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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7월 돈버는 독서모임 <한국 부동산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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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장. 투자회수_통념을 거스르는 성공
2장. 공작과 판다_충분히 베풀면서도 생산성을 유지하는 사람들의 비결
3장. 공유하는 성공_승리를 독차지하지 않는 행위의 놀라운 가치
4장. 만들어진 재능_누가, 어떻게 잠재력을 이끌어내는가
5장. 겸손한 승리_설득하지 않고도 설득에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 무기
6장. 이기적인 이타주의자_지쳐 떨어지는 사람과 계속해서 열정을 불태우는 사람의 차이
7장. 호구 탈피_관대하게 행동하면서도 만만한 사람이 되지 않는 법
8장. 호혜의 고리+무엇이 인간을 베풀도록 만드는가
느낀점
기브앤 테이크를 3번째 읽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책의 내용을 잘못 이해하는 부분도 있었고, 메타인지를 다시 제대로 하게 되는 부분들도 있었다. 처음에는 잘 몰랐지만(인정하기 싫었지만!) 나는 실패한 기버였던 것 같다.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하는 마음이 큰 편인 것 맞지만, 책에 나와 있는 것처럼 나보다는 다른 사람을 더 우선해서 행동의 기준을 판단했고 정작 중요한 순간에 내가 안된다는 말, 할 수 없다는 말을 하는 것을 어려워했었다. 그 사람에게 안된다고 말을 하는 그 불편함이 싫어서 차라리 내 시간을 남에게 할애하며 몸이 힘들어지는 길을 선택했다. 이렇게 행동에 대한 기준이 내가 아니라 남에게 맞춰져 있으니 에너지는 고갈되고 개인의 성장은 한계가 있었다.
(고등학교 때 전교 1등이 시험 전날에 매일 나에게 전화해서 영양가도 없는 질문을 하곤 했었는데 몇시간씩 대답을 해주느라 내 컨디션 관리, 시간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고 나 이제 공부해야하니 전화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말을 못했었다. 하다하다 안되니 나중엔 그냥 전화를 피했었다 ㅎㅎㅎ) 대학교때 수업 시간에 필기한 내용을 빌려갔던 사람들에게 내 기준을 세우고 안된다는 말이 필요한 순간엔 거절 했어야 했는데 그렇게 되면 내가 나쁜 사람, 이기적인 사람이 되는 것 같아서 하지 못했다. 그 사람들 상관없이 내가 열심히 하면 되는 거지란 생각을 가졌지만 뒷맛은 늘 씁쓸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 이익은 생각하지 못하고 남만 생각하는 실패한 기버였다. 불 지피기 방식을 통해서 나와 타인의 이익을 모두 고려해야 했었는데 다른 사람이 나를 필요로 할 때마다 언제든지 도와주는 매일 조금씩 물을 주는 방식을 선택했었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기 어려워했었고 혼자서 감내하려고 했었다. 여전히 이런 모습이 남아 있는 것 같아서 내가 성공하기 위해서 깊게 내 행동 양식을 점검해봐야겠다고 생각을 했었다.
더불어 이 책을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의 태도에 상관없이 그냥 기버가 최고지!라고 생각하며 기버 행동을 하면 되었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파트너에 따라 행동 양식을 바꿀 수 있어야 한다는 걸 잊고 있었다. 테이커를 만났을 때 너그러운 팃포탯 전략으로 무조건적으로 테이커를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협력적인 태도와 경쟁적인 태도를 적절히 섞어서 나 스스로를 보호할 수도 있어야 한다. 그래야 테이커에게 호구로 비춰져서 이용당하지 않는다. 그냥 내가 괜찮다고 말하면서 좋게좋게 하지! 란 생각을 갖고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서 생각해보면 그 사람에게도 나에게도 좋은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내 행동 양식을 수정해야한다고 생각을 했었다. 늘 좋은 사람이여야 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가능하지도 않고 좋지도 않은 방식이다. 그리고 내 성격이 계속 봐주다가 한 번 아니면 돌아서는 성향이 있는데 아닌 것은 아니지만, 적절히 테이커에게 기회를 주는 방법도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좀 많이 쓰라리기도 했었는데 내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행복함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깊게 고민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이제는 그냥 이러한 삶을 사는 게 익숙해졌고, 내가 앞으로 더 오래 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지키면서 파이를 키워 함께 나눠가지는 몫을 키우는게 중요해졌다고 생각했다.
적용할 점
함께 논의하고 싶은 점
102페이지 : 테이커는 인맥을 쌓으며 정해진 크기의 파이에서 가급적 더 많은 몫을 가져가려 한다. 반면 리프킨 같은 기버는 파이를 키워 모두가 커다란 조각을 가져갈 수 있게 한다.
→ 내가 파이를 키울 수 있는 방법은?
운영진으로서의 질문, 투자자로서의 질문
172페이지 : 기버는 큰 잠재력의 징후가 보일 때까지 기다리지 않는다. 그들은 타인의 의도를 신뢰하고 낙관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지도자, 경영자, 스승의 역할을 맡으면 모든 사람에게서 잠재력을 찾으려고 한다. 기버는 기본적으로 모든 사람에게서 잠재력이 있다고 본다.
→ 상대방을 믿고 잠재력을 찾으려고 하는 태도가 운영진으로서 가져야할 태도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이렇게 계속 믿고 지지하더라도 상대방이 이에 응하지 않고 변하려는 모습이 보여지지 않을 경우, 혹은 제가 상대방의 잠재력을 성급히 판단해서 운영진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할까봐 우려가 됩니다. 상대방의 반응이나 태도에 따라 잠재력에 대한 믿음도 바꿔야 할지, 아니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믿고 지지해줘야 할지 궁금합니다.
253페이지 : 힘을 뺀 의사소통 방식은 많은 기버에게 자연스러운 언어이자 그들을 성공으로 이끄는 숨은 원동력이다. 스스로 약점을 드러내는 것, 질문하는것, 조심스럽게 말하는 것, 조언을 구하는 것은 단지 영향력을 얻는 문을 열어줄 뿐이지만 그 영향력은 인맥 쌓기나 동료들과의 협업 등 일과 삶 전체에 울려퍼진다.
→ 투자를 하면서 힘을뺀 의사소통이 어떻게 어떤 상황에서 효과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이 방법이 제가 회사, 월부에서 투자 공부를 하면서 도움이 될 것 이라고 생각하지만, 매물을 구하고, 부동산 사장님과 대화하면서 자칫 이 과정이 사장님들에게는 약한 사람이라는 느낌 또는 물건에 대한 확신이 없다는 느낌으로 비춰질까봐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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