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독모] 돈의 방정식 독서후기[감사졸꾸]

26.03.13

[돈버는 독서모임] 독서후기
 

✅ 도서 제목 : 돈의 방정식

 

✅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는 무엇인가요?

'돈을 도구로 쓸 것인가, 잣대로 쓸 것인가' 이 선택이 인생의 행복을 결정짓는다.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서문 : 돈 쓰기는 과학이 아닌 예술이다
하우절은 서문에서 이 책의 근본 전제를 선언합니다. 돈을 쓰는 일은 '과학'이 아니라 '예술'이라는 것입니다.
과학이라면 누구에게나 적용 가능한 공식이 있겠지만, 예술은 개인의 성격과 가치관, 역사와 감정에 따라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는 20년간 금융에 대해 글을 쓰면서 가장 놀란 것은 사람들이 돈을 '지위와 성공의 잣대'로만 사용한다는 사실이었다고 고백합니다.
'돈을 도구로 쓸 것인가, 잣대로 쓸 것인가' 이 선택이 인생의 행복을 결정짓는다는 것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물음입니다.


1장. 모든 행동은 충분한 정보가 있으면 이해된다.
하우절은 타인의 소비 행동을 쉽게 판단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겉으로 비합리적으로 보이는 소비도, 그 사람의 삶의 맥락을 들여다보면 나름의 논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빈곤 속에서 자란 사람이 첫 월급으로 명품 가방을 사는 것,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 사람이 극단적으로 검소한 것.
모두 그들의 역사(History)가 만든 선택입니다.
그는 우리 모두가 서로 다른 렌즈(Lens)로 돈을 바라보고 있으며,
누군가의 소비를 비웃기 전에 그 사람의 이야기를 먼저 이해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2장. 관심을 받고 싶은 욕구
인간이 돈을 쓰는 가장 강력한 동기 중 하나는 '관심'에 대한 갈망이라고 하우절은 분석합니다.
우리는 멋진 차, 큰 집, 비싼 옷을 통해 타인의 시선을 끌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다른 사람들은 당신의 차를 보면서 당신이 아니라 '자신이 그 차를 가진 모습'을 상상합니다.
당신은 근사한 물건을 원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원하는 것은 존경과 인정과 관심입니다.
하우절은 이 사실을 깨닫는 것만으로도 소비 패턴이 극적으로 변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3장. 내가 아는 가장 행복한 사람들
하우절은 자신이 만난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을 이야기합니다.
그들은 예외 없이 시간에 대한 통제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큰 집이나 고급차가 아니라, 원하는 것을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는 자유가 행복의 가장 강력한 예측 변수였습니다.
심리학자 앵거스 캠벨의 연구를 인용하며, 월급이나 직업보다 '내 삶을 내 뜻대로 살고 있다'는 느낌이 행복을 더 잘 설명한다고 말합니다.
돈의 진정한 가치는 시간을 사는 것이며, 시간을 물건으로 바꾸는 순간 그 가치는 사라진다는 것이 이 장의 핵심입니다.

4장. 보이지 않는 것들
부자처럼 '보이는 것'과 실제로 '부유한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하우절은 '부유함'과 '부'를 명확히 구분합니다. '부유함'은 눈에 보이는 것으로 고급차, 명품, 큰 집과 같은 것이고
'부'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으로 저축, 투자, 선택의 자유 같은 것 입니다.
진정한 부란 눈에 보이는 물건으로 바꾸지 않은 금전적 자산이며, 역설적으로 부를 과시하는 순간 부는 줄어듭니다.'
그는 NFL 선수의 76%가 은퇴 후 5년 이내에 파산한다는 통계와, 반대로 조용히 부를 축적한 척 피니(Chuck Feeney)의 사례를 대비시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절제가 진짜 부의 원천임을 보여줍니다.

5장. 누구에게도 깊은 인상을 줄 필요 없는 것이 가장 가치 있는 금융 자산이다
하우절이 이 책에서 가장 힘주어 말하는 메시지 중 하나입니다.
남에게 자신을 증명할 필요가 없는 능력은 돈으로 살 수 있는 가장 값진 것이라고 그는 말합니다.
워런 버핏이 말한 '내면의 성적표'와 '외면의 성적표' 개념을 빌려, 타인의 평가가 아닌 자신만의 기준으로 삶을 측정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돈이 진정한 도구가 된다고 설명합니다.

6-7장. 기대치의 함정과 적응의 역설
하우절은 행복의 공식을 '현실 - 기대치 = 만족감'으로 정리합니다.
소득이 아무리 올라도 기대치가 소득보다 빠르게 올라가면 영원히 불행합니다.
음악 프로듀서 릭 루빈의 말을 빌려 '꿈이 실현된 후에야 비로소 진정한 우울이 시작된다'고 경고합니다.
또한 '쾌락적 적응'이라는 개념을 통해, 인간은 어떤 물질적 향상에도 금방 익숙해지는 능력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첫 번째 고급차는 흥분을 주지만, 다섯 번째는 그저 출퇴근 수단일 뿐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인간관계, 성장, 목적의식에는 결코 완전히 적응하지 않는다는 것이 역설적 희망입니다.


8-9장. 질투와 비교의 심리학
비교는 기쁨의 도둑이라는 격언을 하우절은 경제학적으로 풀어냅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이웃이 복권에 당첨되면 자신이 빚을 지고 파산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소득 7만 5천 달러를 버는 사람이 5만 달러를 버는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을 때가,
15만 달러를 벌면서 25만 달러를 버는 사람들 사이에 있을 때보다 더 부유하다고 느낍니다.
질투는 자기 인식의 부재에서 온다고 하우절은 진단합니다.
자신을 깊이 알수록 타인에게서 가치를 구하지 않게 되며, 질투는 자연스럽게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10-11장. 느리게 가는 것의 힘과 복리적 삶
금융에서의 대역설 중 하나는 '빠르게 부자가 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천천히 가는 것'이라고 하우절은 말합니다.
빠른 부는 취약한 부이며, 느린 부만이 지속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복리의 힘은 투자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돈으로 시간을 사고, 그 시간으로 경험과 추억을 쌓으면, 그 기억들이 복리처럼 쌓여 인생 전체를 풍요롭게 만듭니다.
하우절은 '돈을 시간으로 교환하는 것이 돈을 물건으로 교환하는 것보다 훨씬 높은 삶의 수익률을 가져다준다'고 역설합니다.


12-13장. 사회적 부채와 부의 적정선
하우절은 '사회적 부채'라는 독창적인 개념을 소개합니다. 1970년대 마약 거래상 프랭크 루카스는 10만 달러짜리 친칠라 코트를 입고
권투 경기에 나타났다가 경찰의 주목을 받아 체포되었습니다. 수년간 은밀하게 유지해온 익명성을 한 벌의 코트가 무너뜨린 것입니다.
부는 약학의 아른트-슐츠 법칙처럼 작동한다고 하우절은 비유합니다. ‘모든 물질에서 소량은 자극하고, 적당량은 억제하고, 대량은 죽인다.’
각 개인에게는 최적의 순자산이 존재하며, 그 이상의 돈은 자산이 아니라 사회적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14-15장. 정체성의 덫과 유연성의 가치
돈에 대한 특정 신념이 자신의 정체성이 되어버리면 위험하다고 하우절은 경고합니다.
극단적 절약주의자든 공격적 투자자든, 금융적 신념이 '나는 이런 사람이다'라는 정체성이 되면 세상이 변해도 적응하지 못합니다.
대신 유연성을 사라고 권합니다. 하우절은 자신이 저축 계좌에 500달러를 넣을 때 '500달러 어치의 독립을 샀다'고 생각한다고 밝힙니다.
이 돈은 텔레비전을 사는 것과 다르지 않은, 다만 다른 종류의 가치를 제공하는 소비라는 것입니다.

16-17장. 넓은 깔때기, 좁은 필터
하우절은 '넓은 깔때기, 좁은 필터(Wide Funnel, Tight Filter)'라는 소비 전략을 제안합니다.
다양한 경험과 물건을 폭넓게 시도해보되(넓은 깔때기), 진정한 기쁨을 주지 않는 것은 과감하게 제거하라(좁은 필터)는 것입니다.
라밋 세티의 조언을 빌려, '사랑하는 것에는 아낌없이 쓰되, 관심 없는 것에는 무자비하게 삭감하라'고 말합니다.
세티 자신은 옷에는 부자처럼 쓰지만 차에는 돈이 궁한 것처럼 쓴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남들이 정해놓은 소비 기준이 아니라, 자신만의 기쁨의 지도를 그리는 것입니다.

18-19장.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과 단순한 삶
돈은 훌륭한 도구이지만 만능은 아닙니다. 하우절은 돈이 사줄 수 있는 최고의 것은 '도망치고 싶지 않은 삶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큰 집이 행복을 주는 진짜 이유는 집 자체가 아니라, 그 집에 친구와 가족을 초대하기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물건이 아니라 관계와 경험이 행복의 실체라는 것. 또한 개인 금융 작가 팀 오라일리의 비유를 빌려 '돈은 도로 여행 중의 가솔린과 같다.
연료가 떨어지면 안 되지만, 주유소 투어를 하러 여행을 떠나는 것은 아니다'라고 표현합니다.


20-21장. 자녀와 돈, 그리고 '돈으로 비참해지는 법'
하우절은 부모들이 자녀에게 '행복하게 살아라'고 말하면서도 정작 자신들은 돈과 지위를 위해 행복을 희생하는 아이러니를 지적합니다.
밴더빌트 가문은 19세기 미국 최고의 부호였지만, 상속된 부가 후세대의 야망과 자립심을 파괴했습니다.
윌리엄 밴더빌트는 '상속받은 부는 행복에 대한 진정한 장애물이며, 야망에 대한 코카인과 같다'고 고백했습니다.
마지막 장 '돈으로 비참해지는 법'에서 하우절은 역설적으로 불행의 공식을 나열합니다.
스프레드시트를 행복하게 만드는 데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보다 더 관심을 기울이기, 모든 소비를 남과 비교하기, 충분하다는 감각을
절대 갖지 않기 등. 이 '비참의 레시피'를 뒤집으면 그것이 곧 '돈의 방정식'이 됩니다.

 

✅ 적용할 점

오늘 소비하려는 그것이 '도구로서의 돈'인지 '잣대로서의 돈'인지 스스로 물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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