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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의 전략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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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노의 가르침을 읽으면서 일 적인 면에서나 삶의 전반에 대해 많은 교훈들을 얻었다.
특히, 일 적인 면에서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혹은 여러 책이나 미디어를 인용하며 거침없이 비판과 팩트폭행을 하는 모습이 정말 통쾌하면서 대부분 공감하거나 때로는 내가 미처 깨닫지 못한 부분들도 기발한 방법으로 해결해 나가는 모습에 뒤통수맞은 것처럼 '아~저럴수도 있구나~'하며 감탄을 자아낼 때도 있다. (p.526 불법건축물 통보받고 담당 공무원 찾아가 벌금대신 형사고발하라고 했던 사례...결국 형사고발되고 무혐의받고 합법 건축물 등록돼었지만.. 나 같으면 이럴 배짱없다..)
7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의 책을 한마디로 요약하긴 어렵지만 내가 느낀바로 요약하자면 1부(아무것도 가진게 없다고 느껴질 때) 에선 노력도 안해보고 환경이나 부모 주변 여견을 탓하지 말고 노력하란 것이다. 그 노력이란 것도 조금하고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노력의 기준자체를 아예 비교할 수 없을 최상의 노력으로 올리라는 것으로 들렸다. 이런 노력이라면 성공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적어도 그 사람이 사는 동네 (학교, 직장)에서는... 각 직업군에서의 구체적인 일의 노하우(어떻게)를 제시한 부분도 상당히 실용적이어서 마음에 들었다.
2부 (부자로 가는 길목에서)는 당장 돈을 버는 아이템이나 유망 주식종목을 찍어주는 것이 아니라 돈의 속성, 자본주의의 속성, 돈이 모이면서 조심해야할 유형(너무 공감됨..잠깐이나마 겪은바로 인간을 다시보게 됨 가족이라도 예외없음), 자신의 처절했던 젊은 날의 몸부림치며 살았던 경험들을 통해 부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에서 벗어나 인간의 심리와 욕구를 근본적으로 이해하며 돈만 버는게 목적인 부자가 아니라 돈을 벌면 벌수록 벌어지고 만나는 사람들의 유형들을 분석하고 조언해주며 존경스런 부자까진 아니여도..이런 졸부는 되지 말자는 어투가 상당히 현실적이며 인간적이다 ^^
3부 (삶의 전반에 조언이 필요할 때)
3부에서의 저자는 갑자기 나이가 든 모습이 연상될 만큼 부에 대해서 많이 초월한 듯한 어조로 삶의 전반에 걸친 인생조언을 한다. 물론 돈과 일에 대한 내용이 전반적이지만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최종 목표가 아니라 플러스 알파가 더 있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감명깊게 와 닿은 구절이기도 하다. 나도 그 불꽃을 찾고 끊임없이 도전할 것을 결심하며 세이노의 가르침의 한 단락을 인용하며 마친다.
-세이노의 가르침p.673 중에서- (23년 3월/데이원)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열심히 살게 되지는 않는 이유가 뭘까? 바로 그 불꽃이 없기 때문이다. 나 역시 왜 살아야 하는지조차 몰랐던 때가 있었다. 그래서 한때는 포기하려고 했었던 것이 나의 목숨이었다. 그러다가 존재의 이유를 도전 그 자체에 두기 시작하였다. "나는 도전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로빈슨 크루소 역시 28년간을 무인도에서 살면서 폭풍과 지진, 질병, 고독 등의 공격을 받지만 절망하거나 체념하지 않는다. 계속 도전하고 노력한다. 나는 그것을 "이왕 사는 것, 내가 팔목에서 흘린 피보다 진하게 살아보자."고 다짐하였을 뿐이다. 도전정신이 내게는 나의 영혼을 뜨겁게 만드는 불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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