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튜터링데이 후기
민갱 튜터님과 함께 한 튜터링데이!!
오전은 임보 발표, 오후는 비교 임장지를 걸으며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보냈다.
임보 발표
바뀐 탬플릿을 활용하여 진행한 임보 발표. 이전에는 장표 경쟁이라고 생각할 만큼 임보량이 어마어마 했지만 지금은 20페이지 내외로 사전 임장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어서 발표도 짧고 핵심만 볼 수 있어 좋았다. 조장님의 발표를 통해서 공급을 퉁쳐서 보지 않고, 소비력 있는 사람들이 어떤 단지가 공급되었을 때 빠져나가는 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 수도권 시장은 공급이 매우 적기 때문에 너무 볼 수 있지만 또 어떤 시기가 도래할지 모르니까 조장님의 꼼꼼한 생각을 BM해봐야겠다고 생각했음. 사노님의 정석적인 탬플릿 작성을 통해서도 기본에 충실하면 충분히 임장지의 특징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심화 버전의 탬플릿은 처음 접했는데 기존의 간단 버전보다 생각할 것이 많아 실전반하는 동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았음! 사노님이 시세지도까지 어느 정도 해주셔서 얼른 시세지도도 마무리해야겠다는 의욕이 생겼음. 미리미리 하는 사노님 짱!
질의 응답 시간
①압구정에 대한 이야기
-이번 임장지에서 궁금했던 점은 강남을 넓게 ‘강남’이라고 부르고 있었는데 지금 임장지에서는 콕 짚어 ‘압구정’ 접근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궁금해서 튜터님에게 여쭤봤다. 압구정이 좋은 동네인 것은 알지만, 어떤 의미로 사람들이 살고 싶어 하는 걸까? 튜터님과의 대화를 통해서 ‘커뮤니티’에 대한 사람들의 선호를 이해할 수 있었고 서울 하급지나 경기, 지방 앞마당만 있던 나에게 부자의 상징이란 무엇인가? 에 대한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 매임이랑 전임을 더 해보면서 사람들의 생각을 더 파악해봐야겠다!
②어떻게 성장할 수 있을까?지루함을 이기는 구간
-두번째 질문은 마인드 겸 약간의 한탄에 가까운 질문. 월부학교에 가고 싶은데 이게 맞나? 하는 의문이 최근 내 스트레스 요소. 다른 사람들은 연차가 되면 착착착 월부학교를 가서 성장하는 것 같은데, 나도 언젠가는 가겠지~라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지만 가지 못하고 있다. 투자 판에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월부학교를 간 동료들에 대한 부러움, 내가 어떤 것이 부족한가에 대한 자기 검열 등으로 투자에 몰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다. (저 흑화할 것 같아요) 튜터님께서 본인의 월부 생활에 대해 얘기해주셔서 다들 잘 해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나처럼 힘든 구간이 있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공감과 위로를 받을 수 있어서 다시 열심히 해봐야겠다는 의지가 생겼다. 민갱 튜터님 감사해요ㅠㅠ
③나눔에 대하여
-기초반에서는 조장을 해왔지만, 실전반에서 조장을 해본 적이 없어서 내가 어떻게 조원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을지가 고민이었다. 이전에는 대부분 임장 팀장을 맡아서 루트를 그리고 임장을 리딩하는 역할을 했는데 이번에는 과제 팀장이다보니 그냥 과제 진행만 체크하면 되는걸까?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런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던 나에게 조장님이 조원들을 더 챙겨보라는 조언을 해주셨고 이런 상황들에 대해서 튜터님에게 조언을 구했다. 이 부분에 있어서도 튜터님께서 본인이 월부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실천했던 일 (조원 모두의 매임 함께 가기, 목실감 보고 관심 가지기)을 풀어주시며 조원들에게 관심을 갖는 일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해주셨다. 튜터님과 조장님의 조언 덕분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고정 관념을 깰 수 있었다.
④보상에 대하여
-투자를 해도 딱히 성취감을 느낄 수 없는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왜 그런 걸까?에 대한 마음을 돌이켜볼 수 있었다. 튜터님이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시면서 왜 그럴까 생각해봤더니 투자를 해도 현재 내 삶이 변화가 없기 때문이었다고 하셨다. 그래서 투자를 하든 뭔가 성공적인 경험을 할 때는 보상을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조언해주셨는데 월부에서 늘 강조하는 ‘보상’이 이런 의미구나 하는 깨달음이 생겼다. 기초 강의를 들을 때 완강하면 꼭 보상을 하라고 했는데 돌이켜보면 제대로 보상하고 있지 않았다. 투자를 하고 나서 보상을 제대로 했는가? 하면 그것도 아니고…그러다 보니 성취감이 적었던 거 같다. 전세금이 들어와야 보상을 하지~ 매매가가 올라서 내 손에 쥐어지는 돈이 있어야 보상하지~ 라는 생각으로 스스로에 대한 보상을 계속 뒤로 미뤘던 거 같다. 비싼 것이 아니더라도 일상에 약간의 변주를 줄 수 있는 보상을 해야겠다. 이번 3호기 계약이 끝나면 10월 19일 가서 디저트 먹어야징!
이번 튜터링 데이를 통해서 좁은 식견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전에는 어떻게 임보를 더 잘 쓸까, 임장을 잘 할까가 주된 고민이었다면 이제는 어떻게 투자 생활을 포기하지 않고 오래 즐겁게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다. 이번에 조는 나보다 오랜 투자 경험을 쌓아온 동료들도 있고 다들 투자를 한 상태여서 비슷한 고민 (투자를 어떻게 오래 할까, 어떻게 갈아타기를 할까 등)을 얘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
튜터님의 임장지에 대한 인사이트 뿐만 아니라 오래 투자할 수 있는 마음의 체력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음. 다들 힘든 구간이 있는게 당연한데 유독 나만 그런가? 라고 오해할 뻔 했다. 완벽하지 않아도 그냥 묵묵하게 꾸준히 해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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