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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이 4억으로" 올해만 300% 급등 코스닥 시총 1위 삼천당제약 주가, 뭔가 께름칙한 이유

7시간 전 (수정됨)

해당 기업에 대한 악의는 없으며!

개인적인 의견일 뿐임을 밝힙니다. 

다만, 시총 1위 종목이라 많은 분들이 

관심가질 종목일 것 같아서 

이런 이슈도 있다 정도로 읽어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1억이 4억으로" 올해만 

300% 급등 코스닥 대장주 된 

삼천당제약 주가, 뭔가 께름칙한 이유

 

1월 2일 시초가 232,500원

그리고 3월 23일 오전 11:35 현재

933,000원으로

올해만 무려 주가가 301.2%나

급등한 코스닥 종목이 있습니다.

 

 

그 종목의 이름은 바로 삼천당제약..

올해의 주가 상승으로

시총 1위 알테오젠과

2위 에코프로비엠을 가볍게 따돌리고 

코스닥 대장주에 등극하게 되었는데요.

바이오 대장주하면 알테오젠이었는데

이렇게 왕좌가 바뀌게 되네요...

 

당장 매수할 순 없는 가격까지 왔지만

그래도 궁금하더라구요.

과연 이렇게까지 

주가가 오른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향후 전망은 어떨지 살펴보던 중

뭔가 께름칙한 점들을 발견했습니다.

 

 

1. 삼천당제약 주가 상승 이유

 

 

삼천당제약의 최근 급등 이유를 알아보니 

단순한 섣부른 테마주로서의 상승이 아닌, 

실적· 파이프라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동시에 작동하면서 형성된 

복합적 상승 구조였다는 사실..!

먼저 최근 주가 상승의 직접적인 트리거는 

경구 인슐린 후보물질 SCD0503의 

유럽 임상 1/2상 IND(IND 승인 신청)가 

결정되었다는 뉴스였습니다.

 

회사는 2026년 3월 독일 비츠베어 등

 유럽 제약 규제 기관에 1/2상 

시험계획서를 제출했고, 

이는 ‘세계 최초 경구 인슐린’ 개발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는 점에서 

시장의 게임 체인지 스토리로 받아들여지며

주가가 폭등했던 바 있는데... 

 

그러나 이 뉴스 그 자체만으로는

 2026년 들어 300% 이상 급등을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그 이면에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매출 안정화와 

 

 

흑자전환이라는 

실적 모멘텀 역시 깔려 있습니다.

2025년 기준 매출은 약 2,300억 수준, 

영업이익 85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이는 단순 R&D· 손실 구조에서 벗어나 

실적을 기반으로 한 성장 스토리로 

재포지셔닝됐다는 의미입니다.

또 하나 중요한 요인은 

위고비(위고비바이오텍) 계열 

GLP‑1 바이오시밀러와 복제약 프리미엄인데요.

미국·유럽 등에서 비만·당뇨 치료제로 

입지를 넓혀가는 위고비 파생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유럽 제약사와의 수천억~수조 원 규모 

독점 판매 계약 기대가 

투자심리에 선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삼천당제약의 주가 급등은,

(1) 경구 인슐린 SCD0503의 획기성,

(2)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캐시카우화,

(3) 위고비 계열 바이오시밀러·

복제약 성장 스토리라는 세 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코스닥 바이오 대표 성장주로 

재평가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까진 충분히 멋진 스토리...

 

 

2. 삼천당제약 주가 향후 전망은?

(feat. 나는 뭔가 께름칙한데..)

 

 

앞으로 삼천당제약의 주가 방향은 

“실적·데이터·계약”이 

동시에 검증되는지에 따라 정해질 것인데요.

우선 가장 중요한 장기 포인트는 

SCD0503 경구 인슐린 임상 1/2상 결과입니다.

회사는 5월 중 임상 승인 후 

2026년 말까지 1/2상에서 

PK · PD와 안전성, 그리고 

혈당 조절 효과를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만약 이 단계에서 의미 있는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되면,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2/3상 및 

글로벌 라이선스‑아웃(L/O) 논의가 

본격화될 수 있습니다.

해당 연구가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무려 세계 최초 경구용 인슐린을 개발한

어마어마한 기업이 되는 것이죠. 

 

중기적으로는 위고비 계열 GLP‑1 

바이오시밀러· 복제약의 승인 및

 계약 속도가 핵심입니다.

일단 독점 판매 계약 체결 공시는

2월 26일 나온 상태인데요,

다만 여기서 찝찝한 부분이 하나 

등장하게 됩니다.

언론 보도자료 상에는 이번 계약 규모가 

5조 3,000억 원에 달하며

 회사는 계약금과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총 3,000만 유로를 수령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었으나,

 기업공시에는

계약금 및 마일스톤 관련 계약사항 

총금액이 3,000만 유로(508억 원)이며 

세부 사항은 파트너사 요청에 의해 

밝힐 수 없다고 나와 있어

언론에 보도된 자료와의 금액 차이로

혼란이 야기될 수 있는 부분이죠. 

 

 

업계 담당자의 말에 따르면,

“계약금과 마일스톤 합산액은 

명확하고 구체적이어서 

통상적으로 업계에선 계약 규모라고 할 때

 이를 합쳐 계산한다”고 합니다.

 반면 "매출 로열티는 예측이 어렵고 

변동 가능성이 있어 

계약 규모에 포함시키지 않고 있다”고.

 

 삼천당제약은 파트너사와 이익배분을

 60대 40%로 했고 여기에 향후 10년간

 입찰과 판매에서 발생할 총 예상 매출을 

계산해서 5조 3천억이라고

계산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이 같은 방법은 국내 업계 관행과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워낙엔 아래와 같이 계약금과 마일스톤에 대해

상세하게 기술되는게 정석이거든요.

 

2번째 께름칙한 점은, 

삼천당제약에서 밀고 있는

S-PASS라는 원천기술에 대해

살짝 의구심이 든다는 것인데요,

기업에 대해 알아보다가 

제약 바이오 전문 언론인 팜이데일리에서

작년 5월에 발행한 기사를 보게 됐습니다. 

기사 내용에 따르면, 국제조사에서 

대부분의 청구항에서 “진보성 없다”는 

결론을 받았고, 이후 이의 제기나 

추가 출원 없이 PCT 출원은 철회됐습니다.

또한 S‑PASS 기반의 

후속 핵심 특허도 확인되지 않아,

기존 제품 대비 경쟁력을 인정받지 못했다는

얘기가 되는데... 흠

(프리미엄 기사라 캡처는 못하니

직접 가서 읽어보심이. 기사 타이틀에서

삼천당제약의 ‘실체’라고 표현을 했네요)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088966642169576&mediaCodeNo=257&OutLnkChk=Y

 

 

신규성 측면에선 어느 정도 긍정적이었으나,

진보성에 있어서는 기존에 공개된

다른 연구에서의 조합을 통해

전문가들이 쉽게 도출할 수 있다는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했으며

제형 핵심 구성요소의 경우

전문가라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수준이며

함량 부분도 전문가가 일상적 실험을 통해

최적화할 수 있는 수준으로

창의적인 발명이 아니라고 했다.

경구 제형 제조 방법도 일반적인 제형 공정과

다른게 없다는 판단 결과를 내놨다는데

글로벌 기업들이 바보가 아니고서야

이런 기술을 아무도 구현을 못했을 리가..?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079126642170560&mediaCodeNo=257&OutLnkChk=Y

세계 최초 경구용 인슐린 제제를 노린다는

원천기술인데 특허 승인을 못 받았다는 게

전 조금 마음에 걸리더라구요..

첫 번째 위고비 바이오시밀러 독점계약

기업공시와 언론 발표 내용에 

차이가 있는 걸 보면

언플을 꽤 잘하는 기업 같은데,

S-PASS 특허를 다시 받았다면

그에 관한 기사가 있을 테지만 

현재로선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 외에도 '특허 회피'가 아닌데

특허를 회피한 것처럼 보도자료를 배포하여

논란이 일었다는 내용도 있네요.

근데 이런 부정적인 기사들의 공통점은

극소수만이 이런 기사를 내고,

대부분의 언론이 긍정적인 기사 위주로

대서특필 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724_0003264782

 

참고로, 기업 지배구조 역시 깔끔하진 않습니다. 

현재 삼천당제약의 최대주주는 비상장사

향후 경영권 다툼의 소지가 있는

불안정한 지배구조를 갖고 있으나

뭐 이거야 사업이 잘나가게 된다면

당장 크게 문제 될 것은 없긴 합니다. 


 

 

여기까지 1억이 4억으로,

올해만 300% 넘게 급등한 

코스닥 대장주 삼천당제약 주가

전망을 살펴보면서 이 모든 기사들을

다 모아놓고 보니 뭔가 께름칙한 이유까지 

조심스레 나눠보았는데요...

 

얼마나 기술력이 좋은 기업이든 간에

논란은 늘 나올 수 있는 법이라지만

기사에서 확인된 여러 가지 의혹들은

아직 완벽하게 해명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사실 좀 불안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투자자들이 바보도 아니고

다 알고 투자한걸테니.. !

그냥 요즘 넘 잘나가는 기업이지만 

이런 측면의 우려도 있다! 정도로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부디 S-PASS라는 

그 독보적인 기술력을 잘 입증받아서

더 큰 대장주로 거듭나길 바라는 마음이네요.

그래야 투자자들이 손실 보지 않을테니까..!


댓글


탑슈크란
5시간 전

삼천당제약에 대해 잘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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