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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움받을 용기 」를 읽고

26.04.13

미움받을 용기 독서 후기 」

월급쟁이 부자 _ 감또개

 

 

STEP 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미움받을 용기

2. 저자 및 출판사: 기시미 이치로 / 인플루엔셜

3. 읽은 날짜: 2026. 4. 1. ~ 4. 13.

4. 짧은 평가

: 들어본 적 없는 새로운 접근, 아들러의 심리학. 읽다 보면 모두 끄덕이게 되면서도 이걸 현실에 적용할 수 없는 부분이 있음에 답답함이 남는다. ‘타인의 과제’라는 이름으로 몇몇 사례를 설명하는데, 중요한 건 나를 제외한 99%의 사람들이 이것을 모른다는 것. 결국엔 사회에서 암묵적으로 받아들이는 룰을 깰 수밖에 없는데, 그것에도 ‘미움받을 용기’를 내야하는 것일까?

: 원인론을 반박하는 부분에서 모든 것을 간파당한 기분이었다. ‘나는 그래서 그래왔구나. 그래, 그랬으면 같은 경험을 했던 모든 사람이 그렇게 했어야지’ 등을 생각하면서. 점점 침착하고 어른스럽게 행동할 수 있도록 마음을 채워주는 책.

: 제일 인상 깊었던 부분은 ‘자기 수용’인데, 어떤 마음을 먹어야 그게 온전히 될까? 살아온 시간의 반절만큼 고치는 데 시간이 든다고 하는데, 이렇게 의식하다보면 어느 순간 바뀌어 있으려나?

 

 

 

STEP 2. 책에서 본 것 & 깨달은 것

#아들러 #목적론 #자기수용 #타자신뢰 #타자공헌 #용기의심리학

(P. 19) 문제는 ‘세계가 어떤한가’가 아니라, ‘자네가 어떠한가’ 하는 점이라네.

→ 책을 다 읽고 나니 무슨 말인지 이해되네. 분명 힘들겠지만 의견에 동의. 원인론을 맹신하면서 사는 한, 우리는 한 발자국도 나갈 수 없다. 경험에 의해 결정되는 게 아니라, 경험에 부여한 의미에 따라 자신을 결정하는 것이다.

 

(P. 52) 인간은 과거의 원인에 영향을 받아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정한 목적을 향해 움직인다.

 

(P. 69) 생활양식을 바꾸려고 할 때, 우리는 큰 ‘용기’가 있어야 한다. 변함으로써 생기는 ‘불안’을 선택할 것이냐, 변하지 않아서 따르는 ‘불만’을 선택할 것이냐.

 

(P. 94) 우리는 객관적 사실을 움직이지는 못한다. 하지만 주관적 해석은 얼마든지 움직일 수가 있다. 우리는 주관적인 세계에 살고 있다.

 

(P. 96) 우선 인간은 무기력한 존재로 이 세상에 태어났다. 그리고 무기력한 상태에서 벗어나려는 보편적인 욕구를 가지고 있다. 아들러는 이를 ‘우월성 추구’라고 했다.

 

(P. 110) 건전한 열등감이란 타인과 비교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이상적인 나’와 비교해서 생기는 것이다.

 

(P. 119) 자네가 전에 말했지? “행복해 보이는 사람을 진심으로 축복할 수 없다”라고 말이야. 그것은 인간관계를 경쟁으로 바라보고 타인의 행복을 ‘나의 패배’로 여기기 때문에 축복하지 못한 걸세. 하지만 일단 경쟁의 도식에서 해방되면 누군가에게 이길 필요가 없네. ‘질지도 모른다’는 공포에서도 해방되지. 다른 사람의 행복을 진심으로 축복할 수 있게 되고, 다른 사람의 행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공헌할 수 있게 되네. 그 사람이 곤경에 처했을 때 언제든 도움의 손길을 내어줄, 믿을 수 있는 타인. 그것이 친구가 아니면 무엇이겠나.

→ 

 

(P. 160) 자네는 타인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네. 나도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고. 타인의 기대 같은 것은 만족시킬 필요가 없다는 말일세. (163) 가령 업무의 목표 자체가 ‘타인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것’이 되면 그 일을 하기가 괴로울 걸세. 늘 타인의 시선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다른 사람의 평가에 전전긍긍하느라 ‘나’라는 존재를 억누를 테니까.

 

(P. 187) 자네는 자꾸 인정욕구라고 하는데, 정확하게는 누구에게도 미움을 받고 싶지 않아서 그러는 걸세. “자유란 타인에게 미움을 받는 것” 남이 나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리든 마음에 두지 않고, 남이 나를 싫어해도 두려워하지 않고, 인정받지 못한다는 대가를 치르지 않는 한 자신의 뜻대로 살 수 없어. 미움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뜻일세.

→ 회사에서 인정, 칭찬 받으면 좋다. 하지만 이것은 타인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는 것? 그러면 나는 내 자유를 위해 미움받을 용기로 이런 사회 양식을 무시하고 살아가는 것이 맞나. 너무 극단적인가? 자기수용 – 타자신뢰 – 타자공헌으로 결국 공동체 감각이라는 목표로 나아가는 게 맞나? 같은 행동을 하더라도 생각(접근)을 다르게 해야하나?

→ 자유를 추구하며 공동체 감각을.. 그리고 수평관계와 ‘나는 가치 있는 사람’임을 느끼기...

칭찬을 바라지 않고, 비난받을 용기를 내고, 누군가 인정해주지 않더라도 공동체에 기여하고 있음을 느끼기. 그러면 얻을 수 있는 것은? 나 자신의 자유로운 삶? 초월의 경지에 다다른...?

 

(P. 265) 자기수용이란 ‘하지 못하는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할 수 있을 때까지 앞으로 나아가는 걸세. (271) 배신할지 안 할지를 결정하는 것은 자네가 아니야. 그것은 타인의 과제지. 자네는 그저 ‘내가 어떻게 할 것인가’만 생각하면 되네. “상대가 배신하지 않는다면 나도 주겠다”라는 건 담보나 조건이 달린 신용관계에 불과해. (277) 타자공헌이란 ‘나’를 버리고 누군가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나’의 가치를 실감하기 위한 행위인 셈이지. 남이 내게 무엇을 해주느냐가 아니라, 내가 남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생각하고 실천해보라는 걸세.

→ 타자공헌, 인정을 바라지 않고 순수하게 공동체 감각을 기르며 자신의 가치를 느끼는 행위. 이런 초월(?)적인 마인드로 살아가는 것인가.. ‘진정으로 공헌감을 갖는다면 뭐 하러 남들에게 인정받으려고 하겠나. 일부러 인정받지 않아도 ’나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고 실감할 수 있는데. 즉 인정욕구에 연연하는 사람은 아직도 공동체 감각을 갖지 못하고, 자기수용과 타자신뢰, 타자공헌을 하지 못한 것이다.’

 

(P. 286) 나를 싫어하는 한 명에게 주목할 것인가, 아니면 나를 사랑해주는 두 사람에게 집중할 것인가, 혹은 남은 일곱 사람에게 주목할 것인가?

 

(P. 307) 우리는 ‘지금, 여기’를 살아갈 수밖에 없어. (319) 인생 최대의 거짓말, 그것은 ‘지금, 여기’를 살지 않는 것이라네. 과거를 보고, 미래를 보고, 인생 전체에 흐릿한 빛을 비추면서 뭔가를 본 것 같은 착각에 빠져 있는 거지. 우리는 꼬녕에 처했을 대야말로 앞을 보며 “이제부터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야 하네. 내 인생에 의미를 줄 수 있는 사람은 다른 누구도 아닌 나밖에 없다.

 

 

 

STEP 3. 책에서 적용할 점

 

건전한 열등감이란 타인과 비교해서 생기는 게 아니라 

이상적인 나와 비교해서 생기는 것이다.’

 

→ 연습....... 살아온 시간의 반절이 더 들어간다지만, 아무 것도 안 하면 아무 것도 안 바뀐다......

용기의 심리학 !!!!

 

 

 

STEP 4.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공동체 감각만 있으면 인정욕구가 사라진다..

인간은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고 느낄 때에만 자신의 가치를 실감할 수 있다.

단 그때의 공헌은 눈에 보이는 형태가 아니어도 상관없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주관적인 감각, 즉 ‘공헌감’만 있으면 그걸로 충분하다.

 

 


댓글

집문서
26.04.14 10:42

아니 바쁘신 와중에 언제 또 독서후기까지.... 정말 사람 아니고 신이시죠...?

제리파파
26.04.13 17:26

겁나 멋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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