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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0만원으로 시작한 지방 투자, 그 결과는? [돈죠앙]

5시간 전 (수정됨)

 

 

 

안녕하세요. 

두 아이를 키우며 직장에 다니면서 투자 공부를 병행하는 하루하루가 

너무도 바쁘지만, 너무도 행복한 투자자 돈죠앙입니다. 

 

저는 23년도 여름부터 부동산 투자를 시작을 했고, 

재테크에 대해 전혀 개념조차 없었던 사람이었습니다. 

6개월 적금조차 만기를 타본 적이 없던 제가…

 

남편에게 받은 현금 2600만원으로, 

투자 공부를 시작 한지 만3년이 되지 않은 현 시점에서, 

1채의 지방 투자와 1채의 서울 투자를 통해

실거래가 기준 총 16억의 자산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너바나님의 열반스쿨 기초반 강의를 들으면서, 

매 순간 치열하게 복기를 하셨다는 말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운이 좋은 시장에서 맺은 결실인 것을 알고 있기에,

 

단순히 운이 아닌 실력으로 만들기 위해서, 지난 투자를 복기해 보고자 합니다. 

 

 

지방에 살면 깡통주택되는거 아냐? 

 

 

청약 통장만을 바라보면서 서울에서 거주하고 있던 우리 가족은,  

갑자기 아무 연고도 없는 지방 중소도시 전주로 이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평생을 서울에서만 살던 남편과 인천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저는 

부동산은 무조건 서울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이 너무도 컸습니다.

 

때는 19년도 말이었으니, 서울 수도권이 정말 불타오르던 시기었고, 

이와 반대로 

그 당시 전주는 에코시티, 효천지구 등의 대규모 입주로 인해서 

가격이 정말 너무도 쌌던 시기었습니다. 

 

신축아파트 첫 입주했을 당시, 

매매가 3.3억에 2.7억의 전세입자로 집주인에게 돈을 건내면서

깡통주택이 되어 전세금을 잃을까봐 불안한 마음이 가득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행복하게 신축아파트를 누리고 있었는데, 

20년도가 넘어가니, 서울 수도권의 불타오르는 부동산 시장은 지방에도 퍼져나갔습니다. 

 

“와, 지방도 오르는구나”

 

공급 물량으로 인해서 오랫동안 3억 중반으로 가격이 정체되어 있던 단지가, 

전국 불장을 맞이함과 동시에 공급이 정리가 되면서  

4.8억까지 오르는 것을 보고,, 

4.4억이면 싸니까 주담대 받고 전세금 빼서 지금이라도 매수하자! 하고 남편과 협의를 봤습니다. 

결국, 매도인이 계좌를 주지 않았고, 

그 단지는 현재 6억 가까이 실거래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공급이 부족한 지방의 부동산 현실을 마주하다”

 

전주의 지인들은 여전히 공급 부족으로 집값 상승을 경험하고 있고, 

만기가 되면 정말 갈 곳이 없다 보니, 

전월세를 전전긍긍하다 결국 매수하게 되는 현상이 아직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가격이 올랐는데도 왜 사지?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 곳에 살아야만 하는 실거주자들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입니다. 

 

“지방도 좋은 투자처이구나”

 

전주의 상승 시장을 온전히 경험하면서, 

지방에도 온전한 수요가 존재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가격은 수요와 공급의 원리로 형성이 되니까, 

수요와 공급이 다른 서울과 지방을 비교해서 어떤 것이 좋다고 판단하는 것은 당연히 말이 되지 않고, 

내가 투자하고자 하는 지역의 수요와 공급을 공부해서 투자한다면, 

충분히 좋은 투자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포스트 전주는 울산이다. 

 

 

전주에서 매수기회를 놓치고 아쉬워하던 시기에 

월부에서 공부를 하면서 포스트 전주가 울산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종잣돈이 2600만원뿐이었기에,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않았습니다. 

언젠간 나도 할 수 있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막연하게 광클로 갔던,

첫 월부학교에서 운명과 같이 프메퍼 튜터님을 만나면서 

울산으로 임장지를 배정 받게 되었습니다. 

 

“뭐라도 해야한다"

 

울산은 그 당시에 공급이 정리되면서 전세가가 어느정도 올라오는 시장이었기에, 

제가 체득했던 전주와 너무도 닮아있는 시장이었고, 

본능적으로 이번엔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투자금이 너무도 적다는 것이었는데, 

전적으로 튜터님의 조언을 받아서 제가 생각해보지도 못한 방법으로 

투자를 할 수 있게끔 이끌어주셨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니, 왜 뭐라도 사게끔 하셨는지를 알 것 같습니다.

이 투자가 없었다면, 그 다음 서울 투자도 절대로 하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싸도 너무 싸다."

 

이번 서울 시장의 회복세를 지켜보면서, 

바닥에 다지기만 할 것 단지들도 결국 하나둘씩 차례대로 올라가는 모습이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누가 억지로 절대 막을 수 없는 너무도 당연한 현상이라는 점도 알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제가 투자할 때쯤의 울산 시장도 싸도 너무 쌌습니다. 

이런 시장의 싸이클을 이미 알고 경험하신 튜터님은 

싼 지금의 가격도 결국 회복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계셨던 것입니다. 

 

24년 여름, 

2.6억에 매수했던 제 단지는 현재 2.97억의 실거래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3천만원의 투자금이 들었기에, 이미 투자금은 회수했고, 

27년 2월 만기가 되는 시점에 3.1-3.2억으로 예상 매도가를 잡고 있습니다. 

공급이 더 줄어들기에 3.2억으로 매도할 수 있다면? 

투자금 3천만원과 수익금 6천만원, 그리고 올 한해의 남편과 저의 저축액 5천만원을 합쳐서 

1억 4천만원의 투자금으로 5-6억 가치 단지의 재투자를 진행하고자 계획 중입니다. 

 

3천만원을 갖고만 있었다면, 상상도 못했을 수익입니다. 

 

 

“돈이 없는 사람에게는 제격이다.”

 

당연히 여력이 되면 서울 수도권을 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돈이 없는 사람이라면, 

지금처럼 돈이 너무도 넘치고 넘쳐나는 시대에 인플레이션을 헷지하면서 

뒤를 도모할 수 있는 것은 지방 투자입니다.

(코인과 주식도 해보았지만….뒤를 도모할 수 없었습니다.)

 

주변 동료들이 5천만원 소액으로 투자했던 물건들을 한 두개 팔아서

수도권의 물건으로 옮겨오는 것을 보면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결국,

서울이냐 지방이냐로 투자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내 종잣돈을 넣어서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상황에 맞게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함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지방투자 유효할까? 

 

 

울산에 저보다 먼저 매수한 투자자들은, 

이제 하나둘씩 수익을 보고 매도를 하시는 분들도 주변에 계십니다. 

전주의 시장을 경험하고, 울산에 매수를 해서 수익을 본 것처럼, 

현시점 지방 투자를 고려하고 계시는 분이라면, 

전주와 울산의 시장을 토대로,

다음 투자처를 향해 가면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반대로, 

공급이슈로 인해서 아직 산 가격 그대로 회복을 하지 못하는 시장도 있다면, , 

오히려 사기 너무도 좋은 시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직 너무도 싸디싼 절대적 저평가 시장인 지방에 가치있는 곳을 매수할 수 있다면, 

나의 투자금의 배가 되는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돈에 꼬리표가 있나요?"

 

라고 말씀하셨던 너나위님 말씀이 어떤 뜻인지 이제서야 와닿습니다.

 

최종으로 내가 목표하는 자산으로 가기 위해서

내가 갖고 있는 적은 종잣돈으로는 한 번에 갈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그 현실을 빠르게 직시하고, 

내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최선의 선택들을 해나가는 것이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빨리 꿈에 가까워진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수익을 맛보면 얻을 수 있는 것” 

6천만원 수익이 가져다주는 것 이상으로 인생이 바뀌는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1. 자산재배치를 통해 서울 투자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방 투자를 통해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그대로 서울 투자에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2. 반대했던 가족들의 협조가 원활해졌습니다. 

         남편의 적극적인 협조가 아직은 어색합니다.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3. 투자의 방향성이 잡혔습니다. 

        지방/수도권 투자 과정을 통해서, 어떻게 내 돈을 불려서 최종 목표하는 자산을 향해갈지 명확해졌습니다. 

        앞으로도 시장 상황에 맞추어 지방과 수도권 투자를 지속해나갈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시장은 계속 변하겠지만,
그 변화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내 상황에 맞는 선택을 반복해 나간다면 결국 목표하는 자산에 도달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도
완벽한 타이밍이나 충분한 자본을 기다리기보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실행부터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그 한 걸음이 결국,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원하는 미래로 데려다줄 것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우주추쿠
9시간 전N

반장님 ㅠㅠㅠㅠ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할 수 있다는 자체로 감사하다고 말씀하시면서 웃으시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차근 차근 자산 일구어 가고 계시는 서 너무 대단하시고 저도 따라가겠습니다❤️

리썬
9시간 전N

지방투자 여전히 유효하다!! 희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앙부님!♡

코쓰모쓰creator badge
9시간 전N

소액으로 수익 낼 수 있는 지방투자의 과정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죠앙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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