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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기 목표를 이뤘는데 왜 더 힘들까 [뽀오뇨]

26.03.23

안녕하세요!

나누면서 함께 성장하는 투자자

뽀오뇨 입니다. 

 

 

요즘 만나는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비슷한 말을 자주 듣습니다.

 

1호기를 하고 나니까 예전 같지가 않다.
그때처럼 텐션이 나오지 않는다는 이야기들입니다.

 

저도 너무 공감되는 말씀들이었습니다. 
저는 월부에와서 1호기를 했을 때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정말 열심히 달려서 목표를 이뤘는데
막상 그 순간이 지나고 나니 마음이 비어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달라진 것은 없는 것 같고,
통장에는 돈도 빠져 있고,
이제 뭘 해야 하는지 막막했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나는 왜 이걸 시작했지’라는 질문을 다시 하게 됐습니다.

 

비전보드를 다시 꺼내봤습니다.

그 안에는 내가 원했던 삶의 방향이 그대로 담겨 있었습니다.

 

 

 

에너지를 관리해야 하는 시기

 

책 ‘행복한 성취주의자’를 보면서
성과를 내고 몰입하는 시기가 지나면
그 사이에 무너진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그걸 다잡지 않으면 슬럼프가 온다는 말이 와닿았습니다.

 

그리고 그때 필요한 건
시간을 더 쪼개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를 관리하는 것이라는 점이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우리가 1년, 2년 동안 투자 공부를 하면서
정말 불타듯 투자에 몰입하는 시간은 길지 않습니다.

어쩌면 한 달, 두달도 채 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나머지 대부분의 시간은
지금처럼
조금은 지치고,
조금은 느슨하지만
그래도 계속 이어가야 하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저는 생각을 바꿨습니다.

 

다시 예전처럼 하려고 하기보다
끊기지만 않기로 했습니다.

 

 

꺼지지 않게, 은은하게 이어가는 방법

 

처음에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 않고
아주 작은 것들을 이어갔습니다.

 

목실감을 쓰는걸 목표로 잡거나
강의를 신청해서 강제로 환경에 넣고 
독서모임을 통해 계속 자극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했던 건
혼자 버티지 않는 거였습니다.

 

혼자 있으면
계속 생각만 많아지고
결국 아무것도 안 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일부러
환경 안에 저를 넣었습니다.

 

조장을 지원하고,
운영진을 지원하고,
할 수 있는 게 있으면 일단 손을 들었습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
해야 할 일이 생기고,
만나는 사람이 생기고,
그 안에서 다시 의미가 생겼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느낍니다.

항상 뜨겁게 달리는 사람이 아니라
완전히 꺼지지 않는 사람이
결국 끝까지 간다는 것을요!

 

불이 꺼지지 않게
은은하게 타오를 수 있도록
조금씩 장작을 넣어주는 것,

그게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면
다시 불이 붙는 순간이 분명히 옵니다.

 


 

이미 한 번 해낸 사람은
다시 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예전 같지 않다고 느껴지는 이 시간도
결국 지나가는 과정 중 하나라고 믿습니다.

 

항상 잘하려고 하기보다
끊기지 않게 이어가는 것
그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렇게 믿고 지금도 달리고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도 저와 함께 
끝까지 같이 가보면 좋겠습니다.

 

 

 


 

Just Do It! 그럼에도, 그래도, 나는 한다.

나누면서 함께 성장하는 투자자

뽀오뇨였습니다 :)

 

 

 

 


댓글


허씨허씨creator badge
26.03.23 08:02

1호기 블루라고 겪었던 것 같은데... 왜그랬는지 너무 공감가는 글이에요. 뽀님 감사합니다

후추보리
26.03.23 08:03

이미 한번해낸 사람은 다시 해낼수있다❤️ 환경에서 꺼지지 않고 함께 할게용! 감사합니다!

스뎅
26.03.23 08:04

이 과정을 견뎌내고 이겨낸 뽀님 승리자🎉🎉🎉 너무나 공감됩니다🩵♥️ 뽀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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