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상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리스크를 감당할 깡'을 가지라고 말한다. 하지만 막연한 용기만으로 뛰어들기에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다. 특히 나와 같이 안정적인 것을 추구하는 사람에게는 특히 그렇다. 뭘 알고 어디에 어떻게 덤비지? 무서운데?
이번 강의를 통해 제가 깨달은 것은, 무모한 도전이 아니라 '나의 좌표'를 정확히 아는 법이었다.
희안한 느낌이었다. 강의를 한 차시씩 넘어갈 때마다,
아 왜 나는 너나위님한테 혼나려고 이 강의를 돈주고 듣는거지?
아,,, 이론적으로는 알겠는데, 이렇게까지 통제를 하면서 살아야 한다고?
현재를 즐기자는데, 내 현생이 너무 팍팍해 지는거 아닌가?
강의의 끝에, 나는 이런 내 안일한 생각을 반성하게 되었다. 부끄러웠다.
그리고 숙연해 졌다. 그동안 회사탓, 정권탓, 나라탓 하면서 투자공부를 해오지 않은 지난 날들이 떠올랐다.
단순히 지식을 채우는 시간이 아니었다.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리스크의 범위를 파악하고, 그 안에서 최선의 전략을 짜는 법을 배웠다. 이제는 막연한 두려움으로 눈질끈 감으며 깡으로 투자하는 것이 아닌, 명확한 계산이 선 자신감으로 투자에 임할 수 있는 자세를 만들 수 있도록 실천 방법을 행동으로 옮길 차례다!
그래서 이 강의는 정말 이런분들에게 추천한다.
- 막연한 열정만으로 무언가를 시작하려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 하는지 모르는 분
- 자신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리스크를 객관적으로 마주보고 싶은 분
-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삶의 태도/습관을 정립하고 만들고 싶은 재태크 초보자
위의 해당되는 조건은 과거의 나다. 늦게라도 오늘 시작 한 평범한 나를 칭찬하며 후기를 마무리 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