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연하게만 생각 하던 서울에 내집마련 하기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강의를 신청했습니다.
해외에서 부동산 거래경험이 있어, 대출에 대한 두려움은 없어요.
그래서 언제든 대출이 적당히 나오고, 살고 싶을만큼 좋은 매물이 나오면 그때가 내집마련의 적기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지난 2년동안 한국부동산 시장을 지켜본 결과 해외보다 훨씬 더 가격 변동이 심한것 같아 섣불리 매매를 하기가 어렵더라구요.
혼자서 유튜브로 한국 부동산 공부를 시작 하긴 했는데, 서울 내에서도 지역이 많고 저에게 익숙하지 않은 곳들 뿐이다 보니 어디가 내집마련에 좋은 곳인지 선택하기도 어려웠어요. 이왕 내집마련을 하는거라면 향후에 수익이 나는 곳을 고르고 싶은데 그래서 더 깊게 들어가다 보니 재건축, 재개발, 청약 등 해외에서는 쓰이지 않는 독특한 제도들도 있고... 계속 습득되는 지식은 파편화 되고 액션을 하기에는 무섭고... 망설임의 반복이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결혼을 하게 되서, 내집마련이 꼭 필요한 시기가 되었어요. 게다가 하락장이라니...
안타깝게도 예비신랑과 시댁분들은 부동산에 관심이 1도 없어서 제가 총대를 매게 되었습니다.
하락장 시작이고, 앞으로의 여러 변수들 때문에 혹시 기껏 떨어진 가격이 또다시 몇달 사이에 훅 올라가는거 아닌가 하는 조바심이 나는 찰라에 너나위님의 오프닝 강의를 듣고 다시 초심을 찾을수 있었습니다.
저희 수준에 맞는 가장 좋은 아파트를 사기 위해 이번 한달 잘 배우고 실천해보도록 할께요. 기대되는 한달이네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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