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방정식(모건 하우절)
241p. 부자가 되는 가장 빠른 길은 천천히 돈을 모으는 것이다. 이는 세상에서 가장 큰 아이러니 중 하나다. 서두르지 말고 초조해하지도 마라. 남들의 시선에 흔들리거나 영향을 받지 말고, 그들과 다른 길을 꿋꿋이 걸어가라. 오랜 시간에 걸쳐 뭔가를 한결같이 지켜나가는 능력이야말로 진정한 부의 마법이다. 세상의 많은 일이 다 그렇듯이 ‘빠름’은 모든 관심을 차지하고 ‘느림’은 모든 능력을 차지한다.
단순히 지금 보다 더 풍요롭게 살고 싶어서, 큰 욕심은 없다 지만 돈에 구애받지 않고 주체적인 삶을 살고 싶은 마음에 부자가 되고 싶었다. ‘어떻게 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빨리 돈을 벌 수 있을지…’를 생각하며 찾아보다 알게 된 것이 ‘월부’이다.
하지만 월부에서는 분명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지만 건강한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준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많은 노력과 희생이 따른다. 역시나 쉽게 돈을 버는 건 아니라는 것을 배우고 있다.
그런 점에서 <돈의 방정식> 이라는 책은 숨을 고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다 주었다. ‘어떻게 돈을 빨리, 많이’의 관점이 아닌 ‘돈을 어떻게 바라보고 다루는지’에 대해 다루고 있다. 즉, ‘돈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에 대해 생각해보고 나는 어떤 목표를 가지고 ‘돈’을 좇고 있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다른 사람이 돈을 쓰는 행위는 그 사람의 사회적 배경과 가치관 성립에 따라 결정되며, 애초에 돈을 올바르게 쓰는 방법은 없기 때문에 상대방이 돈을 쓰는 것에 대해 옳다 그르다를 함부로 판단할수도 없고, 어떻게 돈을 써야하는지 강요할 수도 없다는 것이다.
나는 이 부분이 참 인상깊었다. 왜냐하면 돈을 어떻게 바라볼 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돈은 우리가 원하는 삶을 사는 데에 도움을 주는 도구이지만, 삶을 살아가는 방식에서도 다른 사람의 경험을 종중하고 내 생각을 기준으로 나와 다르다고해서 상대가 틀리다고 단정지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결국 나 자신을 이해하고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에서부터 부를 향하는 출발선이 아닐까 생각했다.
책을 다 읽고나니 그 동안 내 마음이 왜 힘든지도 알게 되었다. 돈이 많은 주변 지인이 부럽고, 같이 시작했지만 먼저 1호기를 한 동료를 축하하면서도 불안했고, 1호기를 하고나서는 또 2,3호기를 준비해야 한다는 마음들이 나를 힘들게 했다.
부자가 되는 가장 빠른 길은 서두르지 말고 초조해 하지도 말고 남들의 시선에 흔들리거나 영향을 받지 말고 천천히 돈을 모으는 것이라고 말한다. 나에게 딱 필요한 것이었다. 남들과 비교하고 불안해하기 보다 나를 기준에 두고 생각하고 해나가야겠다고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었다. 배움은 늘 즐거운 일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보다 많은 것들을 배우고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다.
남들과 비교하고 내가 가지지 못한 것들을 좇으며 비교를 통해 불행해지기 보다 천천히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매일 꾸준히 해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또한 나를 위한 시간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늘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출근하고 퇴근하며 쳇바퀴 도는 생활을 하지만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 지에 대해 생각하며 나 자신을 탐구하고 보상하는 시간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좀 더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기 위해 더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책에서 나온 운전 예시 처럼 나와 다른 속도, 나와 다른 판단에 대해 비난하기 보다 나와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고 왜 그 사람이 그런 생각과 행동을 했을 지를 생각하며 상대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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