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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기] 2년간 골머리 앓던 공급많은 지방 중소도시 구축 0호기 드디어 매도!!

26.05.10

안녕하세요.
환경안에서 목표를 이뤄낼 투자자 먹부기입니다.
 

제가 투자경험담에 글을 쓰는날이 올거라고는 (굳게!) 믿었지만

매수가 아닌 매도의 경험담으로 글을 쓸지는 몰랐는데

지난 4월 함께한 실준73기 1조 달콤생 조장님과 조원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지방 중소도시 구축 0호기를 매도한 경험을 복기하고 적어보고자 합니다.

 

0호기는 제가 결혼하기전 남친(지금은 남편)이 신혼집으로 살 곳을 세끼고 미리 사둔 아파트였습니다.

중소도시의 구축이었지만 그 당시에는 그 중소도시의 1등 생활권에 있는 단지였고,

그 당시에는 15년정도된 단지였습니다.

 

반전세로 월급이외의 현금흐름이 있었고, 좋은 생활권이라고 생각해 나중에 들어가서 거주할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월부 투자코칭을 통해서 현재 수익구간에 있고 더 좋은 자산으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이기에

매도하는 방향으로 코칭을 받았습니다.

 

반전세가 껴있는 상황이라 매도 난이도가 있는데

앞으로 공급이 꽤 있을것으로 예정된 지방 중소도시였고,

구축단지였기에 매도의 난이도가 더더욱 올라갔습니다..

저는 부동산 거래 경험이 없다보니 그 부분을 간과했습니다.

(저는 사실 제가 맘만 먹고 물건을 내놓으면 팔리는 줄 알았어요…)

 

급하게 근처 부동산에 전화를 돌리며 이 물건이 팔기가 쉽지않겠다는걸 그제서야 실감합니다.

임차인께 매수 의사를 여쭤보았지만 그 분들은 전혀 매수의사가 없으셨고,

계약갱신 청구권마저 쓰신지 얼마 안되어 26년 2월까지 거주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그때는 24년 3월이었어요..)

그러면서 2년의 시간동안 투자를 못하게 되었고,

그사이 저는 임신, 출산, 육아를 하다가 아기가 8개월이 되었을때,

곧 임차인이 나가면 공실이 될 예정이라 다시한번 투자를 해보고자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코칭을 받고 바로 매도했으면 더 좋은 자산을 매수했을거라나 아쉬움이 있었지만…..

지금이라도 할 수 있는 투자를 하기로 마음먹었고

월부 강의를 들으며 지금도 충분히 좋은 기회임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제가 매도를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1등 매물만들기 1번은 매도가!!

매도는 대략 6개월정도의 시간이 걸렸고,

사실 그렇게 시간이 오래걸린데에는 매도가를 포기 못하는데에 있었습니다.

최저호가로 팔아도 수익구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매도가는 결국 저의 투자금을 결정하기에 매도가를 낮추지 못했습니다.

 

같은 단지내에 같은 평형 매물이 60개정도가 있음에도

긍정회로를 돌리며 이정도 조건이면 이정도 가격은 1등 매물이야!!를 외치며 5개월동안 버텼습니다…

그렇게 5개월이 지나며 앞마당을 넓히고 공부하다보니

제가 매수하고자 하는 단지는 제가 내리진 못한 그 액수의 2~3배가 올랐습니다.

 

매도가 안된다며 조모임때마다 조장님께, 조원님들께 징징대면서도 가격을 포기못하며

‘나는 부동산 투자와 맞지않는 사람인가…포기할까…’를 생각하다가

월부의 오랜동료가 마지막으로 ‘부기님, 저층가격으로 해보고 그래도 안팔리면 그때 포기해요.’라는

조언을 듣고 바로 저층 가격으로 내렸습니다.. (왜 빨리 결정하지 못했을까…)

 

속은 상했지만 내리고나니 그렇게 많은 매물들을 뚫고 매주 1회이상 협상전화가 왔고,

결국 내린지 한달도 되지않아 천만원을 깎아주면 바로 거래하겠다는 사람이 나타나 매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매도 경험을 통해 싸게 사는게 가장 중요!!

그리고 싸게 샀다면 적당히 이익을 얻고 팔자!라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일잘러 부사님과 소통 자주하기&인센티브 약속

처음에는 매수해준 부동산 1곳과 오래 알고지내던 부동산 1곳 이렇게 2곳에 내놨습니다.

그 중 오래 알고지낸 부동산 사장님께서 물건 보러올때마다 연락을 주셨습니다.

보고나서 전화를 드리면 어떤 분이 보고갔는지 왜 매수하지 못하시는지 상세한 피드백을 주셨고,

곧 나갈 차례라고 현재 상황들을 피드백 받았습니다.

일을 잘하셨고 그많은 매물중에 저희 매물을 항상 보여주셨기에 믿고 기다렸는데

3개월정도 시간이 흐르고… 시간이 흐를수록 안되겠다는 생각에 사장님들께 인센티브를 약속하고,,

제 단지보다 더 좋은 생활권과 좀 덜 좋은 생활권, 그리고 단지내 부동산에 더 내놓으며 총 8곳에 내놓았습니다

 

아무래도 공급이 곳곳에서 예정되어있다보니 다른 생활권에서는 뜨뜻미적지근한 반응이셨고,,

이미 그 생활권에도 매물이 아주 넘치게 많았습니다…

 

단지내 부동산에서 승부를 봐야겠다고 생각을 했고 적어도 1주일에 한번은 사장님들께 전화를 드리며

분위기를 살피고 사장님들의 반응을 살폈습니다.

때로는 사장님들께 애교도 부리고,

때로는 사장님들을 추켜 올려세우며

제 매물의 장점(다행히 올확장 RR)이 부각되게 브리핑해주시고 꼭 1등으로 보여주라고 부탁드렸습니다.

 

그 중 가장 호응을 잘해주시는 원래 친하게 지내던 부사님과 단지내 또다른 부사님과는 특히 연락을 자주했고

결국 그 두분께서 마지막에 매수자분들을 데려오셨고

심지어 그 두 분이 경쟁구도까지 가며 선택권이 제게 넘어오기도 했었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서 내 매물의 장점을 내가 스스로 인지하고

부사님께 인센티브를 약속드려 매물이 많이 보여지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배웠습니다.

 

 

사실 처음 매도여서 많이 부족했고

제가 빠르게 잘 매도하진 않았겠지만

매도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정말 많이 배웠고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저의 매도글이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매도로 속을 앓고 계신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부족한 매도후기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도에 도움을 주신분들이 월부에 너무 많았습니다.

시도때도없이 연락을 드려 도움을 요청했는데 매도부터 매수까지 도움을 주신 딩동댕2님,

실준 73기 1조 4월 조장을 맡아주시며 매도 특약부터 매수 특약까지 모든것들을 알뜰히 챙겨주신 달콤생 조장님,

한달동안 과정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신 실준73기 1조 러브션님, 잭더웨일님, 천재녀나나님, 후딱님, 유원장님, 요니스님, 눈겨울님, 10년만님,

마지막으로 저층가격으로 내려보라고 말씀해주신 후도련님,

매도에 관해 조언을 구했을때 도와주셨던 부자그릇님, 성공한알밤님

모두 감사합니다.

 

다음은 이제 막 따끈따끈한 계약서 도장을 찍은 매수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ㅎㅎ

 

저는 아직 매도해야할 0호기가 한 개 더 남았습니다…

그 0호기는 난이도가 좀더 높지만 힘내서 매도해보고 후기 써보겠습니다!!


댓글

천재녀나나
26.05.10 23:00

꺄~~~~저 지금 출장지에서 울부기님 후기글 읽는데요 온몸에 전율이~~~^^ 정말 맘고생많으셨고, 좋은결과가 나와서 지켜본 저도 너무나 기뻐요! 부기님 2년넘는 0호기 매도스토리는 왠지 제가 그대로 따라갈길? 인것 같다는요 ㅎㅎ 우리 부기선배님 복기글 넘 감사해요. 선배님 레버리지 갑니다욧♡♡♡♡

후딱
26.05.11 07:59

부기님~ 진짜 확언의힘!! 고생 많으셨습니다😀 한개 털고 한개 계약 갔으니!! 남은 한개도 털고!! 추가??ㅋㅋㅋㅋ 다음 후기도 기다리겠습니다👍👍

금채금
26.05.11 12:36

(후도련님) 먹장님 매도 매수 축하드립니다!!! 육아를 빌미로(?) 쭈욱 연락해 오면서 그간 매도를 위해 얼마나 고생해온지 잘 알기에 ㅠㅠ 후기글 보니 감개가 무량하네요. 매수는 기술이지만 매도는 예술이랬는데, 그 어려운 매도 해내고 더 좋은 자산으로 갈아끼웠으니 이보다 더 잘한게 있을수 있을까요?? ㅎㅎ 이제 좋은자산 잘 보유해 나가며 투자도, 육아도 화이팅 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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