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산가할머니가 되어 가족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싶은 자할입니다.
이번 2월은 열반스쿨 실전반으로 가득 채웠던 한 달입니다.
힘들지만, 즐거웠던,
그 누구보다 실력을 높이고 성장하고 싶었던 한 달을 돌아봅니다.
0. 들어가기: 나는 왜 OK 고원에만 머물었나?
저는 24년 12월 열반스쿨 실전반을 듣고 나서, 0호기 전세빼기 후 심한 번아웃에 빠졌습니다.
평소 일만 할 때도 번아웃은 자주 찾아왔습니다.
투자공부를 주저했던 이유도,
일 외에 뭔가 더 얹었을 때 번아웃이 찾아오면 정말 답이 없다는 고민이었어요.
그렇게 번아웃이 찾아왔던 25년 상반기.
강의를 듣고 조장을 하고 조모임을 하며 꾸역꾸역 버텼지만,
결국 9월부터 석달간 월부생활을 쉬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강의를 듣고 조장을 신청하며 다시 시작했고
(다시 시작하면 처음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알고 나서 정말 후회됐습니다 ㅠㅠ)
중간에 1호기 투자도 하고,
26년 2월 광클로 열반스쿨 실전반을 오는 기회를 얻게 됐습니다.
첫 튜터링 날 배배영 튜터님께서 질문있냐고 물어보셨어요.
저는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작년 실전반이 끝난 후 심한 번아웃을 겪어서 두렵습니다.
그래서 자꾸 그냥 기초반 수준에서 계속 지속하면 안 될까?란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하면 오래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배배영 튜터님은 비전보드 목표 금액이 얼마냐고 물어보셨어요.
“50억이요.”
배배영 튜터님은 따뜻하지만 단호하게
“그럼 그렇게 하시면 안 돼요. 목표에 맞게 사셔야 해요.”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순간 저는 깨달았어요.
저도 이미 알고 있었지만, 계속 이 사실을 부정하고 있었다는 것을요.
그리고 튜터님은 “실전반 끝난 후 왜 번아웃에 빠졌는지 복기해 보셨나요?”라고 물어보셨어요.
그때 머리가 띵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실전반이 번아웃의 원인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을 이제야 깨달았던 거예요!
그 후 저는 이번달에 제가 ‘왜 실전반이 끝난 후 번아웃에 빠졌는지 답을 찾자!’, 그리고
‘목표에 맞는 행동을 하자!’ 는 큰 목표가 세워졌습니다.
1. 투자자의 원씽, 계획, 목표
실전반이 시작되고 가장 먼저 한 일은
튜터님과 함께 이번 달 원씽, 계획과 목표를 정리하는 것입니다.
원씽: 전임 50개, 매임 30개, 시세루틴 만들기
(전임과 매임의 벽을 깨기 위해 실전반 동료들 앞에서 전임 50개 하겠다고, 못하면 커피 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2. 복기와 계획
매주 튜터님과 1주일 어떻게 지냈는지 복기하고 다음 주 어떻게 지내야 할 지 얘기나눴습니다.
배배영 튜터님은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를 실천하시는 분입니다 ^^
별로 잘한 것이 없다 싶은 것도,
제가 해낸 몇 가지를 들어서 잘하고 있다고 많이 응원해주셨고,
못하는 부분이 있으면 그 원인을 잘 찾아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배배영 튜터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
평소 고민이 있어도 잘 얘기하지 못하는 사람인데, 배배영 튜터님께는 술술 나왔어요. )
실전반 동료들이 단독방에서 전임한 것, 단지분석한 것 서로 얘기하며 고민을 나눠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뭘 배워야 할지 명확히 보였습니다.
3. 시세루틴과 전임
가장 먼저 할 일은 ‘시세루틴’과 ‘전임 루틴'입니다.
2주차가 지나면서 시세루틴이 계속 안 되어,
아침에 1시간 일찍 일어나서 시세루틴과 독서를 시작합니다.
매일 다 지키지는 못했지만, 무사히 앞마당 시세트래킹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전임은 점심시간 후에 한 통씩 진행하려고 했는데,
비효율적인 방식인 것 같아 주 3회 정도 5-6통씩 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 일주일이 힘들었지, 그 후에는 전혀 힘들지 않고, 오히려 재미있어졌습니다.
=> 진짜 성장했다고 느낀 지점이에요!
저는 이번에 매임 벽도 깨보려고 했는데요.
전임 벽을 깨는 순간 매임 벽은 자연스럽게 깨졌습니다.
전임의 마지막은 항상 부사님들의 “주말에 오세요.”로 끝났고,
이 매물을 봐야겠다 싶은 것을 예약잡아달라고만 하면 끝이니까요!
매임 후 거절하는 연락도 첫 한 통화만 부담이 됐고
그 후부터는 전혀 어려운 마음없이 진행됐습니다.
=> 이 부분도 진짜 성장했다고 느낀 지점입니다!
4. 임장과 임보
이번 실전반은 임보가 줄어들어서 뭔가 좋으면서 고민도 되고 했지만,
그래도 상대적으로 시간이 여유롭겠다 생각했어요.
하지만 양식을 채우려면 생각보다 많은 사전작업이 필요했고(시세트래킹이나 앞마당 원페이지 정리 등)
이러한 내용들이 투자하는데 정말 필수적인 작업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어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이 장수 안에 필요한 내용들을 잘 채워넣을 수 있을까 고민하며 지냈던 것 같습니다.
=> 임보는 앞마당 관리없이는 절대로 결론을 내릴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한 달입니다.
그래서 앞마당 만들기를 할 때 우선순위를
앞마당 관리(40% 이상)+새로운 앞마당 만들기(60%) 정도 비중을 잡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지난 한달간 힘들지만 너무나 즐겁게 지났습니다.
제 성장 원동력은 제 비전보드 목표에서 나오지만,
함께 뛰는 동료들에게서도 그 시간이 어렵지 않고 즐거웠으며, 꼭 해내야겠다는 생각으로 이어졌습니다.
열반스쿨실전반 안에서 튜터님과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환경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5. 그래서 번아웃의 원인은 무엇이었나?
월부에 오기 전부터 저는 프로 번아웃러였습니다.
그냥 연말이면 친구처럼 번아웃이 찾아왔어요.
그러면 상대적으로 여유있는 시기에 넷플릭스, 유튜브 등 온갖 콘텐츠에 중독되듯 지냈습니다.
어느새 괜찮아진 적도 있지만,
대개 업무에 집중해야 할 시기까지 해결이 안 되어 고생하곤 했습니다.
(일이 죽기보다 하기 싫고, 일상이 너무 불행한 상태의 연속이었죠.)
배배영 튜터님의 “왜 실전반 후 번아웃이 됐는지 복기해 봤나요?”란 질문을 듣고,
한달동안 곰곰이 생각해봤어요.
그리고 몇 가지 알게 된 점이 있습니다.
1) 즐거움에 빠지고 힘듦을 알아차리는데 게으르다.
저는 월부에서 동료들을 만나 함께 임장하고 임보쓰고 투자공부하는 과정이 너무 즐겁습니다.
그런데 그런 시간이 지나고 나면 일상에 즐거움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만큼 감정의 파고가 높게 일곤 합니다.
그런데 힘들 때는 무시하곤 했어요.
이게 번아웃으로 이어지는 패턴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2) 힘들 때 숏츠나 영상으로 도피한다.
숏츠나 영상은 잠깐은 현실을 잊을 수 있지만,
피곤함도 해결하지 못하고 제대로 휴식하지도 못합니다.
힘들 때 산책을 하거나 좋은 음악, 책을 접했다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3) 너무 힘든 상태까지 가기 전에 처방한다.
저는 평소 잘 참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힘들다고 느껴질 때, 그냥 지금만 참으면 괜찮겠지, 하고 넘깁니다.
그리고 힘들 때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과 만나거나 대화하는 것이 귀찮거나 버겁다고 느껴집니다.
이제는 이런 신호가 번아웃으로 가기 직전 패턴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신호를 잘 알아채서 바로 휴식하거나 회복하려고 합니다.
실전반 성장경험담을 쓰며,
투자자로 성장하는 것뿐만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도 많이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성장경험담을 통해 이런 부분을 복기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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