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모으기, 나도 하고 싶다면
[내일 11시 접수시작] 재테크 기초반 - 재테크 시작하고 싶다면? 3년 안에 1억 만드는 법!
너나위, 광화문금융러, 김인턴


안녕하세요
러닝메이트가 되고픈 루시퍼홍입니다
사실 1억 달성한지는 한참 지났다고 생각되어
1억 달성기를 지금 쓰는게 맞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과거에 제가 살았던 삶과 비슷한 삶을 살고 계신분들에게
조금은 희망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월급 180만원으로 사회생활 시작
시골에서 자라 20살에 서울에 있는 대학으로 진학하면서 쭉 자취를 하게 되었습니다
20대 중반 첫 직장에서 받은 월급은 190만원이 안되었습니다
취업을 하면서 새로운 원룸을 구하고 있었고
제 월급을 들으신 부모님은 안쓰러우셨는지 전세를 구하라고 보증금 5천만원을 지원해주셨습니다
직장 생활 5년 모은 금액이 별로 없다
그렇게 직장 생활을 5년 정도 했을 때 통장에 있는 돈은 5천만원이 안되었습니다
개월 수로 나눠보면 한 달에 약 50만원. 그나마 50만원 적금이라도 들었기에 모을 수 있었던 금액입니다
펑펑 쓸 수 있는 월급도 아니었고 티끌모아 티끌이라는 생각에 나 적금들고 있으니 할만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코로나와 함께 온 임금 인상
코로나 시즌에 제가 일하는 업종의 임금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첫 월급 190에 비하면 2~3배 정도 올랐고 이제는 사고 싶은 걸 살 수 있는 여유가 생겼습니다.
그러자 그 동안 마음껏 쓰지 못했던 서러움이 폭발했는지 그 때부터 지출이 통제되지 않았습니다
취미부자의 탄생
진짜 사람들이 하는 대부분의 취미생활을 해봤던 것 같습니다
첫 차가 생기고 이것 저것 부품교체도 해보고 차 색깔이 바꾸고 싶어 랩핑도 보았습니다
집 청소는 안하는 사람이 세차에 빠져서 장비만 몇 백을 쓰고 세차하러 가서 3시간씩 있다가 오기도 하구요
갑자기 캠핑 붐이 일자 나도 해봐야지라는 생각에 캠핑 장비만 2천만원 가까이 썼고
시계에도 빠져서 시계도 사고 팔고 반복하면서 몇 천은 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잠시 바이크도 탔었네요
테니스 붐이 일자 테니스도 빠져서 미친사람처럼 했고
헬스와 PT까지 정말 돈 쓰는 취미라면 대부분 해보지 않았나싶습니다
진짜 문제는 이런 소비가 가진 현금이 아닌 카드 할부까지 쓰면서 이루어졌다는 점입니다
아파트로 이사
이렇게 욜로의 삶을 사는데 주거형태는 여전히 7평짜리 작은 원룸이었습니다
이제 나도 원룸을 벗어나 아파트에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제서야 통장에 얼마가 있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가진 돈은 전세 보증금에 들어있는 8천만원과 통장에 있는 5천만원이 전부.
처음 부모님이 지원해주신 5천만원을 제외하면 제가 모은건 8천만원 수준입니다.
이때가 직장 생활을 한지 9년 가까이 되었으니까 9년동안 월 80만원도 모으지 않았던 사람이었습니다
결국 원하던 아파트에 살아보기 위해 서울을 벗어나 경기도에 있는 구축 20평대 아파트로 이사가게 됩니다
원룸에서 아파트로 가니 가진 가구도 하나도 없었고 이 때도 천만원 정도 들여 셀프 혼수?를 하게 됩니다 ㅎㅎ
월부를 만나다
출퇴근이 멀어지긴 했지만 7평짜리 원룸에 살다가 20평대 아파트로 오니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거실에는 누울 소파가 있었고 넓은 주방과 안락한 안방이 너무나 만족스러웠습니다
구축이긴 한데 여기 살기 좋다는 생각에 매수할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오래된 구축이다보니 이걸 사도 되는지 궁금하였고 예전부터 유튜브만 보던 월부에서 강의를 들어보기로 했습니다
목표가 생기다
내마기를 듣고 열기를 들으면서 ‘나는 평생 주담대만 갚으며 살고 싶지 않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투자자의 길을 선택하니 저의 지출에 큰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일단 가장 불필요한 걸 찾아보니 차가 필요 없게 되었습니다.
출퇴근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매 주말 임장을 다니니 차는 365일 제자리에 서 있었고 지하주차장이 없어 기름값보다 세차비가 더 많이 들었습니다
자동세차 한번 돌리지 않을 정도로 아끼던 차를 저는 결국 팔기로 결심했습니다
차가 없어지니 세차는 불필요해졌고 캠핑도 더이상 갈 수 없게 되어 세차용품과 캠핑 용품 전부 중고로 팔았습니다
그러면서 지출도 통제하기 시작했습니다.
가계부를 쓰기 시작했고 배달을 줄이고 집밥 비율을 높였습니다.
사고 싶은 물건이 생기면 예전이면 바로 카드할부로 샀는데 이제는 필요한 이유 3가지를 만들어 스스로에게 묻기 시작했습니다
투자자가 되다
저축을 늘리고 공부를 이어가다, 약 1년 6개월 후 드디어 1호기를 했습니다.
투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자산 재배치를 하면서 20평대 전세에서 10평대 월세로 줄이게 되었고, 그때 샀던 가전·가구를 끌어안고 좁은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
9년 저축액을 1년만에 벌다
1호기 잔금한지 이제 1년이 되었는데 매수 가격대비 1억 이상의 수익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취업 후 9년 동안 8천만원을 겨우 모았는데
이제는 자산이 1억 이상의 수익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아쉽지만 소중한 경험
강의를 듣고 알게된 내용인데
부모님께 전세 보증금 5천만원을 받았던 그 쯤, 그돈으로 분당에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
그 때 전세를 살지 않고 그 돈으로 투자를 했다면 아마 지금과는 다른 삶을 살고 있을 겁니다
그런데 저는 욜로로 보냈던 시절이 그렇게 후회스럽지는 않습니다
나쁜 경험은 없다는 것처럼 그러한 경험치가 쌓여서 지금의 저를 만들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해볼 것 다 해보았기에 한눈 팔지 않고 나아갈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혹시 지금 과거의 저와 비슷한 삶을 살고 계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저도 바뀌었으니 충분히 바뀌실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분들이 함께 본 인기🏅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