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가격
p222~223 2008년 이후 실질금리는 계속 마이너스 상태였다. 인플레이션율이 1~3퍼센트에 불과했던 시기에도 기준금리가 워낙 낮았기 때문에 은행에 예치한 현금에 대해 0.5퍼센트의 이자라도 받으면 다행인 수준이었다. 결과적으로 현금을 보유하고 있었다면 매년 구매력을 잃어온 셈이다. 이러한 상황을 금육억압이라고 한다…. 예금자로부터 돈은 ‘훔치는’ 정책을 비판하기 위해 만들어냄 용어이기 때문이다.
--지금 내가 이해하고 앞으로 행동해 나가는데 있어 가장 이해하기 쉬운 구절
p247 우리 앞에 놓인 선택은 분명하다.
녹아내리는 현금을 움켜쥘 것인가,
실물 자산이라는 방주에 올라탈 것인가.
돈을 금고에 가두지 마라.
돈을 세상에 보내 당신을 위해 일하게 하라.
그것이 당신이
돈의 주인으로 남는 유일한 길이다.
독서를 하는 초반에는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그래프’와 ‘경제’ 용어들이 자주 등장하다보니 집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일반 독자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설명하는 친절함으로 조금씩 ‘돈’이라는 것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큰 틀에서 이해하게 된 것 같다.
아주 오랜 옛날부터 ‘신뢰’를 바탕으로한 교환의 매개체로서 돈의 형태가 어떤 역사적 사건과 함께 바뀌어 왔는지를 잘 알려주었으며,
역사적으로 큰 위기, 사건이 있을때마다 정책지도자들이 ‘돈’을 어떻게 활용해오고 있었는지 이해하는 도움이 되었다.
현재 인플레이션이 금리보다 높은 상태를 유지하는 상황에서는 은행에 돈을 넣는 것은 가난해지는 길임을…
그렇기에 인플레이션을 따라 올라갈 수 있는 실물자산 부동산, 주식 등에 투자가 필수인 시대임을 절감하게 된 것 같다.
기존의 화폐시스템에서 큰 위기를 겪고 난 후 새로운 시스템으로 전환되듯이,
현재 인플레이션과 금리를 바탕으로한 정부 정책에 의한 시스템은 언젠가 큰 위기와 함께 새로운 화폐시대가 시작될 것이라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그러나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기 보다 내 스스로가 돈을 지킬 준비가 되어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함을 깨닫는다.
이런 변화가 닥쳤을 때 흔들리지 않고 재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7가지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1, 정부에 의존하지 마라.-정부가 약속하는 노후를 책임질거라고 믿지 말자. 정부도 계속 빚을 져서 국민들의 경제를 떠받치고 있다.
2. 뉴스의 ‘서사’에 따라가지 말고 ‘사건’에 따라가라.-뉴스 생산자들의 목적을 상기하라. 클릭수를 늘리는 것이다. 이야기가 아닌 팩트에 집중하자.
3. 명목가치가 아닌 실질가치를 생각하라.-10년후 생활비를 계산할 때 지금 생활비의 2배를 계산해야 함을 잊지 말자.
4. 통제할 자신이 없다면 분산하라. - 부동산뿐아니라 주식도 공부해야 겠다. 아~ 시간은 없는데 할 일은 많다.
5. ‘완벽하게’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사실을 이해하라. -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을 하자.
6. 예상치 못한 일에 대비하라. 당신의 가치를 깨달으라. - ‘절대 변하지 않는 한가지는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이 서로 재화와 서비스를 교환해 모두가 이익을 얻으려는 욕구다.’(P269) 즉, 내 스스로 사람들이 필요한 서비스나 재화를 제공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면 된다.
결론: 돈의 가치가 하락하는 현재 경제상황에서 이런 흐름에 따라가지 못하고 ‘금융문맹’ 이었던 과거의 내 자신에 대한 더이상 자책으로 시간을 보내지 말고 ‘자본주의'에 대한 이해가 조금 더 깊어졌음을 감사하는 시간으로 받아들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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