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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를 좋아하고 잘되길 바랐을 뿐인데, 나도 조금씩 좋아지고 있었습니다 [몽그릿]

26.05.20 (수정됨)

 

안녕하세요.동료와 함께 즐겁게 성장하고 싶은 몽그릿입니다 :)

 

투자를 공부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런 마음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나도 더 잘하고 싶다.” “나도 인정받고 싶다.” “나도 뒤처지고 싶지 않다.”

저 역시 그런 마음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더 잘해야 한다는 마음이 컸습니다.
더 많이 공부하고, 더 좋은 결과를 내고, 더 빠르게 앞서가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내가 잘되고 싶은 마음이 커질수록

동료의 좋은 소식이 마냥 편하게 들리지만은 않았습니다.

 

분명 축하해주고 싶은데,
마음 한쪽에서는 조급함이 올라왔습니다.

 

“나는 아직 부족한데…”
“저 사람은 벌써 저만큼 갔네.”
“나는 왜 이렇게 느리지?”

 

겉으로는 웃으며 축하했지만,
속으로는 계속 비교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잘되고 싶은 마음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 마음이 ‘나’에게만 향해 있을 때는
동료의 성장이 기쁨보다 부담,

더 나아가서는 질투심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나만 바라볼 때는 동료의 장점이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나를 증명하고 싶다는 마음이 클 때는
동료가 가진 좋은 점이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누군가가 잘하면
진심으로 배우기보다 먼저 비교하게 됐고,

 

누군가가 좋은 결과를 내면
축하보다 내 부족함을 먼저 떠올렸습니다.

 

동료는 분명 함께 가는 사람인데,
어느 순간 제 마음속에서는 비교의 대상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마음이 편하지 않았습니다.

 

열심히 하고 있는데도 자꾸 조급했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고 있는데도 괜히 혼자 작아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마음의 방향을 바꾸니, 동료가 다르게 보였습니다

 

어느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더 잘되는 것도 좋지만,
이 사람들이 잘됐으면 좋겠다.

 

“내가 앞서가는 것보다,
같이 오래 즐겁게 가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그렇게 마음의 방향을 조금 바꿔보니
동료들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는 비교하게 되던 동료가
이제는 고마운 사람으로 보였습니다.

 

누군가는 늘 밝은 에너지로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주고,
어떤분은 조용하지만 꾸준히 자기 할 일을 해내고,
또 다른사람은 내가 미처 보지 못한 부분을 질문해주고,
작은 것 하나도 그냥 넘기지 않고 정성스럽게 나눠주는 분도 계셨습니다.

 

그때부터 동료의 장점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장점이 보이니,
자연스럽게 인정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저 사람은 저 부분이 참 좋다.”
“나도 저 태도는 배우고 싶다.”
“저렇게 해주니 팀이 더 따뜻해지는구나.”

동료를 좋아하는 마음이 생기니,
시기와 질투보다 인정과 배움의 마음이 더 커졌습니다.

 

상대를 위한 마음이 결국 나를 바꿔주었습니다

 

신기했던 것은
제가 무언가를 얻으려고 했을 때보다
상대를 먼저 생각했을 때 오히려 제 마음이 더 편해졌다는 것입니다.

 

동료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서
제가 아는 것을 조금 더 정리하게 되었고,

 

동료가 놓친 부분을 같이 보고 싶어서
저도 한 번 더 생각하게 되었고,

 

동료의 좋은 점을 인정하다 보니
저 역시 그 태도를 닮아가고 싶어졌습니다.

 

처음부터 제 성장을 목표로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저 함께하는 사람들이 잘됐으면 좋겠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고,
같이 오래 즐겁게 가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상대를 위한 마음으로 하다 보니
어느새 저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었습니다.

 

 

동료를 인정하는 것은 나를 낮추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예전에는 누군가를 인정하면
내가 부족해지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게 생각합니다.

 

동료를 인정하는 것은
나를 낮추는 일이 아니라
내가 배울 수 있는 사람을 발견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동료의 장점을 인정할수록
내가 배울 수 있는 부분도 많아졌고,

 

동료를 좋아할수록
함께하는 시간이 더 즐거워졌습니다.

 

결국 사람을 좋아하는 마음이
오래 할 수 있는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함께 잘되려는 마음이 오래 가는 힘이었습니다

 

투자는 혼자서도 할 수 있지만,
오래 즐겁게 가기 위해서는
함께 가는 사람들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동료를 경쟁자로 바라보면 계속 비교하게 되지만,

동료를 함께 잘되고 싶은 사람으로 바라보면
서로에게 힘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저도 아직 가끔은 비교하고,
조급해지고, 부러운 마음이 올라올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 마음에 오래 머무르기보다
이렇게 생각해보려 합니다.

 

“저 동료에게서 내가 배울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내가 저 동료에게 줄 수 있는 작은 도움은 무엇일까?”
“우리가 함께 더 즐겁게 가려면 무엇을 하면 좋을까?”

 

나만 잘되려고 할 때보다
함께 잘되길 바랄 때,
마음은 더 편안해졌고 과정은 더 즐거워졌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성장은 억지로 따라잡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위한 마음을 계속 쌓아갈 때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혼자 앞서가려 하기보다
함께 잘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동료들의 장점을 인정하고 배우며
즐겁게 투자 생활을 해보는건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


댓글

피커
26.05.20 16:50

몽부님 솔직하고 공감이 많이 가는 글 감사합니다 동료를 인정하는 것이 나를 낮추는 일이 아니라는 부분이 너무 와닿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꿈꾸는사피엔스
26.05.20 17:11

몽부님 글 보면서 많이 느끼고 배웠습니다! 저도 재리즈 모두 잘되길 바라며, 위하는 마음 차곡차곡 쌓아가도록 해볼게요 감사합니다❤️

하나둘셋아주아
26.05.20 17:27

따뜻한 몽조장님 많이 배우고 갑니다 점점 하면 할수록 환경의 감사함과 동료분들의 감사함 선배님들의 감사함이 큽니다 더 나누며 응원하면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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