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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깨>
프랑스의 르 코르뷔지에가 1922년 발표한 ‘빛나는 도시’ 계획안을 보면 바로 ‘강남’이 생각난다. 이 책에서 살짝 언급되는 그 계획안.. 그 계획안에서 직선을 상당히 강조하는데 우리가 매번 공부했던 깔끔한 택지, 깔끔한 업무지구가 연상된다.
서울의 강남을 설명할 때 반드시 하는 표현이 있다. 바로 ‘직교형 가로망체계’와 ‘초고층 업무시설’이다. - 40p
→ 필요한 ‘기능’이 강남에 이 직교형과 초고층으로 초초초밀집되어있다. 그래서 시대와 계획이 맞물려 지금의 강남이 되었고, 대체가 불가능한 것이다.
이제 서울과 경기도의 도시는 극단적으로 말해 ‘다양한 도시 기능이 밀집한 서울과 강남권’과 ‘서울을 둘러싸는 베드타운 신도시’라는 아주 단순한 구조를 갖게 됐다. 이것이 바로 서울 세력권의 완성이다. - 48p
→ 택지개발촉진법으로 당시 급격한 도시화, 시급한 주택난을 해소했겠지만 그 덕분에 오히려 강남으로 중심이 더 쏠려버렸다. 가속화했고, 기형적으로 더 변모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강남이 왜 성공할 수 밖에 없었는지, 강남의 쏠림은 나아질 수 없다는 점, 1기 신도시의 고질적인 문제점, 강북에서 어떤 투자가 이루어져야 하는지 등등..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었다.
원도심의 개발이 처음부터 잘 되었으면 강남 집중이 덜 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여담으로 이 책에서 재미난 구절을 읽었는데, 마포 황금쌍용아파트가 현재 있는 땅은 원래 이승만 전 대통령의 별장이 있었다는 거다. 나중에 그 땅을 아파트로 개발할 때 부조합장이 금을 발견했고, 땅 밑에 금맥이 흐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심지어 육안으로 금을 확인할 정도면 금광 그 자체라는 건데 여러가지 사정으로 금광 캐는 걸 포기했다고 한다.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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