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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평범한 직장인 [나]는 게임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무심코 Y를 눌렀습니다.
어릴 때부터 저는 인생을 RPG 게임처럼 생각했습니다.
시골 친척집, 월세방. 우리 가족의 현실 레벨은 높지 않았습니다.
학교에서 돌아오면 책상 앞에 앉아 게임을 켰습니다. 던전을 돌고, 아이템을 줍고, 장터에 팔고. 만렙을 찍고 쩔(?)을 해주면서 5만원씩 실제로 돈을 벌기도 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웃기지만 그게 제가 처음으로 배운 경제였습니다.
막막한 현실 앞에서도 저는 이렇게 생각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이것도 그냥 퀘스트야. 깨고 나면 경험치가 쌓이겠지'
대학교 3학년 겨울. 조교 아르바이트를 해서 밥 굶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저는 편의점 사장님이 퇴근 전에 주시는 폐기 김밥을 늘 감사히 받았습니다
“공부한다고 고생하는데 가져가서 먹어~”
까만 봉다리를 들고 자취방으로 돌아오면서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오늘도 돈 안 썼다. 짱이다!'
냉동실에 차곡차곡 쌓이는 삼각김밥과 샌드위치를 보면서 괜히 뿌듯했습니다
마치 파란포션 한 개를 아껴 먹는 초보 유저처럼, 가진 걸 최대한 오래 쓰는 게 몸에 배던 시절이었어요
지금 돌아보면 조금 짠하기도 하지만, 그 습관이 나중에 진짜 무기가 됐습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하자마자 이 퀘스트에서 바로 실패했습니다
첫 정규직 월급을 받던 날, 갑자기 어깨에 힘이 들어가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나도 현질 한 번 해볼까?'
그날 저녁 명품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방을 샀습니다. 백화점은 무서웠거든요.
얼마 지나지 않아 버버리 코트도 구매했습니다.
사회초년생이던 그때, 옷장도 없는 단칸 월셋방에 살고 있었는데, 세탁기 위에 버버리 코트를 짠-! 걸어놓고 인스타 스토리를 찍었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행복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행복은 딱 그 순간뿐이었습니다.
코트가 걸려 있기에 너무 어색한 공간이었어요.
그 모습을 보자 다시 공허함이 찾아왔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매임할 때 요긴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이런 공허함을 집 때문이라고 생각했던 저는 청년의 든든한 버팀목…
전세대출을 받아 투룸 전세집을 구하고,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공간을 가득 채웠습니다.
하지만 그 행복 역시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무언가를 얻어서 느끼는 행복은
얻는 속도만큼이나 빠르게 사라진다는 걸 그때 처음 몸으로 깨달았어요.
퀘스트를 한 번 실패한 뒤, 저는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전략을 세웠습니다.
이른바 아나바다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 퀘스트!
월급이 들어오면 가장 먼저 70-80%를 파킹 통장에 떼어놓고
나머지로만 한 달을 살았어요
사고 싶은 게 있으면 바로 결제하지 않고
장바구니에만 담아둔 채 하루 이틀 기다렸습니다
신기하게도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 꼭 사야 할 이유가 사라지더라구요
저 같은 1인 가구를 위한 생활비 절약 꿀팁
이 외에도 알뜰폰 사용, 각종 이벤트 참여, 커피는 탕비실에서만 마시는 등.. |
긴 반복 플레이였습니다
월급이 들어오면 저축 통장으로 이체하고
남은 생활비로 최대한 살아보는 식이었어요
드라마틱한 일은 없었지만 그렇게 렙업 하듯 꾸준히 쌓아갔습니다
그 결과 어느 날
제 통장에 정확히 1억이라는 숫자가 찍혀 있었습니다
멍하니 화면만 바라봤습니다
눈물이 나진 않았어요
이제 어쩌지? 하는 생각이었어요
여기서 저는 또 벽을 만나게 됩니다
1억을 모으는 법은 알았는데 그 돈으로 뭘 해야 하는지를 몰랐거든요
통장 잔고가 늘어나는 걸 바라보는 것만으로는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갈 수 없었어요
그러다 우연히 월부를 만났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게 어렵고 복잡했습니다
임장, 임보, 앞마당…
동료들은 다 잘하는데 저만 초보처럼 헤매고 있는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신기하게도
어릴 때 게임을 하면서 느꼈던 그 감각이 살아났습니다
새로운 게임을 하면 처음엔 누구나 헤매고
몇 번이고 부딪히고 시도하다 보면 어느새 공략법이 보이고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게 되는데요
월부가 제겐 그런 공략집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렇게 저는 그 공략집 덕분에 1억 그 이상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직 갈 길은 멀지만 예전처럼 불안하거나 막막하지는 않습니다
시골 컨테이너 집에서 자란 제가 10억을 만들기까지 [스리링]
이미 많은 퀘스트를 깨왔고
앞으로도 계속 공략집을 배워갈 테니까요
혹시 지금 인생이라는 게임이 어렵게 느껴지시나요?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같이 한 걸음씩 나아가면 좋겠어요
다음 단계에는 더 멋진 아이템과 보상이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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