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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프리] 부의감각 독서후기

26.05.01

▼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부의감각 

저자 및 출판사 : 댄 애리얼리, 제프 크라이슬러 지음/청림출판

읽은 날짜 : 26.4.30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8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인간 심리를 깊이 있게 연구하는 행동경제학자 댄 애리얼리 교수와 코미디언이자 저술가인 제프 크라이슬러가 행동경제학으로 살펴본 돈에 대한 의사결정의 모든 것을 알려준 책.

우리의 시간을 잡아먹고 생활을 통제하는 돈과 관련된 선택 뒤에 숨겨진 복잡한 힘에 대해 알려주며, 그 힘들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고 돈 문제와 관련된 우리의 선택이 조금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2. 내용 및 줄거리

:

인간의 두뇌와 돈 사이의 위태로운 관계에 대한 기본적인 여러 가정들에 의문을 제기하며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지출 습관이 어떻게 인생을 복잡하게 만드는지 일상의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설명해주고 있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돈은 그저 아껴써야 하고 미래를 위해 모아야 한다고, 단순하게만 생각했었다. 이 책을 읽으며 우리 일상생활에서 돈과 관련해서, 지출에 관련해서 이렇게나 어리석은 지출을 하게끔 만드는 환경이 너무나 많이 만들어져 있음을 알고 놀라기까지 했다.

단순히 나의 자제력이 약한 탓도 있겠지만 그렇게끔 만드는 환경에 놓여있으면서 한 번 더 생각해서 좋은 의사결정을 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리고 단순히 원하는 것, 필요한 것을 사는 행위로서가 아니라 이 돈을 지불하면서 앞으로 내가 가져야 할 기회비용에 대해, 지금 이 돈을 사용하는 것이 올바른 것인가에 대해 한번쯤은 더 생각해봐야겠다는 다짐을 해보게 되었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p.31 돈으로 거의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해서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 반드시 선택을 해야하며, 그렇기 때문에 뭔가를 희생할 수밖에 없다. 즉, 어떤 것을 하지 않을지 선택해야 한다는 말이다. 이는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든 간에 돈을 사용할 때마다 우리가 분명히 기회비용을 생각한다는 뜻이다. 

>>> 이 돈을 지출함으로서 앞으로 내가 하지 못하게 될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기. 어떤 일에 돈을 쓸 때, 꼭 한 번쯤은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p.71 우리는 어떤 것의 적정 가격을 전혀 모를 때 보통은 지나치게 비싼 고급품이나 너무 싸구려를 선택하지 않는 것을 최상의 선택이라고 믿는다.

p.76 어떤 사람이 느끼는 행복 역시 흔히 그가 실질적으로 느껴 마땅한 행복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가 아니라 스스로 다른 사람들과 비교한 결과다.

>>> 돈을 쓰는 것 뿐 아니라 행복에 관해서, 또 다른 모든 부분에 있어서 우리는 ‘비교’라는 것을 하게 된다.

돈을 쓰는 것에 있어서도 어떤 제품을 고를 때 너무 싸거나 너무 비싼 가격의 제품이 아니라 적정 가격을 고르는 일은 정말 허다하다. 하지만 과연 그것이 적정 가격일까?에 대한 본질적인 고민은 빠져있는 듯 하다. 그럼 내가 잘 모르는 물건에 대해 지불을 할 때 어떤 식으로 판단해야 할까? 판매자들의 의도대로 중간 가격쯤 어딘가의 물건을 사는게 과연 합리적일까?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그만큼 돈을 쓰는 것에 대해 쉽게 하고 있긴 하지만 그 진정한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고 결정하는 것은 꽤나 어려운 일인듯 하다.

 

심리적 회계 : 실질적인 가치와 전혀 상관없이 돈에 대해 생각하는 또 하나의 방식

p.93 어느 계정에 든 돈이든 모두 ‘내 돈’이고 얼마든지 교환될 수 있다.

>>> 어느 계정에 든 돈이든 모두 내 돈임을 알지만 ‘여행’을 위해 모으는 돈은 뭔가 여행에 ‘꼭’ 써야 하니까, 돈이 모이면 여행을 가야 한다는 심리적 동요?를 일으키곤 한다. 하지만 그 돈을 쓰지 않고 더 가치있는 일을 위해 모을 수도 있는거다. 과연 이게 올바른 소비일까? 소비계정을 세분화하지 않고, 일정 저축 부분을 크게 떼어놓고 나머지 부분에 융통성있게 쓰는 것도 괜찮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축 계정은 절대 건들지 안되 다른 부분에선 융통성 있게 해나가는 방법.

 

앵커링 효과 : 어떤 결정을 내릴 때 그 의사결정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에 좌우돼서 최종적인 결론을 내리게 되는 현상. 즉, 타당하지 않은 정보가 의사결정 과정을 오염시키는 것.

>>> 어떤 것의 가치를 정확히 판단하고 그에 맞는 가격을 알 수 없을 때, 그 때 처음 듣게 되는 가격이 의사결정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 첫 1호기 매매 당시, 네고를 위해 가격을 제시할 수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과감하게 가격을 조정해봐도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무턱대고 무리한 네고가 아니었더라도 소심하게 조정가격을 부르기 보다는 일단 깃발을 꽂아봐도 좋지 않았을까. 물론 시장 상황마다 다르겠지만 네고할 때 합당한, 혹은 그럴만한 이유와 함께, ‘왜냐면’이라는 마법의 단어와 함께 조금 더 가격을 낮게 불러보는 것도 방법이었겠다 싶다.

 

p.222 인생의 많은 측면에서 자신이 과거에 어떤 투자를 했다고 그걸 계속 이어나가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아닌게 아니라 이성적인 세상에서라면 사전에 투자한 금액의 규모는 현재 행동 결정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

>>> 그동안 들인 시간과 돈 때문에 포기하지 못하고 질질 끌고가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그 투자가 더이상 가치가 없다고, 오르지 않을거라는 판단이 들 때 과감히 손절하고 새로운, 좀 더 나은 투자를 시작할 수 있어야 한다. 그동안 들인 노력에 함몰되어 현 상황에서 제대로 된 판단을 하지 못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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