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독서 최서영 님의 <어른의 품위> 로 이어갑니다.
p.97 내가 어떤 사람인지는 내가 당장 할 줄 아는 것이나 지금 하고 있는 일만으로 설명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내가 어디까지 보고 이해할 수 있느냐가 나라는 사람의 깊이와 넓이를 결정짓는다고 생각한다.
p.102 책을 읽으며 사람을 이해했고 나를 되짚어보았으며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상상했다. 길이 보이지 않을 때마다 책장을 넘기며 실패의 순간들을 이겨냈다. .. 책 한 권으로 인생이 바뀌기는 어렵더라도 읽는 태도는 분명 삶을 달라지게 한다고.
p.106 사람에 대해 따뜻한 인상을 남긴다는 것은 꼭 특별한 일이 있어야 가능한 게 아니다. 함께 있는 이들을 소외되지 않게 하려는 조용한 마음이 전해질 때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것이다.
p.114 그렇게 남에게는 꺼내기 어려운 감정을 그대로 옮겨 적을수록 말로 풀리지 않던 감정이 서서히 정리된다. 기록은 나에게 오래된, 그리고 가장 익숙한 감정 회복의 방식이다.
p.119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조차 부정적인 말은 쉽게 꺼내지 않는 사람, 위기는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것이라고 믿고 다시 좋아질 거라는 생각으로 견뎌내는 사람이라서, 엄마는 한 번도 초라해 보인 적이 없었다.
p.120 자기 삶을 무리 없이 감당하고, 누군가에게 기댈 필요 없이 자립할 줄 아는 어른.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 고민이 될 때면 엄마를 떠올린다. .. 이 생각의 시작이 내 엄마라는 사실이 감사하다.
p.127 내가 부러워했던 사람들이 빛나 보인 이유는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이 단순히 외적인 꾸밈이 아니기 때문이었다. 그건 오랜 시간 자신을 들여다보고 선택해온 취향과 생활 방식의 축적이었다. 건강한 습관을 꾸준히 유지한 사람은 건강한 분위기를 가졌고 열심히 살아온 사람은 태도에 자신감이 배어나왔다. 갑작스럽게 만든 것이 아니라 반복된 삶에서 비롯된 당연한 결과였다. 그렇게 살아온 흔적들이 하나의 빛으로 드러난 것이다.
p.128 내가 어떤 것을 좋아하고 무엇을 멀리 하는지에 따라 삶의 결이 달라진다. 유행을 좇으면서도 나에게 어울리는 것을 골라낼 줄 아는 힘, 모든 선택의 중심에 내가 있는지를 묻는 습관이 취향의 핵심이다. 취향은 말하자면 '나는 이런 삶을 추구하는 사람입니다'라고 말하는 무언의 표현이다.
p.134 자기 자신에게 꾸준히 투자하는 사람은 쉽게 함부로 살지 않는다는 것이 내 오랜 지론이다. 하나하나는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나 자신에게 정성을 들이는 사소한 행동이 쌓여 결국 무의식적으로 스스로를 존중하게 만든다.
p.139 말은 결국 사람을 담는 그릇이다. 그 그릇이 꼭 예쁘지 않더라도 그 안에 담기는 진심만큼은 따뜻했으면 좋겠다. .. 내 말이 벽이 아닌 다리가 되기를, 경계가 아닌 초대가 되기를 바란다.
p.155 내가 바라는 삶은 부서지지 않는 내면을 가진 사람이 되는 것이다. 흔들려도 다시 중심을 잡을 수 있는 사람, 누군가에게 크게 실망해도 끝까지 미워하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이 내가 바라는 삶의 방향, 지금 나의 꿈이다. .. 성숙은 완성을 향해 가는 일이 아니라 불완전함을 받아들이는 일이다.
오늘 읽은 내용은 2장 '기록은 나를 나로 기억해준다'에 이어 3장 '누구에게나 고유한 삶의 무게가 있다' 초반까지입니다.
-길이 보이지 않을 때마다 책장을 넘기며 실패의 순간들을 이겨냈다. 책 한 권으로 인생이 바뀌기는 어렵더라도 읽는 태도는 분명 삶을 달라지게 한다.
-기록은 나에게 오래된, 그리고 가장 익숙한 감정 회복의 방식이다.
-건강한 습관을 꾸준히 유지한 사람은 건강한 분위기를 가졌고 열심히 살아온 사람은 태도에 자신감이 배어나왔다. 갑작스럽게 만든 것이 아니라 반복된 삶에서 비롯된 당연한 결과였다.
-자기 자신에게 꾸준히 투자하는 사람은 쉽게 함부로 살지 않는다. 나 자신에게 정성을 들이는 사소한 행동이 쌓여 결국 무의식적으로 스스로를 존중하게 만든다.
오늘 읽은 부분 중 '삶에 고비가 오거나 새로운 걸 알아야 하는 시점에서 늘 책을 꺼내 들었다'와 '기록은 나를 나로 기억해준다'는 문장이 마음에 남네요. 고명환 님 고전 책 읽은 이후로 계속 독서와 글쓰기에 대해 생각이 깊어지는 요즘... 오늘도 건강하게, 충실하게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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