 함께 돌봐야 한다.
체력과 마음이 무너지면 오래 갈 수 없기 때문이다.
행복하지 않은 투자자의 그릇에는 돈이 담기지 않는다는 말처럼, 즐겁고 건강한 마음으로 투자 생활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월라벨(월부.라이프.밸런스)을 지키며 꾸준히 오래 가는 투자자가 되고 싶다.
좋은 강의를 해주신 잔쟈니 튜터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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