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란 열정을 가진 성장하는 투자자 장으뜸입니다.
주멘님을 보았다는 것은 어느 덧 실전반 마무리가 되었다는 것이고,
벌써 5주차까지 왔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시간이 굉장히 빨리 간 듯 합니다.
이번 강의에서, 제 질문이 뽑히지는 않았지만
실전반 강의에서 많은 동료분들의 질문을 통해 함께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올해 총 4번의 실전반을 듣게 되었는데, 확실히 시장 상황에 따라 질문의 느낌이 달라지는 것 같네요)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을 몇 가지 꼽아 보자면,
1) 다른 사람들에게 큰 단점으로 보이는 곳들이 오히려 우리에게 기회를 준다
-> 저환수 원리에만 충족이 된다면, 가치가 있고 싸다는 판단이 들었을 때 매수는 가능하다.
주우이 멘토님께서도 '언덕'이 있다고 해서, 투자하지 말라는 기준이 없다고 하셨는데요.
이전에 제주바다 멘토님께서도 '남들이 싫어할 만한 요소'가 있다고 해서 매수를 안하는 것이 아닌
그 이유 때문에 가격이 싸다면 투자는 해야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결국, ego를 버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ego를 버리기 위해 나의 멘탈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수도권 투자를 위해서 많이 닦아 두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2) 역전세 대비
올해 초, 역전세가 주변 동료 사이에 큰 이슈가 되었었습니다.
그런데, 1년 안에 전세가의 흐름이 다르게 움직여 생각보다 역전세 방어를 잘 할 수 있는 동료도 있었는데요.
제게는 아직 재계약 시즌이 많이 남아있긴 하지만, 주변 동료들이 얼마나 공포에 떨었었는지 옆에서 지켜봤었기에
조금 더 면밀히 상황을 지켜보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3) 취득세 vs 양도세
사연 중 취득세와 양도세 관련 내용이 있었는데요. 기존에 혼인신고를 하신 분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공동명의로 해야할지, 아직 살아있는 개인 명의를 이용해야할지 고민하는 동료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아직 경험이 없다보니, 강의를 들어도 조금 와닿지 않는 부분이 있었는데요.
주멘님께서 지방의 경우, 양도차익이 적을 경우 오히려 취득세가 더 크기 때문에 개인 명의를 하는 것이 더 좋고
서울의 좋은 아파트를 매수할 때에는 양도차익이 클 수 있기 때문에 공동명의를 하는 것을 추천해주셨습니다.
다음에 다른 동료분이 여쭤볼 때, 꼭 위와 같이 답변을 드려야 겠습니다.
이번 강의의 마지막 부분에서 인상적이었던 두 구절이 있는데요.
"실력에서는 뒤처질 수 있어도 노력에서는 뒤처지지 않는다"
그리고 '1년 전보다 나아지고 있다면 잘하는 거다. 열심히도 중요하지만 잘하고 오래 살아남는 것 또한 중요하다'
1년 전의 저와 지금의 저를 비교해보게 되었던 말씀이었습니다.
1년 전엔, 첫 실전반을 수강하면서 서울 임장을 다니며 질문 속에 나오시는 분들처럼 서울은 왜 이 가격에 이 구축을
사는 거지? 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익숙하지 않은 지하철, 힘든 장거리 임장, 어려운 서울 임보.
모든 것이 벅차고 힘들었지만 좋은 동료분들과 함께 재미있게 나아갔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1년 후. 1년동안 실전반 4번을 수강하며 이전보다는 몸으로 체득한 지하철을 비롯하여 수도권에 대한
이해도가 올라갔으며, 1번의 실전투자를 하고 현재는 tf 활동도 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생각해보니 1년 전의 저보다 월등히 성장한 제 자신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23년 3월에 약간의 슬럼프 아닌 슬럼프가 왔을 때, 몽부내 튜터님께서 해주신 말씀.
'이제 할 만 해서, 각이 나오기 때문에 나태해지려고 하는 것이다. 조금 더 성장하라 라고 하셨었는데요'
최근 1년 동안 하며 이전보다는 다시 성장한 상황에서의 제 모습이 적응이 되어 그런지
'나는 남부끄럽지 않은 노력을 했는가?' 라는 질문에 선뜻 당당히 대답하기가 어려운 듯 합니다.
실력이 뛰어난 선배님들께, 좋은 동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제 자신이 되어야겠다는
반성 아닌 반성을 하게 된 강의였습니다.
이번 강의 역시, 질 좋은 질문에 대한 좋은 답변 해주신 주우이 멘토님께 감사드립니다.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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