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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모부신, 운과 실력의 성공방정식 [괭이부리말]

26.05.24 (수정됨)

https://blog.naver.com/jungwon0116/224295339590

 

정리

  • 투자는 운이 작동하는 영역이다. 확률이 지배하는 분야에서는 단기적으로는 운의 영향이 지배적이다. 장기적으로는 성과가 실력에 회귀한다. 운이 지배하는 분야에서 실력은 체계적인 훈련보다는 과정을 개선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과정은 분석능력, 마인드, 조직으로 구성된다. 분석능력은 성과를 좌우하는 요소를 찾아내고, 가격과 가치간의 괴리를 파악하며, 이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실행하되 감당가능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 마인드는 단기 성과에 흔들리지 않고 올바른 과정을 장기적으로 반복하는 것이다. 조직은 대중의 관례와 다르게 행동할 수 있는 태도이다. 이 과정을 기록하고 과정(분석, 마인드, 조직) 자체를 개선해 나가기 위한 복기를 해야 한다.

  • 어떤 자산군 간에 상관계수가 낮다면 평균회귀가 발생한다. 따라서 상관계수가 낮은 자산군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1년에 한 번 리밸런싱을 통해 평균회귀를 방어 및 활용한다.

  • 가치와 가격이 괴리된 주식을 발견하면 그 괴리의 원인을 나름대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사람들이 왜 가치보다 높은(낮은) 가격을 지불하려 하는지, 왜 그 가격이 틀렸는지 견해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마이클 모부신

블루마운틴 캐피털 매니지먼트 리서치 센터장이자 그레이엄과 도드 투자 하일브런 센터 교수다. 크레디트스위스의 글로벌 재무 전략 헤드 및 레그 메이슨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최고 투자 전략가를 역임했다. 뉴욕의 소비재 부문 애널리스트 그룹 회장으로 활동했고, 전미 기관 투자가 리서치팀에 수차례 이름을 올렸다. 복잡계 과학의 창립 기관이자 여러 학문 분야에 걸친 연구를 세계적으로 주도하는 산타페 연구소의 이사회 의장이다. 1993년부터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에서 투자론을 가르치고 있다. 2009년과 2016년에는 최우수 강의에 수여하는 딘스 어워드 상을 수상했고, <비즈니스 위크>가 단 7명에게만 수여하는 '올해의 교수상'을 받기도 했다. 저서로는 <<통섭과 투자>>, <<판단의 버릇>>, <<기대 투자>>(공저) 등이 있으며, <<통섭과 투자>>는 '800 CEO READ'가 선정한 '역대 최고의 비즈니스 북 100권'에 들어갔다.

 

옮긴이 이건

투자서 번역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캠퍼스에서 유학했다. 장기신용은행에서 주식 펀드매니저, 국제채권딜러 등을 담당했고 삼성증권과 마이다스에셋자문운용에서 일했다. 영국 IBJ 인터내셔널에서 국제 채권 딜러 직무 훈련을 받았고, 영국에서 국제 증권 딜러 자격을 취득했다. 지은 책으로 <<찰리 멍거 바이블>>(공저), <<워런 버핏 바이블 2021>>(공저), <<대한민국 1%가 되는 투자의 기술>>이 있고, 옮긴 책으로 <<워런 버핏 바이블>>, <<워런 버핏 라이브>>, <<증권분석>>3판, 6판, <<월가의 영웅>>, <<현명한 투자자 핵심 요약판>>, <<초과수익 바이블>> 등 약 50권이 있다.

옮긴이 박성진

이언투자자문 대표·CIO.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KAIST 경영공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투자는 결국 사람과 세상을 이해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독서 모임 '거인의 어깨', '사피엔스', 'EDGE'에서 지적 동료들과 함께 책 읽는 시가늘 즐긴다. 옮긴 책으로 <<현명한 투자자의 인문학>>이 있다.

옮긴이 정채진

전업 투자자.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롯데케미칼에서 구매 담당자로 근무했다. 피터 린치의 책에 감명받아 투자업계로 전업해 아크투자자문, 슈프림에셋투자자문, 리딩투자자문 등에서 인하우스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로 일했다. 팟캐스트 '신과 함께'에 출연, 가치투자의 장점을 소개해 호평을 받았다. 옮긴 책으로 <<기대투자>>가 있다.

감수 신진오

'한국 가치투자 원조' 신영증권에서 주식운용 담당 임원을 역임했다. 1992년 외국인에게 한국 증시가 개방되기 직전 '저PER 혁명'을 주도하며 한국 가치투자의 서막을 열었다. 1998년 IMF 외환위기 당시 핵심 블루칩을 대량 매집했다가 큰 성공을 거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오랜 실전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전략적 가치투자>>르 펴냈다. "색심 우량주를 보유하면 시간이 흘러갈 수록 유리해진다"라는 의미의 필명 'ValueTimer'로 유명하다. 가치투자 독서클럽인 '밸류리더스' 회장으로 활동했다. 2022년 작고.

 

본깨적

1부 기초

1장 운과 실력 구별하기

개인이나 집단에 영향을 미치는 우연한 사건

  • p35 운이란 개인이나 집단에 영향을 미치는 우연한 사건이다. 운에는 행운도 있고 불운도 있다. 그리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사건이 발생할 수도 있다. 우리가 통제할 수도 없고 예측할 수도 없다는 뜻이다.

  • p38 우리는 운에 대해 평온한 마음 자세를 유지하는 편이 좋다. 우리가 노력해서 얻는 결과에는 실력(통제 가능 요소)과 운(통제 불가능 요소)이 둘 다 반영된다. ... 실제로 나타난 운(행운이나 불운)만으로는 그 사람의 실력을 알 수 없다. 행운을 만났다면 다음에 만나게 될 불운에 대비해야 한다. 구리고 불운을 만났더라도 상심할 필요가 없다. 우리가 선택한 방법이 옳았다면 결과가 신통치 않더라도 훌훌 털어버리고 똑같은 방법으로 계속 시도해야 한다.

→ 검증된 방법이라면 단기적으로 때가 맞지 않아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같은 방법으로 계속 시도해야 한다. 반대로 결과가 좋았더라도 운이 크게 개입한 것이면 평균회귀로 돌아갈 수 있다. 지금까지 결과가 좋았더라도 평균 회귀에 무너지지 않으려면 통제할 수 있는 영역에서 수준을 높여놓아야 한다.

달리기 실력과 블랙잭 실력

  • p42운의 영향을 많이 받는 활동은 과정이 좋아도 오랜 시간이 흘러야 좋은 결고가 나온다. 원인과 결과가 단기적으로는 밀접하게 연결되지 않기 때문이다. ... 운이 큰 영향을 미치는 활동에서 실력은 결국 의사 결정 과정으로 귀결된다. ... 투자자나 사업가는 의사 결정을 바르게 해도 단기적으로는 불운 탓에 부진한 성과에 직면할 수 있다. 불운을 걸러낼 정도의 의사 결정 횟수가 많아져야 비로소 이들의 진정한 실력이 드러난다.

→ 단기적으로는 결과(성과)보다 올바른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만드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정보수집 -> 시나리오 구성 -> 투자실행 -> 사건의 진행 -> 결과발생 -> 복기(시나리오와 사건이 다르게 흘러간 부분, 실제 발생한 결과가 달랐던 이유 파악 -> 의사결정 과정 개선

2장 운에 대한 선입견, 실력에 대한 편견

필연이라는 미신

  • p59 우리에게는 스토리를 지어내서 주변 세상을 설명하는 놀라운 능력이 있다. 특히 우리는 결론을 이미 알고 있을 때 이런 능력을 더 잘 발휘한다. 이 능력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 두 가지는, 우리가 스토리를 대단히 좋아한다는 것과 어떻게 든 인과관계를 찾아내려는 본능적 욕구를 가졌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과거에 발생한 사건이 필연이었다고 믿으며, 다른 사건이 발생할 수도 있었다는 것을 무시하려 한다.

  • p62 사건이 진행 중이라면 우리는 그 사건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다. 그러나 결과를 알아내는 순간 우리는 곧바로 사건의 원인과 과정까지 설명하려고 덤벼든다. 결과를 알아냈으므로 이제 원인만 이해하면 사건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렇게 찾아낸 원인과 결과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다. 그래서 곤경에 처하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을 잘 알면서도 자신도 이런 편향에 빠질 수 있다는 사실은 좀처럼 인정하지 않는다.

→ 결과를 알고 있는 상황에서 사후적으로 과거를 설명하는 경우, 실제 인과관계가 없는 것에 인과관계를 부여하는 편향에 빠질 수 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에도 같은 상황에서 같은 결과가 벌어질 거라고 잘못된 판단을 내릴 수 있다. 미래는 확률의 영역이고 정확한 예측은 불가능하므로 다른 시나리오가 발생했을 때 감당할 수 있는 결정을 해야 한다.

 

3장 운-실력 스펙트럼

실력이 좋을수록 운이 더 중요하다

  • p84 실력이 향상되어 성적이 안정되면 운이 더 중요해 진다. 이것이 이른바 실력의 역설이다. ... 주가에 시장 정보가 효율적으로 반영되면 이후 주가 흐름을 예측하기가 매우 어려워진다.

→ 악재로 가격이 크게 흔들린 섹터에서 펀더멘털(실력)이 그 정도로 흔들린 게 아닌 것은 평균 회귀에 의해서 실력에서 괴리된 정도를 채워줄 것. 불운으로 괴리된 종목이 간혹 생기면 담자.

 

2부 분석

4장 행운을 빌 때와 열심히 노력할 때

5장 실력은 나이를 먹는다

똑똑한 사람이 어리석게 행동하는 이유

  • p143 인지 능력을 지능 지수(Quotient, 이하 IQ)와 합리성 지수(Rationality Quotient, 이하 RQ)로 구분한다. 사람들은 지능과 합리성이 서로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하지만 스타노비치는 둘이 전혀 다른 능력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똑똑한 사람이 어리석게 행동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 스타노비치는 RQ에 '적응행동, 신중한 판단, 효율적인 행동 조절, 합리적인 우선순위 설정, 심사숙고, 철저한 근거 확인' 등 다양한 능력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 인간은 인지 능력 사용에 인색한 까닭에 추론할 때도 대개 이기적 관점을 유지한다. 이런 편향 탓에 사람들은 뻔히 알면서도 비합리적인 판단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한다. IQ와 RQ 사이의 상관관계는 20~30%에 불과하다. 똑똑한 사람도 어리석게 행동하기 쉽다는 뜻이다.

지능과 올바른 의사결정 능력은 별개의 능력이다. 똑똑해도 의사결정이 비합리적일 수 있다. 왜냐하면 인간은 이기적이기 때문에 지능을 활용해 의사결정,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에게 편한 방식으로 의사결정과 판단을 내린다. 따라서 기억력이나 연산능력이 아니라 올바른 상황판단, 의사결정 능력을 키워야 한다. 어떻게? 의사결정 과정을 기록하고 피드백을 통해 개선하는 방식으로. 다만, 단기적 성과로 피드백을 받는 것이 아니라 의사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의 정보 수집, 시나리오 세우기 등 절차상 오류 조정을 통해 개선한다.

6장 운을 과소평가하지 말라

운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

  • p181 사람들은 자신의 성공에 대해 스스로를 기만하는 데 능숙하다. 심리학자는 이런 현상을 자기중심적 귀인 편향이라고 부른다. 사람들은 운이 좌우하는 분야에서 거둔 성공조차도 자신의 특별한 재능에 의한 결과라고 말한다.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스스로를 어느 정도 유능한 존재로 보기 때문이다. ... 반면 실패는 불운과 같은 외부 요인 탓으로 돌린다.

 

7장 쓸 만한 통계가 되기 위한 조건

일관성과 예측력으로 보는 야구 통계

  • p189 어떤 통계가 유용한지 결정하려면 우선 그 통계를 어디에 쓸 것인지 목표를 명확히 정해야 한다. ... 투자에서 목표는 돈을 버는 것이다. 조금 더 기술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일정 기간 벤치마크를 초과한 위험 조정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다. 

3부 적용

8장 실력을 쌓기 위한 방법

  • p215 운의 영향을 많이 받는 활동이라면 정확한 피드백을 받을 수가 없다. 자신의 노력과 결과 사이에 상관관계가 낮기 떄문이다. 이런 경우는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 주목해야 한다. ... 체크리스트를 사용하면 실력을 대폭 높일 수 있다. ... 체크리스트를 사용하면 해야 할 작업을 빠뜨리지 않고 모두 수행할 수 있다.

운의 영역에서는 결과가 아닌 과정에 집중하라

  • p229 운이 큰 영향을 미치는 활동이라면 단기 성과에 휘둘리지 말고 신뢰할 만한 과정을 충실히 따라가야 한다. 그래야만 승산이 있다. 운이 영향을 미치는 .. 투자 분야에서 과정을 구성하는 3대 요소는 분석, 심리, 조직이다. 

주식의 가치 평가와 투자 규모 산정 ( 분석 )

  • p230 노련한 경마꾼은 말의 속도와 배당률 사이의 괴리를 찾아내려고 노력한다. 경마장에는 좋은 말, 나쁜 말이 따로 없다. 배당률이 정확한 말과 부정확한 말이 있을 뿐이다. 

  • 분석을 시작하려면 수요와 공급, 이익, 경쟁 우위 등 성과를 좌우하는 실제 원인을 찾아내야 한다. 가치와 가격이 괴리된 주식을 발견하면 그 괴리의 원인을 나름대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사람들이 왜 가치보다 높은(낮은) 가격을 지불하려 하는지, 왜 그 가격이 틀렸는지 견해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 p231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는 기회를 최대한 이용해야 하지만 사람들은 흔히 두 가지 실수를 저지른다. 첫째, 종목 비중을 결정할 때 각 종목의 매력도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 ... 기본 아이디어는 가장 유망한 종목에 가장 많은 자금을 투입하는 것이다. 둘째 실수는 과도한 투자다. ... 부채까지 동원하는 과도한 투자는 실패 위험을 높이므로 유의해야 한다.

냉정하게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기질 ( 심리 )

  • p233 정박 효과와 손실 회피 탓에 투자자는 이익 종목을 성급하게 매도하고 손실 종목을 지나치게 오래 보유하는 경향을 보인다. 운이 큰 영향을 미치는 활동에서 단기 성과에 휘둘리지 않고 과정을 충실히 따라가려면 냉정하게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기질이 필요하다. 

조직의 관례를 벗어날 수 있는 용기 ( 조직 )

9장 운을 다루는 방법

블랙 스완의 세상

  • p260 확률 산정이 불가능하고 대가가 매우 큰 사건에 대해서는 우리 지식의 한계를 인정해야 한다. ... 당신은 옵션을 매도하는 투자자가 아니라 옵션을 매수하는 투자자가 되어야 한다. ... 얼마나 자주 수익을 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맞았을 때 얼마나 많은 돈을 벌지, 틀렸을 때 얼마나 많은 돈을 잃을지가 성공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

10장 평균 회귀 개념에 대한 오해와 진실

11장 예측력을 높이는 방법

  • p291 실력이 중요한 분야에서는 계획적으로 연습을 해야 하지만 운이 더 중요한 분야에서는 과정과 확률에 관심을 두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더 나아가 평균 회귀를 잘 활용하면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가늠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 강조 : 운이 더 중요한 분야에서는 과정과 확률에 관심을 두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더 나아가 평균 회귀를 잘 활용하면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가늠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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