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펭귄] #2026-18 '인생은 순간이다' 독서후기

26.03.09 (수정됨)

 

 

 

1. 책의 개요

1. 책 제목 : 인생은 순간이다

2. 저자 및 출판사 : 김성근 / 다산북스

3. 읽은 날짜 : 2026.03.08

4. 총점 (10점 만점) : 10점 만점에 9점

5. 핵심 키워드 : #트라이트라이 #자기주도적인삶 #리더의사명감

6. 한줄평 : 매일의 순간순간을 몰입하는 삶

7. 저자 및 도서 소개

80대의 나이에도 야구장에서 몸소 선수들을 지도하는 최장수 야구 감독인 그를 야구팬이라면 그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평생을 야구 하나만을 바라보고 살아온 그의 인생을 통해 인생은 순간의 기록들이 쌓여서 만드는 것이라는 삶의 진리를 배워본다. 

 

 

2. 책에서 본 것

* 지금 당장 즐겁든 슬프든, 자신이 그 속에서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느냐가 중요하다. 운 탓, 남 탓만 하며 비관해서는 안 된다. 무엇이든 자기가 지금 베스트라는 확신이 들 만큼 열심히 하면 기회는 언젠간 오게 되어 있다. 운도 내 편이 된다. 

 

* 인생이란 결국 순간이 축적되어 만들어지는 것이다. 어제, 오늘, 내일 마주치는 순간들, 매 순간에 한 결정과 행동이 쌓이고 쌓여 인생이 된다.

 

* 힘이 든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한구석에서는 이 길을 떠나겠다는 마음을 품고 있는 것이다. 시작부터 목적지에 곧바로 도달할 수는 없다. 목적지를 향해 가는 길에는 걷기 쉬운 평야가 있는가 하면 산도 있고 바다도 있다. 목표가 높으면 높을수록 오르기 어렵고 그만한 고통이 있다. 시간도 걸린다. 힘든게 당연하다. 

 

* ‘이 정도면 되겠다’ 하는 정도의 의식으로는 프로의 세계에서 세상살이를 해내지 못한다. 이기지 못한다. 뭐든 끝끝내 해내고 말겠다는 의식이 있어야 위기가 와도 돌파하고 헤쳐나갈 수 있는 법이다.

 

* 일단 시도하고 실패하면 다시 고민하고, 또 다른 아이디어를 떠올려내서 또 시도하는 것. 그것이 시행착오다. 

 

* 사회적 지위가 높아질수록 해명이라는 것은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일이다. 해명은 곧 책임 전가와 같다. '이것 때문’이라고 무언가를 탓하는 것이니 그게 책임 전가가 아니면 무엇이겠는가.

 

* 남들이 아무리 ‘그쯤 했으면 괜찮다’고 위로해도 그것은 내 인생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남의 말일 뿐이다. 

 

* 자신의 밑바닥을 얼마나 똑바로 바라보고, 지금 처한 상황 속에서 그럼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냉정하게 생각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의식을 집중하느냐, 사람을 발전시키는 데는 그것이 가장 크게 작용한다. 비관적인 상황 속에서도 골똘히 고민해 어떻게든 아이디어를 내고, 긍정으로 바꿔가는 게 베스트다. 

 

* 이길 것 같을 때는 비관하고 질 것 같을 때는 오히려 낙관하는 것, 그게 무엇이 다가올지 모를 인생의 순간순간에 가장 최선의 ‘준비’인 것이다. 

 

* 인간은 언제나 도전해야 한다. 트라이하고 트라이하는 속에 인간으로서 성장한다. 만족이란 곧 실패다.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것이 만족이라고 생각한다. 성공하는 사람은 절대 만족하지 않는다. 어떤 분야든 거기서 ‘편하다’ 생각하는 순간 끝난다. ‘이 정도면 잘했다’고 생각하면 기회를 잃어버린다.

 

* 남들과 똑같은 아이디어와 프로세스뿐이라면 세상은 나를 써줄 이유가 없다. 자기 존재 가치라는 게 있어야 일을 시켜주는 법이다. 도전하는 발상, 도전하는 행동, 도전을 계속하는 힘, 도전하는 열정 네 가지만 있다면 사람은 죽을 때까지 내 길을 찾으면서 살아갈 수 있다. 무엇에서든 비상식적인 승부수를 던져야 살아남을 수 있다.

 

* 세상살이에는 기댈 곳이란 게 애초에 있지도 않으며, 남에게 기대는 것 자체가 바보다. 길이 없다면 찾아야 하고 모든 건 본인이 만들어가야 한다.

 

* 하느님이 눈과 귀는 두 개씩 주고 입은 하나만 준 데는 이유가 있다. 살면서 말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보고, 듣고, 느끼고’가 가장 중요하다.

 

* 처음부터 즐겁다는 생각을 가져야지, 고되다거나 힘들다고 생각하면 시작도 못 한다. 무슨 일을 하든 어떤 의식을 가지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바뀐다. 세상에 안 되는 건 없다.

 

* 어떤 핑계도 대지 않고, 포기하지도 않고 오늘 하루에 모든 것을 쏟아부으며 살아야 한다. 그러면 언젠가는 이긴다.

 

* 자기의 사적인 시간을 아랫사람을 위해 다 바칠 수 있어야 리더라고 할 수 있다. 자기를 희생하고 시간을 다 내어주더라도 전력투구해서 사람을 키우는 게 리더다. 그게 리더의 기본이다.

 

* 리더는 아랫사람에게 필요한 모든 프로세스를 전수해 주며 키우는 것, 그들 전부가 프로세스를 갖게 만드는 것, 그리고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프로세스가 필요하다는 걸 깨닫게 해주는 것, 이 세 가지 일을 전부 해야 한다. 이걸 해내면 조직은 어마어마하게 강해진다.

 

* 조직에 있다 보면 ‘이 선택을 했을 때 나는 손해가 아닌가?’ 싶을 때도 생길 것이다. 그러나 지금 당장 내게 손해라도 조직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그 길로 가야 한다. 자기를 버리고 조직 속에서, 조직에 플러스가 되는 일만 생각하며 가다 보면 결국은 자기에게도 플러스가 되기 마련이다. -> 빨리 가고 싶으면 혼자 가고, 멀리 가고 싶으면 함께 가라

 

* 문제가 생겼을 때 리더가 그 문제를 함께 탐구하고 방법을 찾아내는 사람인지, 아니면 왜 이걸 해결하지 못하느냐면서 아랫사람을 닦달하기만 하는 사람인지에 따라 조직의 운명이 갈린다.

 

* 한 사람이 가진 지식에는 당연히 한계가 있다. 완벽하지 못한 게 인간이다. 그러니까 책을 읽고, 전문 영역을 가진 사람을 보고 배우며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야 한다. 리더일수록 솔선수범해 가리지 않고 배울 줄 알아야 한다. 남보다 몇 배는 더 노력하고 어마어마하게 연구하는 게 리더가 해야 할 일이다. -> 공부는 영원해야 하는 것

 

* 유언실행, 일단 뱉은 말은 죽어도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선언했다면 어떻게든 해내야 한다. 너무 높아 보이는 목표라도 일단 말하고, 지키는 것. 

 

 

3. 책에서 깨닫고 적용할 점

한때 야구 열성팬으로서, 야구를 정말 좋아했던 사람 중 한 명으로서, 책의 저자인 김성근 감독을 잘 알고 있다. 항상 야구 하나만을 생각하고 몰입하고 꾸준히 몇 십년간, 아니 평생을 바쳐 야구 그 자체에 헌신하는 사람임을 알고 그를 알게 모르게 존경하고 있었다. 그런 열정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던 건, 정말 야구 그 자체를 사랑함과 그가 야구를 통해 인생을 배우며 하나씩 쌓아온 철학들, 그리고 인생은 순간순간이 축적되어 만들어 진다는 깨달음이었다.

 

살다보면 누구든 기회는 여러번 찾아온다고 한다. 기회란 흐름 속에 있다 보면 언젠가 오는 것이다. 하지만 그 기회를 인지하거나 잡기 위해서는 나 자신이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고, 매일의 순간을 그저 흘러가는 대로 보내면 기회가 오는지 조차 모를 것이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거나, 내일과 모레 그리고 앞으로의 날들이 있겠지 하며 괜찮다는 마음가짐으로 살지 않았는지 반성해본다. 오늘 해야 할 일을 열심히 하다 보면 어느새 내일이 와 있는 삶을 살고자 한 그처럼 살아야 하지 않을까? 기회를 잡은 사람은 모든 준비가 ‘된’ 사람인 것이다. 

 

인생에서 어느 한 구간이라도 중요하지 않은 시점은 없었다. 앞으로의 인생 또한 그럴 것이다. 더욱이 이 책을 읽으며 공감이 갔던 점은, 지금 내가 처한 이 상황과 이 시점이 아주 중요한 것을 나 스스로가 알고 있다는 점이다. 즐겁든 슬프든, 내가 그 속에서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느냐가 중요하다. 운 탓, 환경 탓, 남 탓 하지 말자. 비관하지도 말자. 무엇이든 간에 내가 지금 베스트라는 확신이 들 만큼 열심히 하면 기회는 언젠가 나에게 찾아올 것이고 나는 그저 그 기회를 잡으면 된다.

 

비관적인 낙천주의자. 그는 대체로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만 그 부정적인 것을 긍정적으로 만들어갔다고 한다. 야구를 할 때 항상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또 상상하는 것이다. 이것 자체로만 보면 부정적인 삶, 비관적인 삶이 떠오를 수 있겠지만 그는 이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까지 생각을 확장해 엄청난 낙관주의자로 변신한다는 것. 마음속으로 그 비관들을 역전시킬 최상의 방법을 준비해 놓는 것이고 그러면 역설적으로 위기 자체가 오지 않는다고 한다.

 

나 또한 항상 얼음판을 걷는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면서도, 어떤 위기가 오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다음 걸음을 걸으려면 그와 같은 마인드가 아주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누구든 운이 계속해서 작용할 수도, 좋은 일만 일어날 수 없다. 항상 위기라는 것은 나의 예상 밖에서 찾아올 것이고 나는 그저 그 위기가 올 것임을 미리 알고, 준비를 하면 된다. 부정적인 사람이 되는 게 아니라 부정적으로 생각하되 그 부정적인 상황이 왔을 때 좋은 상황을 상상하며 낙관적으로 대처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모든 것은 내가 하기 나름이고, 모든 책임 또한 내가 져야 한다. 그리고 오늘 하루를 열심히, 절실하게, 그리고 모든 것을 쏟아부을 각오로 이 순간순간을 살아가자.

 

 

4.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25)

“내일이 있으니 오늘은 어떻게 되든 괜찮다는 마음가짐으로 사는 게 아니라, 오늘 해야 할 일을 하다 보면 어느새 내일이 와 있는 삶을 살고자 했다.” 

 

(P.58)

“이 세상에서 제일 약한 사람이 남에게 위로받길 바라고 동정을 원하는 사람이다. 인간은 언제나 마지막 순간엔 자기 혼자뿐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남에게 기대봐야 변할 수 없다.” 

 

(P.81)

“’어차피’ 속에서 ‘혹시’를 만들어내는 게 최고의 인생이다. 나는 ‘어차피’ 속에서도 ‘혹시’라는 가능성을 무궁무진하게 상상하고 그것들을 ‘반드시’로 만들었다.” 

 

(P.180)

이제는 한계라는 생각이 든다면 스스로에게 다시 물어보라. 몸에 저절로 새겨질 때까지 정신없이 열중해 본 적 있느냐고, 그만큼 절실했느냐고.” 

 

(P.194)

“무심코 보낸 하루가 나중에 엄청나게 큰 시련이 된다. 어떤 핑계도 대지 않고, 포기하지도 않고 오늘 하루에 모든 것을 쏟아부으며 살아야 한다. 그러면 언젠가는 이긴다. 그것이 야구가 내게 가르쳐준 인생이다.” 

 

(P.244)

어떤 경지에 오르려면 숨이 찰 만큼 노력하고 또 노력해야 한다. 오르다가 미끄러지기도 하고 갑자기 막힌 길이 나와 어떻게 하면 이 길을 뚫고 올라갈 수 있나, 한동안 고민해야 할 때도 있다. 누구나 정상에 오르려면 그런 과정을 거쳐야 한다. 비단 야구뿐만이 아니라 모든 일이 그렇다.”

 

(P.303)

모든 답은 내 안에 있다. 핑계 대고 물러나서는 안 된다. 어떻게든 한다, 끝끝내 한다. 이리 조금 파고, 저리 조금 파고 찔끔찔끔 해서는 찾을 수 없다. 집요하게 파고, 파고, 또 파야 마침내 물이 나오고 석유가 나온다. 조직을 이끌어가는 것도 똑같을 것이다.” 


댓글


건강한사과
26.03.09 12:53

인생은 순간, 하루하루 열심최선!! 펭귄님 화이팅:)

메린
26.03.09 13:13

크 기억하고 싶은 문장이 빡빡하네요ㅎㅎ 펭귄님처럼 글을쓰려면 얼마나 독서를 많이해야할까요? 이번에도 잘 읽었습니다ㅎㅎ

챈쓰
26.03.10 05:06

남편이 최강야구팬이어서 저 책을 구매해달라고 해 저도 읽었던 적이 있었는데, 정말 대단하신 분이다. 존경스럽다 생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펭귄님의 독서후기로 리마인드 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