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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월2] 크리스마스 이브 부산행 → 비규제 수도권 아파트 투자 후기

26.04.19 (수정됨)

 

 

 

나는 2027년, 20억+월 2천만원 자동 현금유입 시스템을 갖춘 자산가가 된다.

 

안녕하세요.  돈 월 2(이) 입니다. (돈 월 2천만원 자동 현금유입 시스템을 갖추자는 의미+Don't worry)

2022년 7월 15일 목표 쓰기를 시작했는데, 2026년 4월 18일 오늘 100번쓰기를 완성했습니다.

2027년이 내년이고, 목표한 것에 10분의 1도 도달하지 못했지만..?

100번 쓴 날 1호기 투자 후기를 쓰게 되어 기쁩니다. 

 

또한 월부에 오면서 막연했던 목표에 어떻게 도달할 지 방향을 하나씩 설계해 나갈 수 있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1) 내가 투자를 시작한 계기

딱히 노는 것도 아닌데 성적도 안 좋은 학생. 성실하게 살아 온 것 같은데, 왜 난 이룬 것도 없고, 매번 불안하고 힘들기만 할까. 이런 생각이 강하게 들면서 자기 연민에 빠지고 우울감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어느 날 일이 확 줄고 성실하다고 착각도 할 수 없을 만큼 게을러지면서 성실했던 것은 내 삶의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았고, 편한 것만 추구하며 살아왔다는 것도 깨닫게 됐어요. 열심히 하고 싶은데, 성실할 체력도 없는 것 같고, 결국 나는 아무런 무기가 없다.. 계속 부정적인 생각만 들었어요. 그 때를 떠올리면 자기 효능감이 완전히 무너진 시기였던 것 같아요.  

뭔가 방향을 다시 잡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지금 나에겐 시간과 약간의 목돈이 있으니 이 기회에 뭔가 배우고 변화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2024년 12월 월부에 입성했습니다. ‘부동산’의 영역이 평소에도 궁금은 했었기 때문에 ‘지금이다’ 라는 판단이 순간 들었어요. 그런데 히키코모리 직전이었던 제가 조모임까지 신청해서 열기수업을 처음 들으려니 정말 너무 긴장돼서 자기소개 하는 것도 죽을 맛이었어요. 첫 조장님으로 ‘나눔’이 뭔지 보여주시고 격려해 주셨던 찡아찡님과 지금까지도 월부 절친이 되어주고 계신 착한강님 덕분에 계속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바뀌고 싶다→안 해 본 거 도전하기→ 투자 공부 시작’ 이렇게 의식의 흐름대로 시작한 투자 공부였지만, 정말 많은 긍정적 변화를 줬기 때문에 1년동안 1호기만 남은 게 아니라  돈으로 살 수 없는 많은 것을 얻게 된 것 같아요. 

 

(2) 투자 과정에서 겪은 일들

너무 괴로웠던 콜 포비아  

 5개월만에 전임 1회 성공했어요. 그리고 2시간 기절해 있었어요. 지금도 전화 받아야 할 때 흠칫 거리면서 받기는 하지만, 조장님들 전화도 잘 받고(?), 전임하고 싶은 곳, 궁금한 것 들을 잘 정리해서 하면 조금 더 낫다는 것도 알게 됐어요. 지방투자실전반 들을 때, 전임 10번 채우려고 전화 다 할 때까지 앉거나 누울 수 없다는 규칙을 만들고 서서 전화를 억지로라도 했던 것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아요. 

 

워크인 왜 재밌음? 

 네이버에 없는 물건, 그리고 진짜 호가(?)는 부동산에 급습해서 나오는 경우가 많았어요. 전임으로 추려내는 것도 필요하지만, 실제 만나면 전임 했을 때랑 전혀 다른 분들도 있고, 초반에는 호의적이지 않던 분들도 30분정도 이야기가 길어지면서, 갑자기 볼 수 없는 물건도 볼 수 있게 되는 상황으로 바뀌기도 했어요. 생각해 보면 투자후보에 올라갔던 물건들은 다 워크인 해서 얻게 된 것들이었어요. 단임 마지막 날, 일찍 끝나면 단임하면서 궁금한 것들 물어볼 겸 몇 군데 부동산에 들렀다가 오기도 하고, 그 때 매임 약속을 정하기도 했었어요. 

 

단지 내 1등인건 알겠는데.. 이 투자금으로 할 수 있는 물건 중에 여기가 1등..? 너무 어려워!!!!!

 투자금이 1억대다 보니, 부산 3개구, 대구 2개구, 비규제 지역 2개 중 제가 가진 투자금으로 할 수 있는 물건들이 있기는 다 있었어요. 처음에는 부산에서 너무 하고 싶어서 10-12월 동안 지투 들으면서도 자모님 지투기 부산 강의도 듣고 싶어서 동시에 강의 신청하기도 하고 오렌지하늘 튜터님의 특강(구버전, 리뉴얼버전)도 다 듣고 그냥 부산에 거의 집착했었던 것 같아요. 밤 새고 수서-부산 SRT에서 자고, 그 날 저녁에 일찍 자서 다음 날 해 뜨기 전에 나가고 .. 3박 4일동안 해운대에서 13만보 넘게 걷고, 발 아파서 도중에 두툼한 양말 사서 갈아 신고, 3개월동안 부산에 몇 번 내려갔는지 잘 모르겠어요. 지투반 튜터님이신 아오마메님께 죄송할 정도로 계속 연락 드리고 하면서 겨우 투자하고 싶은 물건 하나를 발견하게 됐어요.

준신축의 물건이었는데 갱신권은 안 쓴 상태였어요. 그런데 세입자가 이사간다고 해서 매도자와 새로운 세입자를 찾아서 전세금을 높게 새로 맞추고, 이후에 승계받으려고 했는데, 매매가도 매코 받았을 때 보다도 2000만원 더 낮아져서 투자금이 생각했던 것 보다 더 낮아진 물건이었어요. 1호기가 이렇게 마무리되는구나 했는데, 갑자기 세입자로부터 이사를 안 가겠다고 연락이 왔어요.  낮은 전세가였던 그 상태로 매수를 하면 투자금이 많이 벌어지는 상황이 되어버렸어요. 매매가를 500만원 정도 더 깎아주겠다고 했지만, 그 투자금으로 그 곳에 하는 게 맞는가? 고민이 됐어요. 그 다음 대안이 없으니, 비교해 볼 수 있는 것도 없고, 그 질문에 대답을 할 수 없었어요. 매코에서 센스있게 쓰자 튜터님께서 그 물건을 해도 괜찮긴 하지만, 투자, 협상 경험이 없으니 더 물건을 많이 보고 투자를 하는 것도 좋겠다고 하셨었기 때문에, 이건 더 경험해보라는 뜻에서 이런 상황이 나에게 왔나 보다, 마음을 다잡고 결국 그 물건은 놓아주게 됐어요. 깔끔하게 포기하고, 협상하고 투자하는 과정을 다시 배우기 위해 열중반을 들으면서 다른 물건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열중반 수업에서 정말 도움 너무많이 받았아요.  

그런데 의지와는 달리, 시간이 지나면서 투자 할 수 있는 물건이 안 좋아 지는 걸 느꼈어요. 그래도 부산 내 그 다음 입지 좋은 구에서 선호도가 있고, 신축이고, 그렇지만 다른 단지들보다 싸다고 느낀 물건을 골랐는데, 역시나 전세가가 낮게 깔려있다보니, 그 투자금으로 그 물건을 사는 것에서 물음표가 남을 수 밖에 없었어요. 사실 그래도 그냥 끝내고 싶긴 했는데, 아오마메 튜터님께서 제가 가 본 곳들 다시 다 돌아보고 선택하라고 조언 주셔서 비규제 지역 특강 들으면서 자실했던 곳들 까지 다시 가 보고, 비규제 지역에서 가져온 물건과 부산 물건, 이렇게 2개를 매물코칭 받아서 선택할 수 있었어요.

단지 내 1등은 공부를 많이 안 하더라도 찾을 수 있지만, 그 투자금으로 거기가 최선인가를 보는 것은 사람 개인 사정에 따라 다를 수도 있고, 본인의 앞마당에서 어떤 물건을 가져오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내 상황을 잘 알고, 강의와 현장경험을 쌓아가며 가치 판단을 잘 할 수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산에서 매임하고 투코 받고 안 되면 그 다음 후보였던 대구 물건도 보러 가려고 했는데, 매코가 통과되면서 급 1호기 투자를 성공하게 됐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혼자 부산에 가서 물건들 보고, 비규제 수도권 지역에 투자하고 밤 12시 넘어서 크리스마스에 성남인 집에 돌아왔습니다. 부모님께서 부산을 그렇게 가고 오늘도 부산에 갔으면서 어떻게 수도권에 투자를 하고 왔냐고 하셨지만, 그래도 잘 했다고 웃으며 고생했다고 격려 해 주셨습니다.   

 

(3)투자 이후 느낀 점(다음 투자에 적용할 점)

투자할 물건 최소 5개 있는 상태에서 매코 넣기

매물을 봤으면 할 건지, 말 건지 빨리 정해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5개나 투자할 물건을 한꺼번에 갖고 있을 수 있는지 몰랐습니다. 가능 한 건가 싶었는데, 멈추고 싶을 때 더 가야 했고, 더 가려고 했는데 투자를 진행하게 되면서 투자는 점이 아니라 선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거다 싶은 물건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 다음 이어질 점도 만들어 놓고 계속 선으로 이어나가야 투자가 될 수 있다는 것, 그렇게 5개를 갖고 있으면 더 확신이 들고, 그 과정에서 매력적인 점을 놓치게 되더라도 후회할 확률을 확연하게 줄여줄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하다는 거구나 라는게 경험을 통해 더욱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월세 만기가 얼마 남지 않은 물건을 협상하는 과정에서 한 번 더 놓치기도 했고, 시장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생각보다 보류해도 바로바로 다 날라가지는 않는다는 것도 느꼈습니다. 제가 말주변이 없다보니 마음에는 들지만 보류하고 싶을 때 뭔가 특별한 노하우들이 있는지는 튜터님이나 동료들을 통해 더 배워보고 싶습니다.   

 

질문할 것, 궁금한 것 잘 정리해 놓기 

사실, 매물코칭이 전화로 하는 건지도, 후보를 2개 넣는 건지도 몰랐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질문을 많이 받아 주실지도 몰랐습니다. 질문할 것은 다 끝났는데, 센스있게 쓰자 튜터님께서 목표가 제가 궁금한 거 다 해결해 주시는 거라고 하셔서 당황스럽고 죄송했습니다. 투자물건도 하나만 썼고, 제가 투자 진행상황도 잘 정리를 못해서 고생하셨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제 개인 상황에 대한 조언도 해 주시고, 제가 못알아들으면 다시 설명해 주기도 하셔서 감사했습니다. 

 2번째 매코, 빈쓰튜터님. 제 긴장감을 풀어 주시려고 그러신건지 원래 성격이신건지, 너무 시원시원하고 재밌게 설명해 주셔서 제가 막 웃으면서 통화했던 기억이 납니다. 확실하게 우선 순위를 잡아주시고 인테리어에 대한 조언도 해 주시고 가치판단에 있어 모호한 부분도 다 해결해 주셨습니다. 센스있게 쓰자 튜터님과의 매코 이후에 각성한 것도 있고, 그 사이에 물건별로 협상 시나리오 같은 것을 작성하면서 질문할거리가 많이 늘어나기도 했고, 또 빈쓰튜터님께서 너무나도 답변도 잘 해주시니까? 제가 신난 나머지 너무 오래 붙잡았습니다. 스스로 놀랄정도로 욕심내서 막 질문했던 것 같은데 다 들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사실 두 분 다 강사와의 만남 때, 제가 있던 방에 들어오진 않으셨지만, 싸인 받을 때 조금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뵌 적은 있습니다. 소심해서 싸인도 못 받고, 이야기도 못했는데, 다음에 또 뵐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직접 다시 뵙고,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직접 확인하기

집주인이 바뀌고 얼마 뒤에 세입자가 전세 대출을 받아야 문제가 생기지 않는가. 부산에서 직접 은행에 전화를 돌렸을 때, 은행마다 답변이 달랐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라는 답변을 했던 은행에서 연말이 다 되어 가자 ‘지금은 안 된다’는 답변을 하기도 했습니다.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그 상황에 맞게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것들은 꼭 확인을 해야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내가 받을 수 있는 대출도 통화를 하고 은행에 두 군데 직접 가보고 나서야 현실 자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4) 그때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용기를 낼 수 있어서 고맙고, 또 모든게 마음에 안 들고 바닥을 치는 날이 오더라도, 그 날이 다시 좋은 날의 전환점이 될 수 있으니 우울해 하지 말고, 할 수 있는 것부터 다시 조금씩 움직이면서 극복해보길. 

그리고, 월부처럼 좋은 사람들이 많은 곳이 있으니, 툭하면 인간관계 단절시키지 말고, 마음도 열고 받은 만큼 그 이상으로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길. 

 

(5)다음 나의 투자, 갈아타기 목표

멀게는 해외 부동산도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한가해 보이님께서 작성해 주신 한남동도 직접 거주해 보고 싶습니다.

바로 다음 투자로는 노원, 관악 등 서울 쪽으로 앞마당을 넗히고 제 일도 키워서 혼자 실거주를 해도 좋고, 

최소 2~3년 후에는 더 오래 가져가도 좋을 자산으로 갈아타기 성공하고 싶습니다. 

 

멘토님들, 튜터님들, 동료분들, 루나님을 비롯한 직원분들도 모두 감사드립니다. 

더 성장하고 지속해나가는 관계로 개별적인 감사인사를 대신하겠습니다. 

 

 

 


댓글

둥디
26.04.19 20:09

월이님..! 1호기 투자 너무 축하드리고 소중한 투자후기 감사드립니다..! 앞으로의 2호기 3호기등 목표 다 이루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코코넛56
26.04.19 20:19

월이님 ! 후기 보니까 그동안 얼마나 열심히 하셨는지 느껴지네요! 소중한 1호기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목표 분명히 이루어 내실 거에요!! 고생많으셨습니다!! 그리고 해운대 함께한 매임 잊지 못할것 같아요^^ 월이님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자몽o
26.04.19 20:22

월이님 축하드려용🎉🎉~~ 3박4일 임장 정말 대단하시다 해내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용기낸 월이님👍👍해외부동산까지 갈 수있도록 씨앗 잘키워봐요 우리!! 경험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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