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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대폭발" 독서 후기
1. 자본주의가 심화될수록 통화량이 늘어나는 속도는 점차 빨라진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 돈 풀기를 통한 경제부양 방식이 늘어나며 이전에 없던 수준으로 통화량이 늘어나는 속도가 빨라졌다. 이 흐름에서 세상은 자산 불평등의 시대로 접어들며 개인의 생존을 위해서도 통화량 증가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이다. 자산 불평등 시대에서 근로의 가치는 흔들리게 된다.
2. 통화량의 증가가 이전에는 어느 정도 제어할 수 있었던 영역이었던 반면, 점차 통화량 증가의 속도가 빨라지며 정부에서도 제어가 이전보다 힘들어지게 되었다. 이와 함께, 이전에는 대한민국도 GDP 증가량과 M2 증가량이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2000년대 이후부터 M2 증가량이 GDP 증가량을 훨씬 뛰어넘게 되었다. 즉, 돈은 더 흔해지지만 그만큼 우리가 보편적으로 살기 좋아지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통화량의 증가 속도는 점차 빨라지며, 이는 자산과 비자산, 기업과 개인의 격차가 점차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3. 미국에서는 M2 상승률과 상위 0.1% 사람들의 순자산, 그리고 부동산의 상승률이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그 기간 동안 하위 50% 사람들의 순자산은 거의 증가하지 않았다. 통화량의 증가는 자산과 비자산 사이, 고스란히 빈부격차로 돌아오게 된다.
4. 한국은 다른 나라보다 상대적으로 주거비로 매달 사용하는 현금이 적은 편이다. 통상적인 국가에서는 소득의 ⅓ 정도는 주택담보대출의 이자든, 월세로든 매달 주거비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5. 우리나라는 지속적으로 경상수지 흑자를 보는 나라이며, 이 근간은 대부분 양질의 대기업들이다. 돈을 끌어오는 대기업들은 우리나라의 상속세법으로 인해 벌어온 돈을 직원들에게 재분배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대기업 직장인과 비 대기업 직장인 간의 소득 차이도 상당하다. 대기업 직장인 맞벌이로 서울에 15억짜리 주택을 매수하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었기에 서울 2급지의 가격이 15억을 넘기는 경우가 많아진 것도 시대적 흐름이다. 이러한 변화는 2010년 이후로 발생한 것이며 이를 통해 대기업 직장인들의 위상이 달라지는 시대적 변화가 발생했다.
6. 통화량의 급격한 증가는 전세계적인 현상이며, 그 중 다시 또 대부분의 돈이 미국을 향해 쏠려간다. 전 세계 시가총액 중 미국의 시가총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하는 추세이다. 마찬가지로 기업 또한 국경이라는 한계가 점차 사라지는 시기이며, 이또한 미국으로 향해가는 경우가 훨씬 늘어났다.
7. 나라별 평균 자산과 중위 자산의 비교를 통해, 나라별 양극화의 정도를 파악해볼 수 있는데, 미국의 경우 가장 많은 돈이 흘러들어간 나라답게 두 수치 간 거의 6배 정도의 차이로 가장 높은 수준의 양극화를 보여준다.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보다는 적지만, 2.5배 정도의 차이를 보이는데, 이는 주요 선진국 중에서도 꽤나 높은 수준이다. 우리나라는 구조적으로 서울에 집중되어있으며, 이러한 차이는 서울 부동산의 소유 여부에 따라 큰 수준의 자산 양극화로 돌아왔다. 주요 선진국들과의 차이는 이런 부분에서 기인했다.
8. 지난 30년 정도는 사실 자본주의의 역사 안에서 보면, 굉장히 평화롭고, 굉장히 낮은 금리와 물가를 가진 시기였다. 그렇기에 앞으로도 이러한 저물가, 저금리가 지속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 높은 물가, 높은 금리가 지금의 일시적인 상황이 아니라, 앞으로 몇십년 동안 지속될 뉴노멀일 수 있다.
지난 30년의 저물가, 저금리는 냉전 종료와 시대적 배경으로 인한 노동력의 증가로 발생했었으나, 이제는 그 영향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상황이다. 관세와 전쟁 등의 변수로 금리가 지금처럼 유지되거나, 혹은 더 상승하는 상황도 그렇게 이상하지 않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9. 워랜버핏은 시가총액/GDP 비율로 주가 수준을 판단한다. 즉, 이는 실물 경제가 돌아가는 정도를 기반으로 주가의 적정 수준을 판단해보는 것이다. 이와 별개로 시가총액/M2 비율로도 주가 수준을 판단해볼 수 있다. 이는 결국 미국의 시가총액이 미국 M2와 비슷한 장기추이를 가지기에 판단의 근거로 삼을 수 있는 것이다. 동시에 금값도 미국 M2와 비슷한 장기 추이를 가진다.
10. 한국의 LTV 규제는 다 선진국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많이 빡빡한 편인데, 다른 주요 선진국들은 대체로 85~100% 수준의 LTV 규제를 가진다. 한국은 상대적으로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높은 편인데, 이 원인은 대부분 주택담보대출이며, 이 주택담보대출의 근간을 이루는 LTV가 상대적으로 과도하지 않고, 담보가 확실하기에 구조적으로 불안전하다고 판단하기는 어렵기도 하다.
또한 우리나라는 다 선진국 대비 굉장히 높은 자영업자 비율을 지니는데, 자영업자 대출의 경우도 많은 경우가 가계부채로 잡히기에 상대적으로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을 높이는 영향도 크다.
원래도 자본주의가 심화될수록 양극화가 심해지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정확한 원리나 배경에 대한 이해는 많지 않았다. 이러한 부분을 보충해주는 책. 또한 통화량 증가가 현대에 들어서 왜 심화되는지, 어떤 시대적 변화가 있는지를 정리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
GDP 대비 가계부채나 나라별 LTV 비율, 나라별 주거비 통계 등, 부동산 영역에서도 인사이트를 많이 얻어갈 수 있었다. 사실 나도 예전에 우리나라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을 보며 걱정이 되었던 기억이 난다. 이러한 수치가 우리나라 자산의 오버슛팅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와 사회구조에서 기인했다는 것. 또한 평균 주거비와 LTV 비율을 기반으로 생각했을 때, 가치있는 부동산의 장기우상향이 전혀 이상한 게 아니며, 앞으로도 충분히 기대할 만한 것이라는 걸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다.
1. 통화량 증가는 가속된다. 다음 장에 내가 소득으로 살 수 있는 집은 당연히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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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 : 통화량 증가는 가속된다. 다음 장에 내가 소득으로 살 수 있는 집은 당연히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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