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기65기 1주일내내보람찬3을각5하조 단숲] 1주차 너바나님 강의 후기

  • 23.09.05



안녕하세요.

숲을 보는 투자자 '단숲'입니다!


거의 1년만에 재수강을 하였습니다.

지방투자기초반을 재수강하고

이번에 똑같은 강의를 재수강한 적이 2번째인데

느낀점이 좀 달라 그것과 함께 강의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재수강, 그 때는 틀리고 지금은 맞다?


전 사실 재수강에 대해 굉장히 회의적이였습니다.

( '돈 내고 똑같은 강의를 왜 듣지?' → 제 속마음ㅎㅎ)


그리고 올해 봄쯤 지방투자기초반을 재수강하며,

"아 난 확실히 재수강은 하지 말아야겠다."라고 다짐을 합니다.

그 당시 지방투자기초반을 재수강하면서

업무가 바쁘다는 핑계로,

개인적인 일때문에 힘들다는 핑계로,

앞마당도 마무리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렇게 다시 월부를 알기 전의 제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었지만,

마음 한 구석엔 "나도 어서 앞마당 만들어야하는데.."라는 찜찜한 마음이 계속 남아있었어요.


이대론 안되겠다.

오랜만에 너바나님의 쓴소리좀 들어야겠따!!!!

라는 마음으로

열기를 재수강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지역분석 강의를 선택할 수도 있었지만,

저에게 제일 필요한건 너바나님의 충고,조언,경험..을 통한 마인드 재정립이여서

열기를 선택했어요)


그리고 이번 1주차 강의를 듣고

왜!

재수강의 효과를 누군가는 보고, 누군가는 보지 못하는가를 깨달았습니다.


그 이유는

재수강 기간 사이의 "성장"의 유무였습니다.


첫 지기(2023.01)를 듣고 두 번째 지기(2023.05)를 듣는 사이에

저는 앞마당을 1개 정도 더 만든 상태라

그렇게 큰 성장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첫 열기(2022.06쯤?)와

이번 두번째 열기(2023.09)사이에 저는 많이 성장했습니다.


4개의 임보를 썼고

비교임장지까지 더하면

6개의 지역을 임장다녔어요.


첫 열기를 들을땐 "0"의 상태였는데,

0에서1로 가는 것이 너무 크다보니

앞마당은 많지 않지만 '비교적' 큰 성장이 있었던 것입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예전엔 "당연히 그렇지~"라고 생각했던 부분을

더 깊게 고민해보기도 하고,


너바나님이 주신 과제를 좀 더 진정성있게 임하기도 하고,


투자자로서 고민하는 부분도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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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다 쓰는 비전보드X 나만의 비전보드


저는 처음 비전보드를 작성할 때,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삶보다는 남들이 원하는 삶 에 대한 비전보드를 그렸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대표적인 것: 100억자산가, 외제차, 해외에서 한 달 살기, 저자 및 강의하기 등... )


누군가는 진정으로 원해서 비전보드는 넣었지만,

저는 이것들이 제가 진정으로 원하는게 아니였습니다.


제가 월부와 잠시 멀어지고 임장도 멈추고 살아가던 때,

"라이프코드의 조남호님"의 자존감에 대한 강의를 보게되었어요.


그 강의에서

학벌, 외모, 스펙, 지위 등 비교가능한 것이 아니라

신념, 가치관, 취향, 호불호와 같이 비교가능하지 못한 것으로 인생을 이뤄나가야

내가 나 자신이 좋아지고 높은 자존감을 가질 수가 있다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저는 이 부분에서 머리를 한 대 댕~ 맞은 기분였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돈을 벌고 싶은 이유가

"남들보다 잘 살고싶어서"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더 많은 영역에서 내 취향과 가치관을 누리고 싶은거구나!!! 그래서 나 돈 많고 싶은거구나!!" (유레카)



제 취향에 맞는 인테리어로 꾸민 집,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여행,

내가 좋아하는 종류의 옷들, 내가 좋아하는 취미를 하는 삶...


이런걸 생각하다보니 내가 어느정도의 부를 원하는지

정.말.로

정확하게 파악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비전보드를 작성할 때 정말 제가 생각하는 삶을 구체적으로 떠올리고

그에 맞는 자산의 크기도 구체화할 수 있었습니다.





Not A But B


너바나님이 항상 강조하시는 not A but B

이거.. 솔직히 처음 들을 땐

그냥 그렇구나~~

이렇게 흘려들었어요..........

ㅎㅎㅎ

"그래~ 부자들의 삶을 따르라고~ 오케이! (끝)"

딱 이거였습니다.. (죄송해요 너바나님)


월부 생활을 하다가

임장을 그만두고

2-3개월정도 나태한 삶을 살면서

처음엔 찝찝했지만

나중엔 너무 좋더라구요.


퇴근해서 마음편히 유투브보고, 영화보고, 넷플릭스도 다시 보기 시작하고...

그런 날들이 지속되다보니,

"나 돈은 많고 싶은데 힘들긴 싫어."

이 못된 생각이 제 머리와 마음에 지배적이게 되었어요.


그때 들은 너바나님이 얘기해주신 Not A But B란..


제가 요즘 보내는 마인드, 행동들, 나날들이

전부

Not B But A (A=부자가 아닌 나의 삶, B=부자의 삶)인 걸

확실히 알게 해줬습니다.


부자의 삶을 원한다면서

정작 행동은 기생충의 삶이구나..........



그리고 유투브에 떠도는 월1000만원 벌었다는 그런 영상이 아니라

월부 10억달성기 를 보고, 읽으며

A가 아닌 B의 삶을 추구하고

지금 당장 편한 몸이 아니라 편한 마음을 추구하자라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0호기, 초보투자자, 그리고 내가 해야할 선택


임장을 다니고 투자하여 돈 벌 생각을 하다보니

처음 배웠던거랑 다르게

자꾸 매매가가 높고, 좋고, 내집마련으로 좋을 것 같은, 그런 집만 쳐다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투자금이 적은 내 현실과 부딪히며

"이게 맞나?" 라는 생각이 계속 들고

"빚내서 더 좋은거 사서 투자할까? 이렇게 해서 된 사람도 있잖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주 많이요...)


그런데 열기 1주차 강의를 듣다가

문득

너바나님도 지방 빌라가 첫 투자임을 인지하게되었어요.


그리고 너바나님이

초보자가 자꾸 홈런치려고 한다는 말씀...


그 전에도 들었었지만,

이번에는 제 귀에 대고 하시는 말씀같았습니다.


초보투자자인만큼

리스크를 더 대비해야하는데,

저는 단순히 투자실력을 키우면 매매가가 높아도 떨어질일 없으니 감당할 수 있지~

라고만 생각해왔던 것 같아요.


다시 한 번 초보투자자가 갈 방향 을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1주차 강의를 들으며


이미 알고 있던 내용이였지만


그 안에서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고,

지난 1년을 돌이켜보고,

무엇이 문제였는지 반성하고,

제 미래 목표를 재설정하고

새로운 계획을 하게 된!

아주 의미있는 강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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