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김제로입니다.
5월 임장의 마무리를 하고 있습니다.
최임을 쓰며 임장지에 대한 생각들을 정리하며 투자 물건도 같이 뽑아보고 있습니다.
갈아탈 물건들을 보다보니 0호기에 대한 복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이번 네 번째 강의는 “적적한투자” 튜터님의 ‘다음 선택을 바꾸는 6년차 투자자의 복기’ 라는 주제였습니다.
그동안 복기라고 하면 결국 결과를 다시 돌이켜 보는 것이라는 저의 착각을 깰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 튜터님께서 바로 저의 투자 전반에 걸쳐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복기’ 방법을 알려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1. 제대로 된 복기
그냥 결과만 보던 복기가 아닌
크게 3가지 ‘투자 대상, 나의 상황, 운영 방향’으로 나누는 세부적인 복기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운영 방향: 나의 자산 상황에서 방향성 가르고 방향에 따른 세금 확실하게 분석하기 (감당 가능한지)
특히나 저는 아직 0호기 매도와 1호기 매수를 하기 위한 과정을 밟고 있기에
제가 아직 배운 것을 적용하는 투자는 아직 해보지 못 하였지만
제가 투자 물건을 선정하게 된다면
그 즛기 이 복기를 적용해서 단계별로 다시 검토하는 방법도 사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 단계별로 진행 할 수 있는 복기 양식까지 제시를 해주셔서
일단 해당 양식을 채워보며 스스로의 투자에 대한 복기를 해보겠습니다.
▶ 결과가 아닌 과정을 검토하고 개선점을 찾는 복기를 단계별로 진행하기
2. 복기에 대한 오해들
저는 사실 복기를 하더라도 그냥 투자하고 이후에 후기 글을 쓰며 한 번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였습니다.
이미 다 일어난 결과에서 이후에 복기까지 마쳤다면 그것은 거기서 끝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정말 저의 착각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위 같은 조건들이 꾸준하게 변화하기 때문에 우리의 투자는 언제나 같은 방식을 고수하며 반복할 수 없습니다.
월부에서 내내 듣는 바로 그 말 “예측이 아닌 시장에 대응하는 행동을 하라.” 가 떠올랐습니다.
정해진 ‘양식’에 맞춰서 같은 부분을 설정하고
그 부분을 ‘주기’에 맞춰 반복한다면
우리의 복기는 같은 것을 보고도 다른 생각을 갖게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변화에 대응하는 플랜이 될 수 있는 복기를 실행하고 반복하자
3. 복기란 불편함을 마주하는 것
저는 최근에 사실 0호기 생각만 하면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습니다.
제 0호기는 월부에 오기 전 2024년에 매수를 하였습니다.
그시절 매수를 한다면 우스갯 소리로 개집을 사도 올랐다던데,,
주식은 그냥 눈 감고 골라도 가격이 오른다는데
전 그 좋은 시기에 다른 곳도 아닌 중소도시 물건을 2개나 사두고
현금도, 명의도 모두 묶이고 정작 손에 남는 수익은 없고
시장 전체의 평균 수익률도 쫒아가지 못하는 후진하는 삶을 살았다는 생각이 너무 강하게 들었습니다.
생각하기만 해도 정말 글로 담지 못할 만큼 부정적인 생각들과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그래서 사실 그 사실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튜터님께서 말씀해주신 ‘조훈현’ 프로 바둑기사의 책 문구이 너무나 크게 와닿았습니다.
아파도 뚫어지게 바라봐야 한다
아니 아플수록 더 예민하게 들여다봐야 한다
실수를 한다는 건 내 안에
그런 어설픔과 미숙함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인정하고 바라보자
날마다 뼈아프게 그날의 바둑을 복기하자
그것이 나를 프로로 만들어주며
내면적으로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시켜줄 것이다.
‘고수의 생각법 (조훈현)’
저는 아쉬움을 마주할 용기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철저하게 분석할수록 그 아쉬움이 더 커지고 그것을 회피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정곡을 찔린 기분이었습니다.
튜터님의 말씀 덕분에 조금 더 정면으로 바라봐야겠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6월 독서 목표에 바로 넣고 저의 복기를 위해 꼭 정독해봐야겠습니다.
좋은 구절을 통해 저를 스스로 바라볼 수 있게 해주신 튜터님께 감사합니다.
▶ ‘복기’는 아쉬움을 마주보고 그것을 바탕으로 성장하기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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