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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깨>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강하게 남은 메시지는 하나였다. 결국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는 결과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뿌리’다. 나무를 키울 때 진짜 중요한 것은 줄기나 잎이 아니라 흙 속에서 자라고 있는 뿌리라는 문장을 읽는 순간, 자연스럽게 내 삶으로 연결됐다. 돌아보면 나는 꽤 오랫동안 ‘겉으로 드러나는 결과’에 집착해왔다. 성과, 숫자, 눈에 보이는 변화…
하지만 이 책은 방향을 바꿔 놓는다. 결과는 뿌리의 결과물일 뿐이다. 뿌리가 약하면 어느 순간 무너지고, 뿌리가 단단하면 시간이 걸려도 결국 올라온다.
깊은 산속의 나무 이야기도 인상적이었다. 그 나무들은 오랜 시간 동안 아무도 보지 않는 땅속에서 뿌리를 키운다.
겉으로는 아무 변화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가장 중요한 성장이 일어나고 있는 시기다.
이걸 읽으면서 지금 내 상태를 그대로 보는 느낌이었다.
지금은 눈에 띄는 결과가 없다. 답답하고, 불확실하고, 때로는 멈춰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런데 이 시간이 ‘정체’가 아니라 준비 과정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버티는 게 의미 없는 게 아니라, 버티는 것 자체가 성장이다.
또 하나 남은 질문은 이거였다.
“나무도 힘들까?”
바람에 흔들리고, 비를 맞고, 가지가 부러지기도 한다. 그럼에도 나무는 다시 선다. 그리고 이 문장이 그 질문의 답이었다. 흔들리지 않으려 애쓰기보다, 흔들리며 사는 법을 배우는 것이 현명하다.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 상태를 목표로 잡는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나 역시 서른이 넘었다고 해서 단단해진 게 아니다. 단지 감정을 덜 드러내고, 조금 더 조절할 줄 알게 됐을 뿐이다. 결국 핵심은 이거다.
안 흔들리는 사람이 되는 게 아니라, 흔들리면서도 계속 가는 사람이 되는 것.
이걸 지금 내 상황에 적용해보면 명확하다. 나는 아직 ‘줄기’를 키우는 단계가 아니라, 뿌리를 만드는 단계다.
특히 지금 내가 하고 있는 방향… 뿌리의 정의가 더 구체적이다.
흔들리지 않는 판단 기준(사고력), 무너지지 않는 자금 구조, 작더라도 계속 실행하는 습관, 불안 속에서도 방향을 잃지 않는 멘탈, 그리고 결국 기회를 만드는 신뢰… 이게 다 뿌리다.
지금 결과가 없다고 해서 불안해할 필요 없다. 오히려 지금은 보이지 않는 기반을 만드는 시기일 가능성이 크다. 나무는 어둠 속에서 뿌리를 내린다. 그리고 그 시간 없이 위로 자라는 일은 없다.지금 나는 버티는 중이 아니라, 쌓고 있는 중이다.
공자는 마흔이 되면 더 이상 흔들리지 않는다고 했지만 과연 마흔이 됐다고 흔들리지 않을 사람이 몇이나 될까. (생략) 그러니 흔들리지 않으려 너무 애쓰기보다는 오히려 흔들리며 사는 법을 배우는 것이 현명할지 모른다. - 292p
흔들리는 요즈음, 이 과정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생각해볼 때인 것 같다.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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